분야
hwp2. 일제 식민지 지배논리의 목적과 헤게모니 계급의 양산(量産)
3. 친일소설에 나타나는 계급구조와 식민지 지배논리의 자발적 재(再)논리화
3.1. ‘내선일체’의 재논리화 과정-전쟁동원을 위한 위계질서의 구축
3.2. ‘황국신민화’의 재논리화 과정-고착(固着)된 식민지의 계급구조
3.3. ‘만선일체’의 재논리화 과정-갱생(更生)으로서의 만주
4. 맺음말-친일소설의 현재적 문제성
참고문헌
최근 들어 문학계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친일파 청산의 문제가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오랫동안 친일파 문제에 관심을 가져온 민족문제연구소와 민족문학작가회의의 친일파 및 친일문인 명단의 발표는 언론의 지대한 관심을 받기도 하였다. 특히 탈식민주의(Post-colonialism)의 한국적 변용은 친일파 청산의 문제를 기존의 민족적 단죄의 수준이 아닌, 철학적 담론의 수준으로 끌어올려 ‘분석과 극복’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관점을 학계에 주문하기에 이르렀다.
기존 친일문학에 대한 연구로서 임종국의『친일문학론』(평화출판사, 1966)이 ‘민족적 단죄’를 목표로 둔 것이라면, 이경훈의「이광수의 친일문학연구」(연세대 박사논문, 1994)는 ‘분석과 극복’을 목표로 한 시도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경훈의 논문이 임종국을 비롯한 그간의 친일문학 연구를 ‘내적 논리화’의 결핍으로 지적하고 연구의 목적을 ‘내적 논리’의 체계화에 둔다고 하였지만, 실상 그 역시 ‘내적논리’의 재구성에만 그친 감이 없지 않다. 이는 물론 ‘이광수’라는 특정 문인의 친일문학만을 대상으로 하였기에 발생한 문제일 수도 있지만, 그 보다는 ‘친일담론’을 ‘식민담론’으로 끌어올리지 못하였다는 점과 ‘식민담론’과 ‘식민지 계급구조의 재생산’이 갖는 문제를 함께 고찰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필자의 판단이다.
,「아부용」,『조광』, 1942.1
,「어머니」,『춘추』, 19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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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훈,「고요한 폭풍」,『식민주의와 협력』, 역락,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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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밤의 대화」, 위의 책
장혁주,「순례」,『식민주의와 협력』,역락, 2003
,「어느 독농가의 술회」, 위의 책
,「개척지 시찰보고 1,2,3」,『매일신보』, 1942.6.13-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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