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1. 서론
#. 너희들에게 큰 짐이 될까 숨이 막힌다. 엄마가 방을 내놓았는데 계약금 이백은 통장에, 잔금은 천 사백이다. 하루 속히 연락해 받거라. ( 류머티스 관절염으로 자살한 60세 여성) 장재용 기자, 인터넷 한국일보(2008.08.28 03:25) 인용; 서울대 박형민씨 박사학위 논문 中 유서 분석.
예나 지금이나 국가를 불문하고 가장 소외된 계층은 ‘노인’인가보다. 위의 문장은 단적으로 표현된 한 예인데, 2000년 이후 급증하고 있는 노인 자살율의 그 주요한 원인이 자녀의 외면에 따른 소외감과 고독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소외로 자살한 노인 대부분이 원망은커녕 마지막 순간까지 자녀를 걱정하고 위로하는 유서를 남긴다는 것이다. 27일 서울대가 공개한 한국형사정책연구원 박형민 전문연구원의 사회학과 박사학위 논문(자살행위의 성찰성과 소통지향성)에 따르면 1994년 전체 자살자의 14%에 불과했던 60세 이상 노년층 비율이 2004년에는 31.8%로 두 배 이상 늘었다고 한다. 위의 글 재인용하여 편집.
한국에 거주하지만 비한국인으로 취급 받고 있는 화교노인도 예외는 아닌 듯하다. 학문적, 국가적으로 소외된 소수민족 노인 가운데 이민 역사가 가장 길고 숫적으로 가장 많다고 하니 말이다. 유성호, 신진호. (선문대 사회복지학과, 중국학과) 한국 노년학, Journal Of the Korea Gerontological Society 1998.Vol. 18, No1, 123쪽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학문적으로 거의 알려져 있지 않은 화교 노인들의 이민생활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는데 있다. 화교노인들의 한국 정착의 역사와 인구분포에 대해 고찰해 보고, 그들의 사회경제적 상황, 주거형태와 성인자녀와의 관계 및 한국에서의 이민생활을 하는 동안 어려웠던 점과 한국에서 이민생활에 대한 그들의 심리적인 만족에 관련된 변인을 조사하고자 한다. 위의 글, 124쪽
아울러 한국은 2000년 65세 이상 노인이 전체 인구의 7.2%를 넘어서면서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고 2026년에는 20%를 넘어서며 초고령 사회에 진입할 예정이라고 한다. 불과 26년 만에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 사회에서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게 될 우리 사회는 앞으로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송재헌 파리 PD 특파원 외 2명, KBS 스페셜, , 20060521
본 論考에서는 한국인이 비한국인 화교에 대한 관점 및 현재 갖가지 이유로 고국을 떠나 다른 나라에서 생활하고 있는 한국 노인의 경우를 살펴봄으로써 고령화 사회 진입을 대비하여 어떻게 이러한 문제들을 풀어야할 지 미리 예방하여 준비하는 데에 그 의의가 있다.
2. 본론
Ⅰ. 한국인과 비한국인 화교
1) 한국인의 국민정체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