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1. 낯설게 하기
Miniusa.com의 광고 - 차에 대한 매력과 안락함을 ‘낯설게 하기’를 통해서 강조함.
Mercedes Benz社의 광고 - 차에 대한 강한 인상을 ‘낯설게 하기’를 통해서 강조함.
우리는 대한민국 국민 교육 과정 하에서 언어 교육을 받기 시작하는 그 순간부터 ‘낯설게 하기’를 익혀왔다. 낯설게 하기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거쳐 대학교육까지 중요성을 띄며 학생들에게 학습되어져 왔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재 공간에서도 조금만 시선을 달리하면 ‘낯설게 하기’는 어디에서든지 발견할 수 있다. 일상생활에서 ‘낯설게 하기’를 시각적으로 손쉽게 만나볼 수 있는 것은 광고와 예술작품 등이 있다. 먼저 광고의 경우, 오른쪽에 나타나있는 Miniusa . com의 광고는 건물의 벽면에 구조물을 설치하여 언뜻 보기에는 진짜 사람이 뛰어 내린 것 같은 신선한 충격을 통해 낯설음을 선사한다. 그리고 아래에 있는 두 번째 사진은 Mercedes Benz社의 옥외 광고 사진이다. 기존의 상식을 뒤엎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소비자에게 낯설음을 주고 있다. 그리고 예술 작품에서 나타나는 ‘낯설게 하기’는 장 보드리야르의 사진 작품 중 『리브잘트(rivesaltes. 1998)』, 『생 바스트(saint vaast. 2005)』에 잘 나타나 있다. 이외에도 마르쉘 뒤샹의 작품 『샘』을 통해서도 ‘낯설게 하기’가 적용된 예술 작품을 경험할 수 있다. 이처럼 ‘낯설게 하기’는 문학적인 측면에서뿐만 아니라 우리의 일상생활의 작은 부분에까지 널리 활용되어 이해되고 있다. 이 논문에서는 이렇게 널리 사용되고 있는 ‘낯설게 하기’를 문학적인 측면에서 어떻게 이해해야 하고, 실제 작품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에 중점을 두고 알아가고자 한다. 그리고 더 나아가 이러한 ‘낯설게 하기’가 현 대학생에게 어떠한 중요성을 지니며 활용방안은 무엇인지에 대해 고찰해 보고자 한다.
마르쉘 뒤샹(Maecel Dechamp) - 『샘』
장 보드리야르
『리브잘트(rivesaltes. 1998)』
- 구멍이 뚫린 담벼락을 통해 바라본 또 다른 담벼락의 모습. 언뜻 보기엔 평범한 풍경이지만, 마치 사람의 얼굴을 이루고 있어 낯선 느낌을 주는 사진이다.
장 보드리야르
『생 바스트(saint vaast. 2005)』
- 이 사진 역시 사물 속에 숨어 있는 형태를 찾아낸 작품이다. 오래된 나무의 표면에 드러난 네모난 얼굴은 의도적으로 새긴 것이 아니라 관찰자의 시각 속에서 새롭게 등장하면서 낯섬을 선사한다.
2. 낯설게 하기의 분류
‘낯설게 하기’의 임의적 분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