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포트] 접촉동사류 의미, 분석,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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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레포트] 접촉동사류 의미, 분석, 결론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접촉 동사류
목차
1. 서론
1.1. 연구 필요성 및 목적
1.2. 선행 연구 검토
1.3. 연구범위 및 방법
2. 접촉동사류의 의미확장 양상
2.1. 접촉동사류의 공통의미
2.2. 접촉동사류의 원형의미
2.2.1. ‘닿다’의 원형의미
2.2.2. ‘대다’의 원형의미
2.2.3. ‘맞다’의 원형의미
2.3. 접촉동사류의 확장의미 분석
2.3.1. ‘닿다’의 확장의미
2.3.2. ‘대다’의 확장의미
2.3.3. ‘맞다’의 확장의미
2.3.3.1. 자동사 ‘맞다’의 확장의미
2.3.3.2. 타동사 ‘맞다’의 확장의미
2.4. ‘닿다’, ‘대다’, ‘맞다’의 의미망
3.결론

1. 서론
1.1. 연구 필요성 및 목적
이 연구의 목적은 국어 동사 중 ‘닿다’, ‘대다’, ‘맞다’를 [접촉]의 의미범주로 묶어 이들 간의 공통의미를 밝히고, 그로부터 개별동사들이 갖고 있는 원형의미에서 확장의미로의 의미확대 현상을 밝히는 것이다. 본고에서는 동사의 의미 확대 현상을 분석을 통하여 인간의 인지적 유연성을 밝혀 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닿다, 대다, 맞다’가 지니고 있는 다양한 용법을 파악하기 위해 사전을 참고하였다. 하지만 사전마다 의미배열이 다른 것은 물론이고 다의어와 동음이의어 구분도 달라 단어의 뜻을 정확히 파악하기 곤란했다. 사전을 통해서는 어떤 연관성으로 한 낱말 아래 기술되었는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이에 본고에서는 ‘닿다, 대다, 맞다’의 의미자질 분석을 통해 이들 의미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파악하겠다. 이를 바탕으로 공통의미를 제시하고 각각의 동사들이 지닌 원형의미의 모습과 그로부터 확대되어가는 확장의미의 양상을 살펴보겠다. 분명한 것은 원형의미와 확장의미 사이에는 인지적 연관성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이들 동사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변이되는 행위자와 피영향자 등을 분석하여 이를 그림으로 나타냄으로써 좀 더 현저하게 이들 간의 연관성을 보이고자 한다. 본고는 인지문법 틀에 토대를 두고 화자가 어떻게 의미를 조직하고 개념화하는지 밝히고자 한다. 국어동사에서 ‘접촉동사류’로 ‘닿다, 대다, 맞다’를 범주화함으로써 동사들 간의 의미 연관성과 더불어 개별의미들의 원형의미에서 확장의미로의 확대현상을 살핌으로써 다의어 생성의 기저 또한 밝히고자 한다.
1.2. 선행 연구 검토
국어의 다의어 연구는 그 시대에 흐름을 주도한 분야의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구조주의의 영향을 받은 전통적인 어휘의미론 분야가 흐름을 주도한 1960~1970년대, 형식의미론 분야의 연구가 시작된 1970~1980년대, 인지 의미론 분야가 활발하게 논의되기 시작한 1980년대 후반부터 현재까지의 다의어에 관한 연구들은 많은 변화를 겪으며 발전되어 왔다.
전통적인 어휘의미론에서의 다의어 연구는 통시적인 입장에서 다의어의 의미 변화 및 확장, 축소에 관심을 가졌으며, 이것은 현대 국어뿐만 아니라 중세국어, 근대국어의 어휘 연구와도 관련된다. 특히 Ullmann(1962)의 영향을 받아 이숭녕(1962), 천시권 · 김종택(1971), 남성우(1969, 1973) 등에서는 의미 변화의 한 방법으로서 은유 및 환유를 다루어 국어 어휘에 적용하였다. 형식의미론에서의 다의어 연구는 그리 활발히 이루어지지 않았다. 형식의미론은 1형태 1의미에 대한 형식화, 모형화에 주로 관심을 가졌기 때문에 1형태 다의미 연구에는 그리 관심을 갖지 않았다. 형식의미혼의 전통에서 다의어 연구는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1980년대 들어 다의어 연구는 인지의미론을 기반으로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기 시작했다. 1990년대는 인지언어학적 관점에서 다의어 연구가 좀 더 활발해진 시기였다. 특히 이 시기에 들어서 국어학 연구자들은 이론 연구뿐 아니라 국어의 전산처리 밑 여러 실용 연구에 관심을 두기 시작하였다. 말뭉치를 구축하고 이를 운용하면서 국어학 연구자 및 전산학 연구자들 간의 학제적 연구가 본격화되었다. 이 시기에는 인지언어학의 관점에서 쓰여진 다의어 연구들이 대다수를 차지한다. 인지언어학은 기존의 자율언어학에서 다의 현상에 대한 설명상의 한계점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이었기 때문이다. 그것은 범주에 대한 재인식과 원형의미와 확장의미 사이의 비대칭성을 인식한 결과라 할 수 있다. 2000년대 들어서는 다의의미 연구가 동사범위로 한정됐던 이전 시기와는 달리 동사(사다, 팔다, 주다, 받다, 보다, 먹다, 가다, 잡다, 명사(눈, 손, 바람), 시제와 상(-는-) 등에 관한 의미 확장 연구가 인지 문법적 분석을 통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동사에 관한 연구가 가장 활발히 전개되었다.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다의어에 관한 연구들은 꾸준히 진행되어 왔으며, 시대별로 그 흐름을 주도한 분야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특히 인지문법을 토대로 한 연구들이 나오기 시작한 90년대부터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 2000년대의 연구들은 앞으로의 다의어 연구 방향을 제시해줄 뿐만 아니라 이제는 비단 개별 어사의 다의 의미를 인지문법적으로 분석하는 것을 넘어서 사전 편찬과 관련된 실용적으로 활용 가능한 의미 분석에 관한 논의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잇다.
본고에서는 같은 의미자질을 지니고 있는 동사들을 하나의 범주로 묶어 이들 사이의 관련성을 파악하고자 했던 기존 논의의 부족함을 느껴 국어 동사중에서도 [접촉]의 범주로 묶을 수 있는 동사들을 ‘닿다, 대다, 맞다’로 설정하여 이들 간의 연관성을 파악해 보고자 한다. 또한 개별 동사들이 각기 많은 의미를 지니고 있는 만큼 확장의미의 확대 양상에 관해서 논의하고자 한다.
1.3. 연구범위 및 방법
본고에서는 ‘접촉 동사의 의미 확장 양상’에 대해 다루고자 한다. 의미 확장 양상을 다루는 방법등을 원용할 수 있다. 의미 확장은 다의어 연구와 밀접하게 관련된다. 기존의 다의어 연구로는 통시적인 변화를 중심으로 하거나, 울만의 다의어 유형 분류를 원용해 이를 간단히 적용하는 연구와 개별 어휘를 대상으로 그 확장의미를 구체적으로 설명한 논의들이 있다. 또한 최근에는 인지문법을 원용한 다의어 연구들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본고는 인지문법을 원용해 ‘접촉 동사의 의미 확장 양상’을 살펴보려고 한다. 인지문법은 다른 이론에 비해 의미 확장의 방향을 구체화하여 보여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인지문법의 관점에 서면 화자가 주어진 언어 상황을 어떻게 개념화하고, 범주화하는지를 파악할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의미를 확장시키는 원리를 파악하여 다의 현상의 본질을 밝히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본고에서 ‘닿다, 대다, 맞다’의 의미에서 추상화 과정을 거쳐 도출한 공통의미인 [접촉]의 명세사항을 제시하고, 개별동사들의 원형의미에서 확작의미로의 확대 현상에 관해 논의 할 것이다. ‘닿다, 대다, 맞다’는 다양한 용법으로 쓰이는데 이것은 사전을 통해서 쉽게 파악할 수 있으므로 사전 상의 의미를 기준으로 하여 논의 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