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트의 도덕철학과 공리주의

 1  칸트의 도덕철학과 공리주의-1
 2  칸트의 도덕철학과 공리주의-2
 3  칸트의 도덕철학과 공리주의-3
 4  칸트의 도덕철학과 공리주의-4
 5  칸트의 도덕철학과 공리주의-5
※ 미리보기 이미지는 최대 20페이지까지만 지원합니다.
  • 분야
  • 등록일
  • 페이지/형식
  • 구매가격
  • 적립금
자료 다운로드  네이버 로그인
소개글
칸트의 도덕철학과 공리주의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칸트의 도덕철학과 공리주의
칸트(I. Kant, 1724~1804)는 헤겔과 더불어 근대 독일이 낳은 위대한 철학자의 한 사람이다. 그는 이론의 영역에서 학문이 보편적 타당성과 객관적 타당성을 주장하고 실천의 영역에서는 윤리성이 보편적 타당성과 객관적 타당성을 주장함으로써 도덕 윤리성의 새로운 기초를 마련했다. 칸트에 의하면 사물들은 물리적 법칙에 따라 기계적으로, 인과적으로 그리고 필연적으로 움직이다. 그러나 인간의 의지에 의하여 행동한다. 여기서 인간은 사물들과 구별된다. 그런데 칸트에 의하면 인간의 의지는 크게 둘로 나뉜다. 경험적 의지와 순수한 의지가 그것들이다. 자기를 위해서 이기적으로 행위 하도록 명령하는 의지인 것이다. 만약 인간에게 이 경험적 의지만 있다면 도덕의 문은 열릴 수 없다. 이에 반하여 순수한 의지는 자애를 떠나 행위 하도록 명령하는 의지이다. 자기를 위해서가 아니고 다른 사람을 위해 행동하도록 명령하는 의지인 것이다. 칸트에 의하면 이 순수한 의지에 의하여 도덕의 문이 열리게 된다. 칸트는 이 순수한 의지를 ‘선의지‘라 부르고서, 선의지란 그 자체로서 선한 것이요, 선의지 이외에 선한 것은 지구 안이나 지구 밖에 아무 것도 없다고 한다. 칸트에 의하면 지능도 선한 것이고 용기도 선한 것이며 부도 좋은 것일 수 있다. 그러나 이것들은 조건적으로 좋은 것일 뿐 그 자체로서 좋은 것은 아니다. 이것들은 그것을 다루는 의지가 선할 때만 선한 것으로 될 수 있을 분, 그 의지가 선하지 않으면 나쁜 것으로 될 수 있는 것이다. 선의지는 욕망의 명령에 따르는 의지가 아니고 순수한 이성의 명령에 따르는 의지요, 의무감을 좇는 의지라고 한다. 칸트에 있어 도덕의 기초가 되는 선의지가 의무감에 따르는 의지라는 데서 우리는 칸트에 있어 도덕의 성격을 짐작할 수 있게 된다. 우선 칸트는 도덕의 성립을 위해 의지의 자유를 전제하고 있다. 인간에게는 감성적 충동에서 벗어나 스스로를 규제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인간의 의지가 자유롭다는 전제에서만 인간의 행동에 대해서 칭찬도 하고 비난도 하고, 상도 주고 벌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만약 인간의 의지가 자유롭지 못하고 다른 사물들과 같이 인과율에 지배된다면 어떻게 그들의 행위를 평가할 수 있을 것인가. 우리가 사람의 행위에 대해서 책임을 묻는 것은 그가 그 행위를 자유롭게 선택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볼 때 칸트에 있어 도덕은 의지, 그것도 자유의지를 전제하고 있는 것이다. 칸트는 도덕의 가능근거로서, 도덕을 성립시키기 위해 자유의 이념을 요청하고 있다. 한마디로 칸트에 있어 ‘자유’는 실천이성의 요청인 것이다.
칸트에 의하면 도덕률은 준칙(Maxime)이 아니고 법칙(Gesetz)이다. 도덕률이란 개인의 행위의 원리가 아니고 만인의 행위의 원리인 것이다. 칸트에 있어 도덕률은 법칙이요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은 명령의 형식을 취하게 된다. 그리고 그 명령은 조건적인 것일 수 없기 때문에 가언적 명령이 아니고, 정언적 명령 (Kategorische Imperativ)이라고 한다. 칸트에 있어 도덕률은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기 때문에 정언적이고, 모든 사람이 그것에 따라 행동해야 하는 원리이기 때문에 명령인 것이다. 칸트에 있어 정언적 명령으로서의 도덕률은 다음의 두 형식으로 나타나게 된다. 우선 제 1도덕률은 “준칙이 법칙이 될 수 있도록 그렇게 행동하라.”는 것이다. 개인의 행동의 원리가 만인의 행위의 원리가 될 수 있도록 그렇게 행동하라는 것이다. 내가 어떤 행동을 하려고 할 때는 모든 사람이 그렇게 행동해도 되겠는가를 고려해서 행동하라는 것이다. 예를 들면 거짓말을 하고 싶을 때, 빌린 돈을 갚지 않았으면 할 때, 생활고에 시달려 자살하고 싶을 때, 그렇게 하는 것이 만인의 행위의 원리가 될 수 있겠는지, 모든 사람이 그렇게 해도 되겠는지를 고려해서 행동하라는 것이다. 그런데 칸트에 의하면 제1도덕률은 의무감에 기초한 것이라고 한다. 어떤 일을 하고 싶어서 하게 되면 그것은 자애에 기초한 것이기 때문에 도덕저거 행위로 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같은 일도 의무감에서 할 때 도덕적인 행위로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예컨대 길을 안내할 때, 전철에서 자리를 양보할 때 그리고 어떤 자선사업을 할 때, 그것을 하고 싶어서 하게 되면 자애에 기초한 것이기 때문에 도덕적 행위로 될 수 없고 그렇게 하고 싶지 않지만 그렇게 하는 것이 만인의 행위의 규범이 될 수 있다는 의무감에서 할 때 도덕저거 행위로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칸트에 있어 도덕적 행위는 의무감에서 의무를 존중하는 마음에서 하는 행위인 것이다. 한마디로 칸트의 제1도덕률은 의무감이 강조된 것이라고 하겠다. 다음으로 제2도덕률은 “너와 남의 인격을 수단으로 삼지 말고 목적으로 대우하도록 그렇게 행동하라” 는 것이다. 사람을 수단으로 삼지 말고 언제나 목적으로 대우하라는 것이다. 칸트에 의하면 사람의 사회는 언제나 목적의 왕국이어야 하고, 목적의 왕국을 이루는 행위가 바로 도덕적 행위라는 것이다. 제2도덕률은 다른 사람을 나의 욕망이나 소원을 위한 도구나 수단으로 삼지 말라는 것이요, 동시에 자신을 자기 감정이나 격정의 도구로 삼아서도 안 된다는 것이다. 자기 학대나 자포자기가 이에 속할 수 있다. 인간을 모독하거나 인격을 비하하거나 사람을 수단으로 하는 어떤 행위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칸트의 제2도덕률은 인격의 존엄성을 강조한 것이요, 하나의 인권선언이라고 할 것이다. 여기서 칸트는 그의 도덕철학이 하나의 현실적 어려움에 부딪치게 됨을 알게 된다. 우리는 현실에서 도덕률을 존중하고 따르는 선인이 불행하고, 그러한 도덕률을 무시하고 어기는 악인, 다시 말하면 이기적으로 행동하고 타인을 도구로 삼는 악인이 부귀와 영화를 누리는 경우가 자주 있음을 보게 된다. 이러한 불합리를 그대로 두고는 도덕률이 뿌리내리기 어렵다. 칸트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고선의 개념을 도입하고 있다. 최고선이란 덕과 복이 일치하는 상태를 말한다. 도덕률에 따르는 유덕한 사람이 행복하고, 행복한 사람이 유덕한 그러한 상태를 최고선이라고 한다. 그런데 칸트는 이러한 최고선의 실현을 위해서는 인간의 삶이 현세에서 끝나지 않고 내세에까지 이어져야 하고, 도덕률을 따르는 선인에게는 복을 내리고 도덕률을 어기는 악인에게는 벌을 가하는 신의 존재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여기서 칸트는 도덕의 구현을 위해 영혼의 불멸과 신의 존재를 요청치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칸트는 그의 순수이성비판에서 인식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이유로 몰아내었던 자유. 자아. 세계. 신과 같은 이념들을, 칸트는 인간을 오랫동안 괴롭혀 왔던 형이상학적 문제들은, 이론이성에 의해서는 해결할 수 없지만 실천이성에 의하여 해소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던 것이다.
공리주의
벤담(Jeremy Bentham :1748~1832)
『도덕 및 입법 원리 서론 (An Introduction to the Principles of Morals and Legislation)』(1789ㆍ1823년)
밀(John Stuart Mill : 1806~1873)
『논리학체계 (A System of Logic, Ratiociative and Inductive)』(1848년)
오늘 본 자료
더보기
  • 오늘 본 자료가 없습니다.
해당 정보 및 게시물의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위 정보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요소 발견 시 고객센터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