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도덕교육론] 올바른 정서 구조로서의 도덕감 교육-1](http://images.happyhaksul.com/thumb/908/907744-0001.gif)
![[초등도덕교육론] 올바른 정서 구조로서의 도덕감 교육-2](http://images.happyhaksul.com/thumb/908/907744-0002.gif)
![[초등도덕교육론] 올바른 정서 구조로서의 도덕감 교육-3](http://images.happyhaksul.com/thumb/908/907744-0003.gif)
![[초등도덕교육론] 올바른 정서 구조로서의 도덕감 교육-4](http://images.happyhaksul.com/thumb/908/907744-0004.gif)
![[초등도덕교육론] 올바른 정서 구조로서의 도덕감 교육-5](http://images.happyhaksul.com/thumb/908/907744-0005.gif)
![[초등도덕교육론] 올바른 정서 구조로서의 도덕감 교육-6](http://images.happyhaksul.com/thumb/908/907744-0006.gif)
분야
hwp최근 도덕교육 분야에서‘덕 윤리학’이 부활하고 있다. 맥킨타이어는 “자유주의적 개인주의의 문제를 극복하고 현대 사회의 도덕적 합리성과 공동체적 삶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덕 윤리 전통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덕 윤리학은 그 동안 근대 이후 의무 또는 규칙 중심의 칸트적 관점에 따라 지나치게 형식주의적으로 흘러간 도덕교육을 문제시하고 바람직한 삶을 살 수 있는 ‘도덕적 품성과 자질’을 형성시키고자 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덕 윤리학의 뿌리이다. 이러한 ‘도덕적 품성과 자질’을 위한 도덕교육에서 아리스토텔레스의 ‘도덕감’, 즉 도덕교육에 있어서 ‘이성’이 아닌 ‘감정’의 측면에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
1. 아리스토텔레스 이론 개괄
“모든 기술과 탐구, 모든 행동과 추구는 어떤 선(善,good)을 목적으로 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 존재의 의의와 활동은 목적으로서의 선을 추구한다고 보았다. 그리고 궁극적 목적과 선(최고선)으로서 행복을 제시했다. 여기서 행복은 완전한 덕에 따른 정신의 활동이다. 이는 다른 목적이나 선에 대해 수단이나 도구가 될 수 없으며 자체로서 온전하고 자족적이다. 때문에 모든 행동의 목표가 되며 최종적이고 자기 충족적이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어떻게‘행복’에 도달할 것인가? 이에 대해 아리스토텔레스는 ‘유덕한 인격인’을 제시한다. 인간이 자기실현과 자기완성을 도모하여 행복해지려면 그렇게 되도록 해주는 덕들을 발달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에서 그는 인간의 최고선인 행복 실현에 덕이 필수적으로 필요하다고 본다.
아리스토텔레스에게 있어 인간의 ‘덕’이란 그의 정신이 뛰어나게 훌륭해서 칭찬받을 만한 상태에 있는 것, 즉 탁월한 성품의 상태를 가리키는 것이 된다. 결국 인간의 선이란 덕에 일치하는 정신의 활동인 것이다. 여기서 덕의 본질과 특성을 살펴볼 필요가 있는데 아리스토텔레스는 덕의 종류를 인간정신의 구조분석과 연결하여 설명하였다. 덕은 도덕적 덕(moral virtues)와 지적 덕(intellectual virtues)의 두 종류로 구성되는데 전자는 인간의 행위와 실천 활동에 관계되는 덕이고 후자는 사유와 이론 활동에 관계되는 덕이다. 이는 인간 정신의 각 부분과 대응하여 생성된다. 크게 인간 정신을 비이성적인 부분과 이성적 부분으로 나누고 그중에서도 비이성적인 부분을 다시 비이성적 부분과 이성적 부분으로 나누었을 때, 후자에 속하는 영역은 인간 정신의 감정, 정서, 욕구, 의지 등과 관련되며 이는 도덕적 덕과 대응된다. 그리고 이성적 부분에서도 사량적 / 인식적 측면 중 인식적 측면은 지적 덕과 대응된다. 이러한 인간 정신 구조상으로 보면 지적덕이 도덕적 덕보다 우위에 있다고 할 수 있지만 중요한 것은 도덕적 덕은 지적 덕의 토대를 이룬다는 것이다. 도덕적 덕을 발달시키는 일로부터 지적 덕을 성숙시킴으로써 행복을 실현하는 길로 나아가게 된다는 것이다.
결국 이러한 행복의 실현에 필수적인 덕은 각고의 노력과 수련을 통해 얻어진다. 기능태로서 존재하는 덕을 학습과 훈련을 통해 계발해야하는 것이다. 여기에서 우리는 바로 도덕교육의 필요성을 찾을 수 있다. 이러한 도덕적 덕을 쌓기 위해서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의 감정, 정서, 욕구를 적절히 다스릴 수 있는 ‘중용’이 필요함을 보여준다. 중용이란 단순히 산술적으로 낸 평균이 아니라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는 적절함이다. 선을 지향하는 감정, 의지 등이 궁극적으로 과부족이 없는 중용으로 귀결될 때 도덕적 행동이 실현되는 것이다.
덕이 정념과 관련이 있다는 것은 도덕적 덕이 옳고 가치 있는 일에 대해 바르게 느끼고 의욕하는 것을 한 측면으로 한다. 또한 행동과 관련이 있다 함은 도덕적 덕이 옳은 규칙에 따라 행동하는 것을 또 다른 한 측면으로 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결국 지정행 의 통합적 측면에서 도덕적 덕이 완성되는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도덕적 인간은 순수한 자연인과는 다르다. 삶의 공동체와 밀접한 관련 속에서 형성되는 것이다. 때문에 아리스토텔레스는 정치사회적 공동체의 바람직한 시민으로서 공동체적 삶을 통해서만 잠재 가능성을 실현하고 자기완성과 행복을 성취할 수 있는 도덕적 인간을 바람직하다고 보았다.
2. 나의 경험사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