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비평 한강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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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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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한강」비평
「한강」비평
Ⅰ. 들어가면서
2006년 독일 월드컵으로 인해 대한민국은 붉은 물결로 환호하고 있다. 대한민국을 뜨겁게 외치며 태극전사를 응원하며 승리를 간절히 기원하는 것. 그것은 바로 우리가 조국이라는 이름 아래 하나이기 때문일 것이다.
민족 또는 조국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한반도의 역사를 이어왔다. 찬란한 역사 뒤에 지금까지 이어온 현재로 이어지기까지 그리 순탄치는 않았을 것이다. 수많은 시련과 좌절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우리 민족 특유의 끈기를 가지고 지금의 삶으로 이어졌다.
「한강」은 우리의 역사의 한 토막을 잘라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듯 상세하고 자세하게 구체적으로 우리의 민중의 삶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분단의 나라에서 경제 발전을 이룩해 내고 독재와 탄압의 시대적 억압 속에서도 꿋꿋이 살아온 그들의 모습이다. 그들은 우리 부모님들의 자화상일 것이며 오늘을 이끌어온 거대한 인간 탑일 것이다.
「한강」은 나를 스스로 돌아보게 만드는 작품이며 많은 생각과 감동을 던져 주었다. 문학 작품을 감상 했다는 것 보다 우리 현대사의 곡절과 아픔과 변화를 경험하고 온 것과 같은 느낌이었다. 이러한 나의 뿌듯한 감동을 이젠 문학 연구 방법론으로 분석해 보고자 한다. 첫 번째로 조정래 작가를 중심으로 역사 전기 비평을 할 것이다. 두 번째로 이 작품의 시대적 배경과 연관하여 사회문화 비평을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주인공의 심리를 바탕으로 심리주의 비평을 할 것이다.
1. 조정래 대하소설 「한강」
조정래의 대하소설 「한강」은 10권으로 이루어진 책이다. 총 3부로 이루어져 있으며 제1부 격랑시대 제2부 유형시대 제3부 불신시대로 이루어져 있다. 조정래는「태백산맥」, 「아리랑」에 이어 1959년 이후의 한국을 배경으로 새로운 대하소설을 내놓았다. 한겨레신문에 연재되었던 「한강」이다. 정확한 고증을 위한 방대한 자료 조사, 작품 속에 살아 숨 쉬는 엄숙한 역사의식, 대하소설의 고른 호흡을 유지해 주는 치밀한 구성, 숨 가쁘게 독자를 몰아가는 흡입력과 재미, 해학적이고 토속적인 사투리 속의 민족성이 담겨져 있다. 조정래가 완성한 대하소설「한강」은 2001년 제1부 격랑시대(1, 2, 3권) 출간을 시작으로 2002년 3월까지 총 3부에 이르는 전10권이 완간되었다.
작가 조정래는 이제 「태백산맥」의 이념과「아리랑」의 역사를 넘어서서 「한강」을 통해 민족적 현실의 한복판에 들어서 있다. 우리는 이 거장의 언어 속에서 민족의 현실이 어떠한 소설적 구도를 통해 총체적으로 형상화 되고 있는가를 볼 수 있다. 「한강」은 도도한 흐름 속에서 민족의 삶의 다양한 모습을 비춰준다. 그리고 통일시대를 향한 민족의 비전을 그 폭과 깊이만큼 무게 있게 제시한다. 새로운 시대를 지향하는 진정한 문학정신을 이 같이 감격스럽게 만날 수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권영민(서울대 교수, 문학평론가 말 中에서)
2. 「한강」줄거리

전남 강진 출신의 유일민과 일표 형제는 서울의 일류대학과 고등학교 진학을 위해 서울로 상경한다. 서울에는 일민의 선배 이규백과 김선오가 같은 고향 출신의 강기수 의원이 운영하는 남천장학사에서 고등고시 준비를 하고 있다. 전형적인 출세주의자 강기수 의원의 집안은 대를 이은 친일파로, 공교롭게도 유일민 형제의 집안과는 깊은 원한이 있다. 사라호 태풍이 몰아닥치면서 남도 일대는 막대한 타격을 입는다. 김선오의 부친은 태풍에 휩쓸려 세상을 뜨고, 이규백도 농사를 지으며 집안을 이끌어가던 형을 잃는다. 강기수 의원의 딸인 숙자는 일민에게 마음을 두고 그를 포함한 김선오, 이규백과 자신의 친구인 박영자, 안경자와 함께 미팅을 주선해 만나기에 이른다. 그러나 강숙자는 일표와 가까워지게 된다. 또한 일표는 독립투사의 손자인 친구 허진이 가난에 허덕이다가 끝내 학교를 중퇴하고 공장 노동자로 전락하는 모습을 보며 충격과 분노를 느낀다. 3·15부정선거 이후 고려대생들의 4·18데모를 도화선으로 4·19혁명이 일어나자 일민은 데모에 참여하지 않지만 동생 일표는 친구들과 함께 고등학생 데모대에 합류하여 시위에 참여한다. 4 ·19혁명이 학생들과 시민들의 승리로 끝나 결국 이승만이 이끈 자유당의 12년간의 장기 집권은 종말을 고한다. 뒤이어 찾아온 5·16쿠데타는 구 정치인인 강기수에게 심각한 위기로 여겨지나, 그는 특유의 처세술과 기회주의적 능력으로 군부의 끈을 잡으려 한다. 그러나 지방 유지의 아들 한인곤의원은 쿠데타 정권의 부당성에 대한 분노를 표하며 그 세력에 반대한다. 일민이 가정교사로 들어간 월남한 집안의 딸 임채옥은 부모의 반대와 일민의 거부를 무릅쓰고 그에게 연정을 품는다. 그러나 일민은 부친의 월북 사실이 알려지면서 가정교사 자리를 잃게 된다. 남천장학사 출신 이규백과 김선오는 각각 차례로 고시에 합격한다. 그러자 강 의원은 둘 중 한 사람을 사위로 삼고 싶어 하지만 딸 숙자의 저항으로 뜻을 이루지 못한다. 이규백은 선배 검사의 소개로 부잣집 딸과 중매결혼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