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 조선시대 여성의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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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육학 조선시대 여성의 교육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조선시대 여성의 교육
‘유교적 이데올로기에서 남성에게 순종하며,
수동적으로 교육받기만 했을까?’
조선시대 여성의 교육
‘유교적 이데올로기에서 남성에게 순종하며, 수동적으로 교육받기만 했을까?’
Ι. 서론
오늘날 우리는 평생교육의 시대에 살고 있다. 태어나서, 부모님께 가정교육을 받고, 유치원에 입학해서, 다시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를 가고-아마 누구나 이러한 과정을 머릿속에 떠올리게 될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가 이렇게 현대식 교육을 받게 되기까지의 과정은 그리 쉽게 얻어 진 것은 아니다. 또한 우리가 받고 있는 교육은 엄연히 말하면 서구의 교육과정으로 우리의 조상들이 받았던 교육과정과는 많은 부분에서 다를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 조상들은 어떤 교육을 받았을까? 이러한 질문은 누구나 한번쯤 받아 보았을 것이다. 우리는 이미 중·고등학교 역사시간을 통해 선조들이 어떻게 교육받아왔는지 배운 적이 있다. 구체적으로 기억하지는 못하더라도, 불교와 유교의 이론과 옛 현인들의 말씀 등에 대해 배웠으며, 가정교육을 받거나 나라에서 주도하는 관학, 그리고 조선시대에는 사학이 융성하여 이러한 것을 가르쳤음을 어렴풋이 기억할 것이다. 적어도 서당이나 서원, 성균관 등의 명칭은 들어보았을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전통사회의 교육을 떠올려 보았을 때 과연 그 곳에 여성의 자리는 있었는가? 라고 질문을 던져보자. 아마 어디에서도 여성의 모습을 찾아 볼 수는 없었을 것이다. 실제로 여성을 교육했던 교육기관은 관학에서도 사학에서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전통사회의 여성들은 교육을 어떻게 받았던 것일까? 여성들의 지위가 가장 낮았다고 평가되는 조선시대의 여성의 교육을 살펴보면서 유교적 이데올로기에서의 여성의 교육은 어떠했는지, 과연 여성들은 그것을 수동적으로 수용할 수밖에 없었는지를 고찰해 보고자 한다.
Ⅱ. 본론
1. 조선시대 여성교육에 대한 일반적인 견해
역사서나 기타 문헌의 여성관련 자료를 통해서 볼 때, 우리의 전통시대 여성의 삶과 교육의 특징은, 시대별로 다소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일반적으로 가부장권 하에서 사회의 의사결정과정으로부터 소외된 가정에 한정된 삶과 그 준비로서의 교육이었음을 알 수 있다.
고대로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의 여성교육은 가정생활에서 요구되는 가사기술과 가부장적 가정의 유지에 필요한 덕을 기르는 교육에 한정되었다. 이처럼 전통사회의 여성교육에 있어 여성의 지적 및 인성적 발전이 기본적으로는 가사 기술과 부덕의 함양에 한정되어 추구되었다는 점은 우리민족의 전통사회 속에서 시대에 관계없이 공통적으로 지적될 수 있는 특징인 바, 이러한 여성교육은 여성으로 하여금 지적 능력의 발달에 있어 사회적으로 열등한 가치를 지니는 것으로 여겨지는 가사기술에 관련된 지적능력을 발달시키지 못하게 만드는 기제로 작용하였다. 뿐만 아니라, 여성 자신을 상대적으로 열등한 능력을 지닌 존재로서 인식하게 함으로써 여성 스스로 남성에 대한 종속과 의존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게 하여 자율적 존재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갖지 못하게 하였다.
이와 함께 삼국시대에 학교교육에서 유교의 경전을 교육내용으로 가르치게 된 이후에는 지배계층을 중심으로 정절관이나 삼종지도와 같은 유교적 도덕규범의 영향을 크게 받게 됨에 따라, 삼국시대 중기 이후에는 여성들의 교육이 그 이전의 시대에 비해 더욱 여성으로 하여금 남존여비적 여성관 및 사회질서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이를 강화시키는데 기여하게 만들었고, 이러한 경향은 유교적 통치이념이 정착된 조선시대에 이르러 더욱 심화되었다. 고려시대에도 유교적 통치 이념에 의해 여성의 삶을 규제하고자 하는 시도가 있었지만, 유교이념이 일반대중의 삶 속에 깊이 침투하지는 못하였었다. 그러나 주자학을 통치이념으로 하는 조선시대에 이르러서는 여성의 교화가 사회질서 확립의 기초라고 보아 여성의 교육에 높은 관심을 갖고 국가 주도하에 각종 여훈서를 발간하는 등의 유교규범의 교화를 위한 체계적 노력이 이루어지게 된다. 이와 같은 관심과 교화노력을 통해 조선 중기 이후에는 남존여비적 여성관 및 정절관이나 삼종지도와 같은 유교적 윤리관이 일반 대중의 삶 속에도 깊이 내면화되게 되고, 이에 따라 여성의 삶은 더욱 위축되게 되었다.
이와 같은 우리 민족의 전통 사회에 있어서의 여성의 삶과 교육 및 그에 영향을 미친 여성관의 특성에 대한 고찰을 바탕으로 하여 볼 때, 우리나라의 전통사회에서의 여성의 삶과 교육은 남녀유별적 여성관에 기초하고 있었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전통적 여성관의 특징은 조선시대 이전과 조선시대 이후로 크게 나누어 볼 수 있는 바, 그 이유는 조선시대를 기점으로 여성관의 특징이 명확히 구분되기 때문이다. 그 이전의 시기에 비해 조선시대에는 남존여비적 관점에서의 여성관의 확립이 이루어진 시기라는 점에서 그러하다. 물론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의 전통적 사회에서도 시대마다 여성관에 있어 다소간의 차이는 있어왔지만, 전체적으로 볼 때, 여성들의 삶이 비교적 자유롭고 상대적으로 높은 사회적 지위를 누렸다는 점에서 조선시대의 여성의 삶과는 차이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