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비문학의 이해 - 소리꾼과 광대, 북한 음악계의 탁성 논쟁, 남,북한의 민족성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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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구비문학의 이해 - 소리꾼과 광대, 북한 음악계의 탁성 논쟁, 남,북한의 민족성악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구비문학의 이해
목차
1. 서론
2. 본론
2-1. 소리꾼과 광대(누가 광대인가)
2-2. 북한 음악계의 탁성 논쟁
2-3. 남·북한의 민족성악
3. 결론
4. 참고 문헌
1. 서론
한반도가 분단된 지 올해로 71년이다. 짧지 않은 세월이다. 긴 시간 동안 우리 마음은 늘 ‘평화’라는 목적지를 향해 달려갔지만 걸음의 보폭이 그리 크지 않아선지 가야할 거리가 한참이다. 그 중에서도 두 문화 간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한 노력이 가장 시급한 것이 아닌가 한다. 필자는 이 간격을 조금이나마 좁히기 위해 한 사람의 노력부터 시작하여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본문에서는 우리 문화를 이해하기 위한 기반의 지식인 판소리, 광대 등의 정의를 살펴보고 북한의 성악, 그리고 남·북한 간의 차이를 순서대로 살펴보고자 한다.
2. 본론
2-1. 소리꾼과 광대(누가 광대인가)
판소리를 부르는 사람을 무엇이라고 일컫는가? ‘소리꾼’이라 한다. 한자 말로는 창자(唱者)라고 한다. 소리꾼은 ‘소리 하는 사람’, 창자는 ‘노래하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그런데 처음부터 판소리를 부르는 사람을 소리꾼이나 창자라고 하지는 않았다. 판소리를 부르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로는 ‘광대(廣大)’라는 말이 가장 널리 쓰였다. 신재효는 소리꾼으로 갖추어야 할 조건을 라는 노래에서 제시했는데, 이때의 광대라는 말이 그러한 쓰임새를 잘 보여준다. 생전에 명창 박동진은 자신을 광대로 불러주기를 원했다. 그런가하면 다른 많은 소리꾼은 자신이 광대로 불리는 것에 대해 심한 거부감을 갖기도 하였다. 왜 그랬을까?
광대는 연예 오락에 종사하는 기능 집단이었을 뿐만 아니라, 이런 일에 종사하는 신분 집단이기도 했다. 연예 오락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신분적으로 고정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신분은 천민이었다. 그리하여 심한 거부감을 갖기도 한 것이다.
그러면 광대라는 집단은 어떻게 생겨나서, 어떻게 존재하였는가? 예로부터 인간에게 음악과 놀이는 필수적인 것이었다. 국가나 관청은 늘 행사를 주관하였는데, 여기에도 음악과 놀이가 필요했다. 광대들을 국가에서 관리했던 기록도 존재한다.
『조선무속의 연구』에 의하면, 재인청은 광대청, 화랑청으로도 부르며, 경기도, 충청도, 전라도 세 도의 각 군에 있다. 계원(재인청의 구성원)은 단골집 즉 세습 무당의 집안으로 한정되어 있고, 오로지 굿 음악만을 하는 반주하는 화랑, 거꾸로 서서 줄넘기 등의 곡예를 연기하며 동시에 굿 음악 연주자이기도 한 재인, 가무를 하는 예인, 굿 음악을 하는 광대가 포함되어 있는데, 무녀도 역시 그 감독을 받는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