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적 관점에서의 아랍어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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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인지적 관점에서의 아랍어 교육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배경지식 학습 위주로 -
1.서론
아랍어 교육의 중요성
언어적 측면에서 오늘날 아랍어는 UN의 6대 공용어 중의 하나이며, 아랍 연맹에 속한 서아시아 및 북부 아프리카의 광범위한 지역 22개국에서 약 2억 8천만 명이 국어 혹은 공용어로 사용하고 있는 대 언어입니다. 또한 이슬람 연맹에 가입된 55개국과 전 세계에 퍼져 있는 이슬람 신자인 무슬림의 공용어 이기도 합니다. 이미 사용자 수라는 측면 에서 볼 때 최소 12억 에서 많게는 15억의 인구가 사용한다고 추정되는 아랍어는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등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사용하는 세계 주요 언어 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역사적 측면에서 한국과 아랍국가 간의 관계를 살펴보면, 그 역사는 결코 짧지 않습니다. 기록상 한국과 아랍 국가의 최초 접촉 시기는 9세기경 통일신라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11세기 초 고려시대에는 아랍국가의 대규모의 사절단이 조정과 간헐적인 교역을 펼쳤다라는 기록이 있으며, 몽고 원 나라의 간’섭 하에 있던 13에서 14세기의 고려사에도 심심치 않게 ‘회회인 (回回人)’이 등장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회회인’ 이란 투르크계의 위구르 무슬림을 지칭하는 말로써 이 당시 고려 조정에는 몽골 관리뿐만이 아니라, 원 제국의 행정 실권을 장악하고 있던 중앙 아시아계의 무슬림들이 대거 진출했었습니다.
기록에 따르면, 세종 재위기에는 궁중의 공식행사에 무슬림 대표나 종교 지도자들이 초청되었고, 꾸란을 낭송하며 임금의 만수무강과 국가의 안녕을 기원하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그 밖에도 이슬람 역법의 도입, 조선초기의 다양한 과학 기기의 발명과 과학 서적의 편찬 등 아랍국가는 한국역사에 크나 큰 발자국을 남겼습니다.
우리나라는 1970년대 초 오일쇼크 이후 아랍 및 중동 지역의 건설 붐을 통해 경제 도약을 이룩할 수 있었고 현재까지도 석유 필요량의 약 70% 이상을 아랍 및 중동 지역에서 수입하고 있습니다. 오늘 날의 경제 교류를 통한 아랍과 우리 나라의 관계를 조명해 볼 때에도, 아랍어 교육의 중요성은 재조명 되어야 합니다.
아랍어 교육 방안 정립의 필요성
이러한 아랍어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교육부에서는 2001년부터 제 7차 교육 과정 개정에 따라 아랍어를 중학교에서 재량 활동 선택 과목 중의 하나로, 2002년부터는 외국어 계열 고등학교에서 제 2외국어 과목으로, 2003년에는 일반계 고등학교에서 선택 과목으로 교육이 되었습니다. 또한 제 2005학년도 수학 능력 시험 평가 때에는 제 2외국어 과목에 아랍어를 도입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아래의 표는 연도별 아랍어 응시자 수의 변화 추이를 꺾은 선 그래프로 나타낸 것입니다.
올해 2010학년도 수능 아랍어 응시자 수는 5만 6천 5백 여명으로서 2005학년도 아랍어 응시자 수가 531명인 것을 생각 해 보았을 때, 아랍어는 실로 엄청난 상승 곡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는 기타 제 2외국어랑 비교 해 보았을 때 장족의 발전이며 감히 아랍어가 압도적인 1위 지지율을 받고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허나, 위와 같은 상승세에는 이상현상을 동반하고 있습니다. 아래의 표를 살펴봅시다. 아래의 표는 한국 교육 과정 평가원에서 자료를 참조하여 작성한 올해 2010학년도 제 2외국어 6월과 9월 모의평가 응시자 수 변화표 입니다.
위 표를 보면 일본어를 응시한 학생 수는 14,062명으로 일본어가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중국어와 아랍어 응시생 수는 각각 7793명과 7402명으로 아랍어가 근소한 차이로 4위에 머물러 있습니다. 하지만 아래의 표를 살펴보면
근 3개월 사이에 아랍어가 1위를 차지 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러시아어를 제외한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중국어, 일본어, 한문 등의 교과목 응시생 수는 근소한 하락폭을 보이고 있으며 유독 아랍어 만은 엄청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3개월 사이에 다른 기타 외국어를 공부하던 학생들이 모두 아랍어로 전향 했다는 분석을 가능하게 합니다.
약 7천 여명의 수험생들이 3개월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기존에 공부하던 외국어를 그만두고 새로운 언어, 아랍어를 준비하여 시험을 쳤다는 사실은 제대로 된 아랍어 공부 방식에 의문을 불러 일으킵니다. 2010학년도 9월 아랍어 모의평가 응시생수는 14,092명 이였지만 2010학년도 대 수학 능력 시험 평가 제 2외국어 아랍어 응시생 수는 무려 56,500여명 으로써 약 4만 여명의 수험생이 9월 이후에 아랍어를 준비하여 2달 만에 수학 능력 시험을 응시하였습니다. 이 같은 사실은 올해 수학 능력 시험에서 아랍어를 응시한 56,500여명의 수험생 중 진정으로 아랍어를 공부한 학생수는 채 일 만 명도 안될 것이라는 결론을 유추하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