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hnicity의 현대적 발명과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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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thnicity의 현대적 발명과 실천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종족(Ethnicity)의 현대적 발명과 실천
1. 종족 연구의 필요성과 의의
* 1980년대 들어 미국의 문제는 다민족 혹은 다인종으로 이루어진 복합 국가가 지니는 구조적이고 문화적인 성격에 기인한다는 인식이 점차 확산됨. 거의 모든 국가의 다양한 갈등 양상을 정치경제학적인 시각에서 벗어나 종족과 민족 갈등의 차원에서 접근하는 것 유행. 현재 한국을 비롯하여 어떤 사회도 민족적으로 순수한 단일한 섬(island)으로 존재하지 않음. 곳곳에서 단일 사회의 신화가 깨지면서 다원적 사회는 공동체의 개념으로 장식되고 있음.
* 미국의 흑백분쟁과 각종 인종갈등, 코소보 사태, 아프리카의 종족 갈등, 동북아시아서의 한중일간 역사분쟁 등 왜 현대에 와서 몇천년전 과거의 민족 혹은 종족에 대한 규명과 그 역사적 소유를 둘러싼 ‘전쟁’이 일어나는 것일까? 결국 종족성에 대한 인류학적 연구는 우리 자신에 대한 자성적인 성찰의 필요성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가해지는 종족성의 정치에 대한 대응책을 위해서도 필요함.
2. 인종, 종족, 민족, 계급
* 학문적 유행어가 된 ‘ethnicity는 잠정적으로 종족성으로 부르기로 함. 종족(ethnic group) 혹은 종족성(ethnicity)은 문맥에 따라 인종, 부족, 민족, 소수민족 등의 단어와 교차하면서 다양하게 사용. 종족과 민족(nation) 역시 그 구분이 명확하지 않음. 굳이 민족주의를 종족성과 구분한다면 민족주의가 ’국가‘와 연결된다는 점임. 국민과 민족의 경계도 언제나 일치하는 것은 아님.
* 집단들이 내적으로 수직적 등급체계에 위치지워짐으로써 계급화의 요소와 종족성은 밀접한 관계를 가지나 반드시 일치하는 것은 아님. 종족에 관한 논의에서 주목되는 점은, 인종과 민족의 중간에 위치하여 인종과 민족의 개념을 동시에 가지고 있으므로 맥락에 따라 다양하게 쓰인다는 점임. 인종, 민족, 종족 사이의 개념을 분명하게 정리하려는 시도는 이 책의 목적이 아님.
3. 종족성의 발명과 생산
* 종족성은 내적인 것과 외적인 것으로 나누어 볼 수 있음. 내적인 종족성이란, 역사적 경험에 대한 상상이나 감정과 같이 오직 해당 집단의 구성원들끼리만 은밀하게 통하고 확인되는 것. (주로 성격 등) 외적인 것은 음식, 복장, 주거방식 등 물질적인 생활에서 드러나는 특징이나 언어와 신앙생활과 같은 문화적 실천의 장르 그리고 신체적인 특징 등에서 ‘보여지는’ 것. 이러한 특징은 의도적이고 인위적인 것으로서 종족성이란 지배와 저항의 맥락에서, 그리고 국가 건설의 과정에서 시도되는 정치적 목적에 의한 민족만들기의 산물이라고도 할 수 있음.
1) 원초주의와 도구주의 : 원초주의란 원래부터 사람들의 심층에는 독특한 성향과 선험적으로 축적된 문하요소가 있어서 그것이 종족성 등을 결정짓는다는 주장. 도구주의 시각을 가진 학자들은, 종족의 범주가 원래부터 고유하거나 고정적인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특별한 환경이나 조건 속에서 만드는 역동적인 과정에 있다는 점 강조. 구성주의적인 접근시각은, 원초주의와 도구주의의 결합이 보다 설득력있는 설명을 제공한다는 등 양측의 각각의 단점을 보완하는 절충적인 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