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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머릿말
오늘날 교회는 예수그리스도의 재림을 고대하며, 하나님의 율법을 고수하고자 하는 이 시대의 지킴이가 교회이다. 가장 많은 선교와, 가장 넓은 지역에 교회를 가지고 있는 엄청난 하나님의 기관인 것이다. 이들이 이루어야 하는 사명은 흔들려가는 이 시대에 하나님의 복음의 참 사랑을 전파하며, 타락하는 세상 속에서 기독교의 순결성을 보존하며, 신랑을 맞는 신부의 모습을 갖추는 것이다.
복음 사업을 위하여 조직은 필요하다. 그러나 이 교회 조직이 복음 사업을 다 책임져야 하는 양의 태도는 피해야 한다. 신도들의 형편은 어떤가? 선한 사마리아인의 태도는 곧 예수그리스도의 모습이며, 또한 우리가 가져야 하는 모습이다. 따스한 예수의 사랑보다는 차가운 율법적 시각, 벗지 못하는 편견과 아집의 벽, 지도자와 신도 간의 편만해진 불신감, 그리고, 세상 속으로 파고들지 못하는 주변인적 신앙관, 그러면서도 하늘을 찌를 듯한 교만과 자긍심. 이제는 이런 모든 것을 벗고 우리를 자각할 때가 왔다 .교회의 사명을 나의 책임으로 인식할 때가 온 것이다.
바야흐로 우리는 눈을 돌려 이웃을 보며, 우리의 역량을 펼쳐야 한다. 쌓아놓은 것을 무너뜨리고 새것을 건설하는 것은 하나의 도박이다. 그러나 이루어진 우리의 힘을 어느 한 곳으로 모아 돌파구를 마련할 수는 있다. 누가 그렇게 할 것인가? 바로 우리의 목회자들이다. 교회 세력주도권을 위한 자리 따먹기와 나태함은 저 멀리 벗어 던져야하는 유행지난 액세서리이다. 누가 때에 따라 양들을 살찌게 먹일 수 있을까? 바로 깨어있는 하나님의 종들뿐이다.
장애인선교 뿐만이 아닌 모든 특수선교는 우리 모두가 감당해야 하는 사명이다. 덜렁 맹인교회 하나 세워 놓고, 농아인 교회 하나 세워놓고 우리는 다했다고 자만하는 것이 장애인 선교가 아니다. 몇몇 사람들만이 발이 닳도록 뛰어 다니며 외치는 것도 바람직한 것이 아니다. 전국에 펼쳐진 우리의 이웃은 누가 돌볼 것인가? 바로 교회의 지도자들이 곳곳에서 이러한 특수 선교의 사명을 회피하지 않고 담당하려 할 때, 우리의 등불은 빛날 것이다.
이것을 위한 우리 힘의 한계는 하나님의 능력을 부를 것이고, 마지막 하나님의 도우시는 손길은 이런 우리를 덮으실 것이다. 우리는 가능성을 가진 교회이다. 닫힌 마음을 열고 우리의 사명을 인정만 한다면, 진정한 사랑과 선교 적 열정을 간직한 하나님의 참 교회로서의 기능을 온 세계에 충분히 전할 수 있을 것이다.
차 례
서 론 2
제 1 장. 장애인에 대한 이해 3
1.장애인의 정의와 유형 3
(1)시각 장애인 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