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 신문을 활용한 국어과 교수ㆍ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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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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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신문을 활용한 국어과 교수ㆍ학습
국어과 교육은 학생들에게 언어활동에 필요한 능력을 신장시켜 주는 교과로서 궁극적인 목표는 문자를 읽고 쓸 수 있는 기초 능력을 넘어서 학생들의 사고를 언어로 표현하고, 또 언어를 통해서 사고를 이해하는 고등 정신을 신장시켜 주는 것이다. 고등 수준의 언어 사용기능은 비록 눈으로 직접 관찰할 수 없지만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의 언어 활동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주어진 정보를 읽거나 듣고 그 의미를 재구성하는 이해 기능과 정보를 말이나 글로 나타내는 표현 기능 즉 언어 사용기능 신장을 위해서는 교사의 설명보다는 자신의 언어를 창의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가지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같은 글을 말하거나 읽고 쓸 때에도 주어진 주제에 알맞은 내용을 설정하고 요구에 알맞게 표현하는 아동은 일부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현재 우리 사회는 고도의 과학 기술 발달과 정보화의 물결로 급속한 변화를 하고 있으며 생활 방식도 다양화되면서 새로운 삶의 방식을 가진 인간을 요구한다. 따라서 사고력과 창의력 신장을 위하여 또한 21세기에 적응 할 수 있는 새로운 인재 양성을 위하여 교육 내용이나 방법이 달라져야 한다. 사고력과 창의력 신장을 위한 교육 방법은 기초와 기본 교육을 바탕으로 하여 교사의 의도적인 노력과 집중적이고 계획적인 교육 활동에 의해 이루어진다.
이러한 교육 현실에 비추어 창의적인 국어 수업 방법의 하나로 신문활용학습(N.I.E. = Newspaper In Education, 신문을 활용한 교육)이 사용된다. 김미경(2002) 「신문활용을 통한 국어과 학습지도 방법 연구」석사논문, 진주교대 대학원
1. 신문 활용 교육의 중요성
1) 신문 활용 교육(N.I.E. = Newspaper In Education).의 개념 신헌재 외(2002) 「신문을 활용한 방법」 「학습자 중심의 국어과 수업 방안」, 163쪽 박이정
신문 활용 교육이란 ‘신문을 가르치고, 신문으로 가르치자’는 교육적 시도로 신문을 친숙하게 하고 학습에 활용하여 교육적 효과를 높이자는 프로그램인 것이다. 살아있는 교과서인 신문을 활용하여 열린교육, 21세기에 걸맞은 정보화 교육을 하자는 의미라고 본다.
2) 신문 활용학습의 실태
N.I.E.는 1932년 미국에서 「뉴욕타임즈(New York Times)」지가 정기적으로 신문을 교실에 배포함으로써 최초로 N.I.E. 프로그램이 시작되었다. 1955년 아이오와주에서는 청소년의 문자 기피 현상을 방지하고자 실시하였고 뒤이어 영국, 일본에서도 N.I.E. 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우리 나라는 1994년 한국 언론협회가 주관한 ‘N.I.E. 세미나’에서 NIE라는 개념을 최초로 소개하였고 1997년말 중앙일보와 조선일보에서 본격적으로 NIE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1994년 5월 12일에는 한국 신문 편집인 협회가 신문을 교육교재로 활용하는 신문 활용학습 운동을 효과적으로 전개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교육부에 촉구했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신문 읽기 교육, 신문 읽기 훈련, 신문 제작 실습, 시사 토론, 신문을 통한 전인, 민주, 사회, 역사 교육 등 5개항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마련하였다.
조선일보는 1996년부터 신문활용학습을 소개하기 시작하여 키드넷 NIE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하여 관련기사를 보도하고 있다. 어린이 신문들로는 소년동아일보가 매주 토요일 ‘신문으로 공부해요’라는 주제 아래 저ㆍ중ㆍ고학년으로 구분하여 신문활용학습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고 있고, 소년한국일보도 매주 화요일 ‘신문활용교육’이라는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제재들을 싣고 있으며 소년조선일보에서도 매주 금요일마다 키드넷 NIE라는 제재 아래 교과별로 신문활용에 적용할 수 있는 내용들을 게재하고 있다. 현재는 개인적으로 실천하는 몇몇 교사들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3) 신문활용 교육의 필요성 중앙일보사 「신문, 살아있는 교과서」,중앙일보 NIE자료집②, 활용사례집①, 1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