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어학 노을 그여자네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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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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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 분단소설 ]
노을
그여자네 집
< 분단소설 >
남북 분단에 대한 역사적 인식을 바탕으로 해서 씌어진 소설이나 혹은 분단의 상황이 잘 드
러나 있는 소설, 즉 남북 분단의 원인과 고착화 과정, 그리고 이것이 오늘의 삶에 미치는 영
향 등을 종합적으로 다룬 소설을 가리킨다. 80년대 이전까지는 6 25 소설 혹은 전쟁 소설이라는 용어가 많이 쓰였으나, 그러한 용어가 단지 전쟁이라는 현상에만 시선이 고정되는 것일 뿐, 포괄적이지 못하다는 이유에서 분단 소설이라는 용어가 등장하게 된 것이다. 분단 소설은 크게 두 가지 방향으로 바라볼 수 있는데, 그 하나는 분단을 소재로 한 작품이나 혹은 분단 상황이 잘 드러나 있는 소설로 보는 태도와 분단 상황에 대한 역사적 인식을 가지고 접근하여 그것의 극복을 위해 씌어진 소설로 보는 입장이 그것이다. 80년대에는 이데올로기적인 접근과 분단의 외재적 내재적 원인 등에 대한 접근이 시도되었다. 분단에 대한 인식은 우리 소설사에서 가장 폭 넓은 작품을 산출하고 있는 주제라고 할
수 있다. 대표작으로 채만식의 소년은 자란다, 선우휘의 불꽃, 조정래의 태백산맥, 임철우의 아
버지의 땅, 김하기의 노역장 이야기 등을 들 수 있다.
< 노을 >
1. 작가 김원일
1942년 3월 15일 경상남도 김해에서 3남 1녀 중 장남으로 출생하였다. 1950년 6·25전쟁 중에 아버지가 월북하였다. 대구농림고교를 거쳐 1962년 서라벌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했으며, 1963년 영남대학교 국문학과 3년에 편입하여 1968년 졸업하였고, 1984년 단국대학교 대학원 국문학과를 졸업하였다. 1966년 《대구매일신문》 신춘문예에 소설 《1961·알제리아》가 당선되고, 1967년 《현대문학》에 장편 《어둠의 축제》가 당선되어 등단하였다.
1968년 단편 《소설적 사내》를 《현대문학》에 발표하면서 시작된 그의 작품세계는 초기의 실존적 경향의 소설로부터 일제강점기의 역사를 다룬 《늘푸른 소나무》(1993)에 이르기까지 상당한 변화를 보였음에도 6·25전쟁으로 인한 민족분단의 비극을 집요하게 파헤쳐 대표적인 분단작가로 불린다. 작가의 어린 시절과 6·25전쟁으로 인한 분단을 주제로 한 대표 작품으로 《어둠의 혼》(1973) 《노을》(1977) 《연》(1979) 《미망》(1982) 등이 있다. 특히 《어둠의 혼》은 당시 비평계의 관심을 끌었으며, 장편 《노을》에서는 6·25전쟁의 비극에서 벗어나지 못한 역사적 현실을 본격적으로 다루었다. 작가의 분단상황에 대한 문제의식은 어린아이의 관점에서 본 아버지의 이야기인 《연》과 고부간의 갈등을 분단의 비극적 상황과 관련시켜 파악한 《미망》으로 이어지며, 장편 《불의 제전》(1983)과 《겨울골짜기》(1986)에서 더욱 심화되어 나타난다.
이밖에 작가의 문학적 영역을 넓힌 작품으로 《오늘 부는 바람》(1975) 《도요새에 관한 명상》(1979) 《마음의 감옥》(1990) 등이 있다. 《오늘 부는 바람》은 도시 하층민 젊은이들을 통해 삶의 좌절과 희망의 가능성을 탐색했으며, 《도요새에 관한 명상》은 우리시대의 삶의 유형을 대변하는 네 명의 가족이 살아가는 이야기로 공해와 환경문제, 학생운동, 실향민의 망향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었다. 《마음의 감옥》은 소시민적 지식인인 형을 관찰자로 하여, 빈민운동가인 동생의 죽음을 감동적으로 묘사함으로써, 분단상황과 현실의 모순을 사실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1968년부터 1985년까지 도서출판 국민서관 주간, 상무이사, 전무이사를 지냈고, 1982년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문예창작과 강사로 출강, 1991년부터 1993년까지 서라벌예술대학 총동문회장을 지냈다. 1991년부터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인권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계원학원 상임이사와 한국문학번역금고 이사이다.
1974년 《바라암》과 《잠시 눕는 풀》로 현대문학상, 1978년 《노을》로 한국소설문학상과 대한민국문학상 대통령상, 1979년 《도요새에 관한 명상》으로 한국창작문학상, 1984년 《환멸을 찾아서》로 동인문학상, 1990년 《마음의 감옥》으로 이상문학상, 1992년 《늘푸른 소나무》로 우경예술문화상, 1998년 《아우라지로 가는 길》로 한무숙문학상, 1999년 기독교문화대상, 2002년 〈손풍금〉으로 황순원문학상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