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문화콘텐츠를 말하다』 6장 문화적 기억과 전통에 관한 역사 성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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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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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문화예술과 현대철학
『철학, 문화콘텐츠를 말하다』 6장 문화적 기억과 전통에 관한 역사 성찰
-문화원형 모색의 문제점을 중심으로
1절 문화원형과 문화에서의 기억
2절 기억으로서의 역사, 역사로서의 기억
3절 문화원형과 전통, 문화
4절 문화본질주의적 기억문화
5절 문화콘텐츠의 다원성과 공존의 문화
이글은 문화원형에 대한 이해를 기억 및 역사와 결부시켜 분석한 글이다.
1. 문화원형과 문화에서의 기억
원형은 ‘원래의 형태’, ‘본래의 모양’이라는 뜻이며 정체성이란 말로 환치 가능하여 다른 문화권과 구별되는 고유성을 지닌다. 이러한 문화 원형은 여러 형태의 문화의 다양성을 내포하고 있어 인문학을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개발되고 있는 문화콘텐츠의 창작의 기초가 되고 있다고 저자는 보고 있다.
문화원형 모색과정에서 “전통문화, 문화예술, 생활양식에 대한 정보들과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능력(story-telling)”을 확장하는 것이 인문학이 기여하는 기본적인 조건이라고 하지만 철학의 입장에서는 이보다 더 한층 깊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지하였다.
문화는 특정한 매체를 통해 타자와 소통, 교류하는 과정에서 창출된다고 보았는데, 문화와 개인을 엮어주는 매개로 ‘기억’을 꼽았다. 기억의 주체는 일차적으로 개인의 몫이지만 기억이라는 것이 절대적인 고립상태에서 존재할 수는 없는 근본적으로 타자와의 관계속에서 성립되는 것으로 보고 이를 ‘집단적 기억’ 또는 ‘사회적 기억’이라고 부른다.(2절에서 알박스가 말한 사회적 기억에 대한 이야기는 재언급됨)
저자는 문화원형을 찾을 때 과연 우리만의 고유한 문화의 정체성은 무엇일까라고 의문을 제기하며, 정체성이란 있는 것인가? 우리만의 전통이 존재하는 지에 대해 언급한다. 이에 2000년대 한국의 정체성에 대한 논의를 불러온 탁석산의 글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정체성 논의는 현재까지도 유효한 담론이라 볼 수 있다.
한국적인 것이 있다면 우리는 어떻게 그것을 알 수 있는가? 이 책이 ‘한국적인 것은 이것이다’라고 손에 쥐어줄 수는 없다. 그런 것을 발견하려면 한국의 각 분야의 공통된 속성을 조사하여, 과연 공통 속성이 있는지를 밝혀야 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매우 방대한 작업이 될 것이다. 많은 시일을 요하기도 하겠지만 각 분야에서 공통 속성을 찾으려면 무엇을 한국적인 것이라고 해야 할 것인가를 먼저 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즉 무엇이 한국적인 것인가를 판단하는 기준을 설정하는 것이 한국적인 것의 내용 탐구에 앞서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탁석산, 『한국의 정체성』, 책세상, 2000, p. 83.
정체성은 개성이며 개성은 고유성과 창의성의 합이라고 본다면, 고유성과 창의성의 판단을 위한 기준을 마련하는 것은 곧 정체성 판단의 기준을 마련하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다. 탁석산, 앞의 책, p. 103.
아스만(Aleida Assmann)이 분석한 ‘기능적 기억’도 비판적으로 적용해 보았는데, 아스만은 기억을 현재의 요청에 의해 직접적으로 적용되는 ‘활성적 기능기억’과 과거를 저장하여 필요시에 활용하는 ‘비활성적 저장기억’으로 나눈다. 알라이다 아스만 지음, 변학수 외 옮김, 『기억의 공간』, 경북대학교출판부, 2003, p.168.
활성적 기억
비활성적 기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