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철학] - 대학에 진학한 이유, 교육의 개념을 보는 견해 공통점과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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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교육철학
1. 여러분이 대학에 진학한 이유는 무엇이며, 대학에서는 무엇을 어떻게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본인은 어떻게 공부할 것인지를 논하라.
대학이라는 곳은 하고 싶거나 해야 할 일도, 여가를 보내는 일도 정보를 공유하는 것에 있어서도 모두 자기 스스로가 찾아내어 주체적으로 탐색해야 한다는 점에서 기존에 받아왔던 중고등학교의 교육방식과 정말 많이 달랐다. 20년 동안 살면서 13년간의 학교교육을 받아오면서도 정말 내가 좋아하는 교육이라는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학습을 해 본적이 없었다. 내가 하고 싶은 분야에 대해 전문성을 가지고 오랜 시간동안 연구하시는 교수님들과 내가 관심 있는 교육에 대해 이야기해보고 싶고 나와 비슷한 사상, 나와 관심사를 같이하는 친구들과 함께 생각을 공유하고 싶어 대학에 진학했다.
사실 중고등학생 때 내신과 수능 준비를 하면서도 왜 내가 이 공부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 단지 높은 점수를 획득하여 내가 좋아하는 교육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대학이라는 기관에 가기 위하여 공부했다. 그러다 보니 혼자 학습할 때에 있어서도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한 공부를 했기 때문에 전략이 있는 학습방법을 선택해야했다. 특히 단기간에 많은 지식을 외우기 위해 중요한 부분만 발췌하여 암기하거나, 요점정리나 요약집을 들고 다니며 공부하기에 급급했다. 책을 읽을 때에도 전문을 읽는 것은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수능에 나올법한 결말이나 주제 위주로 공부했다. 그러다보니 내가 좋아하는 공부를 할 수 없었고, 책을 읽을 시간도 부족하여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제대로 파악할 수가 없었다. 지난 6년간의 중고등학교에서의 배움에서 가장 후회되는 일은 바로 책을 많이 읽지 못했다는 것이다. 내가 좋아하는 분야의 소설책이나 자기계발도서의 책은 내신이나 수능에 나오지 않기 때문에 교과와 관련된 책 위주로 읽어야 했다. 과연 이러한 공부가 진정한 학문이라고 할 수 있을까? 시험에 나오는 것을 선생님께서 일부러 등수를 매겨야 한다는 이유로 수수께끼처럼 숨겨두고 그 시험에 나오는 것만을 추측하기 위해서 공부하는 것이 정말 공부일까? 대학에 와서 교수님들의 말씀을 들으며 그동안의 공부가 허탈하고 회의감이 들었다. 그동안 나름 열심히 공부하고 성실하게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선생님의 말씀이기 때문에 있는 대로 믿고 학교교육을 비판적으로 생각해보지 않은 채 그것을 너무나도 주체적으로 수용하고 있었던 나의 모습이 우물 안 개구리였던 것 같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가 스스로 찾아내어, 내가 하고 싶은 것을 공부할 수 있는 대학이라는 곳에서는 정말 이름 그대로 큰 공부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고 생각한다. 대학에서는 교수님의 가치관을 듣고 있는 그대로 수용하고 받아 적고 외우는 학습이 아닌, 여러 교수님의 생각을 듣고 비판적으로도 생각해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 생각이랑 다르기 때문에 내 생각을 꼭 수정해야만 하는 것이 정답이 아니기 때문이다. 따라서 교육학을 오랜 시간 공부해오신 교수님들의 생각을 최대한 내 것으로 만드는 노력이 필요한 것 같다. 또한 교수님의 설명 이외에도 많은 교육 사상가들의 생각들을 될 수 있는 대로 나 스스로 수용해보고 비판해보고 나의 지식들로 만드는 것이 내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이렇게 많은 공부를 해오신 교수님과 사상가들의 생각들을 내 방식대로 정리하여 나만의 새로운 가치관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대학에서 내가 앞으로 내가 해 나가야 할 ‘학문’일 것이다.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가장 무서운 일 인 것 같다. 나도 모르게 남과 같아지는 것을 피하고 나만의 교육의 의미를 찾기 위해 앞으로 많은 책을 읽고, 여러 이론에 대하여 긍정적인 입장과 반대되는 입장을 정리하는데 힘쓰고 싶다.
나 혼자만의 생각들로 교수님들과 교육사상가의 생각을 결론 내리기엔 지나치게 편협한 사고를 할까 염려가 되어 얼마 전에 스터디를 결성했다. 교육학개론 시간에 6개의 각각 다른 사범대학의 과에서 모인, 학번도 다양한 집단이다. 스터디의 이름은 ‘오합지졸’이라 붙였는데 그 이유는 각각 과에서 다양한 사람들이 모인 보잘 것 없는 사람들이 서로의 의견을 듣고 많은 생각들이 모여 발전된 집단으로 성장해 나갈 것을 목표로 하기 때문이다. 이홍우 교수의 ‘교육의 목적과 난점’이라는 책을 매주 한 챕터씩 읽고 나서 비판하고 글을 요약하여 발표하고 조원들이 피드백해주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금은 아직 4차시 정도밖에 하지 않았지만 차시를 거듭할수록 생각이 성숙해진다는 느낌이 들어 내년의 내가 어떻게 성장할지 스스로도 매우 기대가 크다.
교육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학습하는 것만이 학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사람을 발전시키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많은 경험으로 배경지식을 쌓는 것이다. 따라서 대학에 와서 전공공부뿐만이 아니라 여행을 통한 공부를 하고 싶다. 이번 겨울방학에 언니와 함께 3주간 유럽 배낭여행을 다녀왔다. 여행을 하기 전에 루트를 짜며 수많은 책을 읽고 블로그를 방문하여 정보를 얻었지만 직접 가서 경험하고 배운 것과는 너무나도 달랐다. 영국의 옥스퍼드대학의 탄식의 다리를 지나며 진정한 공부가 무엇인가 하는 생각을 할 기회를 가졌고 어마어마하게 큰 도서관에서부터 느껴지는 옥스퍼드 학단의 자유로움이 부럽기도 했다. 여행을 하며 지식을 얻는 것보다 중요한 것이 생각할 동기를 부여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내가 대학에 다니며 해야 할 일은 많은 곳에서 많은 것을 느끼는 것임을 깨달았다.
그동안 우물 안 개구리였던 내가 대학에 와서 4년 동안 진정한 ‘학문’을 하여 큰 사람이 되고 싶다. 이를 위해 학기 중에는 스터디활동과 전공과목에 대한 폭넓은 공부를 하고 방학에는 많은 곳으로 떠나 성숙한 생각을 다지는 노력을 해야겠다. 지금 까지 내가 생각해오는 교육의 가장 큰 의미는 변화에 있다. 교육을 하는 사람으로서 많은 변화를 이루어내고 싶다.
2. 교육의 개념을 인간의 의식과 행동의 성장과 변화를 통한 사회화 과정으로 보는 입장과 인간 행동의 계획적 변화라고 보는 입장(정범모), 이 두 견해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논하라.
먼저 두 견해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논하기에 앞서 정범모 교수의 ‘교육과 교육학’이라는 책에 소개된 정범모 교수의 교육의 개념에 대하여 논하려고 한다. 정범모 교수는 책에서 교육을 ‘인간행동의 계획적 변화’라고 교육을 정의하고, 이 정의는 ‘조작적 견지, 즉 실제에 포함되는 요인과 활동의 견지에서 정의’, 또는 간단하게 ‘조작적 정의’라고 말하고 있다(p 16). 이정의의 특징으로는 이 ‘공학적 관점’이 교육의 ‘방법’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는 점이다.
이 정의는 ‘인간행동’, ‘변화’, ‘계획적’이라는 세 개의 요소 또는 세 개의 ‘중핵 개념’으로 있고 이달우 교수님의 정의는 ‘인간의 의식과 행동’, ‘성장’, ‘변화’ ‘사회화 과정’ 이라는 크게 네 개의 요소로 나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