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목 차
Ⅰ. 주제 선정 이유
Ⅱ. 아리스토텔레스의 윤리학
Ⅲ. 나의 경험 및 이야기 사례 분석
Ⅳ. 초등 도덕 교육 현장에의 적용
Ⅴ. 결론 및 느낀 점
Ⅵ. 참고 문헌
Ⅰ. 주제 선정 이유
이번 초등 도덕과 교육론 수업시간에는 도덕교육과 관련하여 여러 학자들의 견해와 이론에 대해서 공부했다. 그 중 가장 마음 속 깊이 와 닿고 인상적이었던 이론은 아리스토텔레스의 윤리학이었다. 동양의 현자 공자와 서양의 현자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한 삶의 철학은 매우 흡사했다. “행복하기 위해 살아간다. 그리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양극단을 헤아려 절충할 줄 아는 중용의 자세로 살아가야 한다.” 공자는 이를 ‘중화’라 하였고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를 ‘도덕적 덕’이라 하였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인생을 살아가면서 한번쯤 ‘내가 살아가는 이유가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할 것이라 생각한다. 물론 나도 가끔 내 자신에게 이러한 물음을 던져보곤 한다. 나는 내 삶을 온전한 나로서 현명하게 살아내기 위해 살아간다. 그리고 매 순간 행복하려 살아간다. 내 삶의 선택의 기준은 행복이다. 또 한 해 한 해 나이를 먹어가고, 직접 겪어보고 경험하는 범위도 넓어지면서 행복을 위해서는 지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아야 한다는 삶의 자세를 깨닫고 있는 요즘이다.
이처럼, 두 현자가 말한 삶의 자세는 평소 내가 생각해오던 나의 삶의 철학이기도 하다. 이 기회를 통해 이론을 다시 한 번 정리하고 나의 경험 사례를 분석해보며 앞으로 내가 걸어갈 초등교육현장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고민하며 깊이 공부해보고 싶기에 아리스토텔레스의 행복론 및 윤리학을 이번 과제의 주제로 선정해본다.
Ⅱ. 아리스토텔레스의 윤리학
가. 인간의 삶의 궁극적 목적은 행복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이 영위하는 모든 일의 궁극 목적을 행복으로 보았다. 그리고 행복은 탁월한 성품의 상태인 덕을 실천하는 생활에서 얻어진다고 하였다. 아리스토텔레스에게 행복이란 곧 덕이다. 물론 인간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부, 명예, 쾌락과 같은 외재적 수단도 필요하다. 가난은 사람을 인색하고 탐욕스럽게 만들며, 그 반면에 재산은 사람에게 귀족적 침착성과 매력의 근원인 근심과 탐욕으로부터의 자유를 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외부적인 재산이나 관계가 행복에 필요하다 하더라도 행복은 우리 내면의 유덕한 영혼의 활동으로부터 비롯된다.
나. 덕의 의미
아리스토텔레스는 그의 저서 「니코마스 윤리학」에서 덕을 다음과 같이 정의하였다.
무릇 덕이란 그것을 가지고 있는 것을 좋은 상태에 이르게 하고 또 그것의 기능을 잘 발휘시켜 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눈의 덕은 눈과 눈의 기능을 좋게 한다. 눈에 의하면 우리는 잘 보게 되니 말이다. 이와 마찬 가지로 말(馬)의 덕은 그 자체를 좋은 말이 되게 하며, 잘 달리게 하며, 말을 잘 타는 이를 잘 운반하게 하며 또 적의 공격에 잘 대비시켜 준다. 그러므로 이것이 모든 경우에 옳다고 하면 인간의 덕도 인간을 선하게 하며 그 자신의 일을 잘하게 하는 성품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덕이란 그것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 하여금 그것의 기능을 잘 발휘하여 ‘궁극적으로는 행복에 이르게 하는 탁월한 성품’이라 정의할 수 있다. 덕은 다시 둘로 분류되는데 하나는 도덕적 덕이고 다른 하나는 지적 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