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대 문학연구 이상의 날개 와 강경애의 원고료 이백원 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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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1930년대 문학연구 이상의 날개 와 강경애의 원고료 이백원 을 중심으로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1930년대 문학연구
-이상의 「날개」와 강경애의 「원고료 이백원」을 중심으로-
- 목차 -
Ⅰ. 서론
Ⅱ. 1930년대 문학
┗ 1. 시대 및 문학사 개관
┗ 2. 1930년대 소설 : 이상과 강경애의 작품을 중심으로
└ (1) 이상의 「날개」
└ (2) 강경애의 「원고료 이백원」
Ⅲ. 결론
Ⅰ. 서론
이상의 「날개」와 강경애의「원고료 이백 원」이 두 작품은 1930년대의 순응 아니면 반항의 시대에서 나온 작품들이다. 이 시대 때, 다른 작품들도 있겠지만, 이 두 작품을 고른 이유는 첫째, 그 시대의 두 작가는 표현의 양식이 서로 다르면서도 독특한 문체가 있기 때문에 골랐고, 둘째, 두 주인공은 지식인 이면서 성별이 다르기 때문에 그 당시 어떤 생활상 이었는지 알 수 있다.
Ⅱ. 1930년대 문학
1. 시대 및 문학사 개관
1930년대에 접어들면서 일본의 조선에 대한 착취는 한층 가속화되었는데 그것은 이제가 918 만주사변을 획책함으로써 대륙침탈의 침략전쟁을 계획한 데서 말미암은 것이다. 게다가 1920년대 말부터 1930년대 초까지 진행된 경제공황으로 경제적 위기에 직면한 일제는 그 부담을 조선 민중에게 떠넘기려고 했으므로 수탈은 한층 가속화하였다.
만주사변과 중일전쟁을 거쳐 태평양전쟁으로 확산된 일제의 군국주의 속에서 우리 국토와 민중은 그들에게 노동과 자원을 약탈당하고 병참기지와 상품시장으로 제공되는 보다 가혹한 희생을 노골적으로 강요받았다. 한 마디로 30년대는 형식적으로나마 주어졌던 자유가 하나씩하나씩 유린되고 모든 것이 일본의 제국주의 침략전쟁을 위한 무자비한 전쟁체재에 동원되어가던 시기라고 할 수 있다. 군국파시즘의 영향으로 국내에서는 일체의 사상운동이 금지되면서 민족운동이 탄압되고 공산주의 활동이 불법화된다. 만주사변을 음모하던 1929년 전후부터 이미 사상검속과 민족탄압이 심화되더니 만주사변을 고비로 일본의 식민지 통치방식이 급기야 1920년대의 문화정책을 버리고 폭력무단정치로 변화한다. 1931년 신간회 해산, 연맹 검거 사건, 1934년 조선농지령 공포, 1936년 조선사상범획관찰령 공포, 1937년 일본어 강제 사용, 1938년 조선어 과목 폐지 등 일련의 사건은 그러한 증거의 하나이다. 한편 공산주의 활동의 불법화로 일본에서는 1934년 NAPF가 해체되었고, 우리나라에서도 1931년 KAPF의 제1차 검거 사건, 1934년KAPF의 제2차 검거 사건을 이어 1935년 KAPF가 해체에 이르렀으며, 이를 계기로 종래 이데올로기를 추종하던 대다수의 문인들이 전향하는 사태를 빚게 된다. 전향문학에서도 언급되겠지만 박영희, 김기진, 임화 등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이러한 일련의 움직임은 1920년대 후반 한국문단의 주류를 이어온 민족주의 문학과 프롤레타리아 문학이 더 이상 지속될 수 없음을 의미한다.
문학매체의 변화
30년대에는 모국어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고조되었다. 조선어학회가 주동이 되어 1929년 조선어사전편찬회를 구성하고 이를 계기로 하여 1930년 한글 맞춤법통일안을 작성, 1933년 10월 19일 공포가 되었고 이를 통해 한글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또한 맞춤법이 통일됨으로써 언어가 어느 정도 정립되어 한글을 통한 문학 활동이 더욱 활발해 졌다.
또 저널리즘의 양적 팽창하였다. 1920년대 말에서 1930년대 초에 이르는 기간에는 많음 잡지들이 쏟아져 나왔다. 이에 따라서 문학도 자연 대중의 통속적 취향에 맞는 작품과 고답적이고 순수한 작품이 생기게 되었다.
세계적인 불안사조와 위기의식 그리고 파시즘의 대두는 식민지하의 우리 사회에는 더욱 더 직접적으로 다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