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과 1960년대의 우리소설

 1  1950년과 1960년대의 우리소설-1
 2  1950년과 1960년대의 우리소설-2
 3  1950년과 1960년대의 우리소설-3
 4  1950년과 1960년대의 우리소설-4
 5  1950년과 1960년대의 우리소설-5
 6  1950년과 1960년대의 우리소설-6
 7  1950년과 1960년대의 우리소설-7
 8  1950년과 1960년대의 우리소설-8
 9  1950년과 1960년대의 우리소설-9
 10  1950년과 1960년대의 우리소설-10
 11  1950년과 1960년대의 우리소설-11
 12  1950년과 1960년대의 우리소설-12
 13  1950년과 1960년대의 우리소설-13
 14  1950년과 1960년대의 우리소설-14
 15  1950년과 1960년대의 우리소설-15
 16  1950년과 1960년대의 우리소설-16
 17  1950년과 1960년대의 우리소설-17
 18  1950년과 1960년대의 우리소설-18
 19  1950년과 1960년대의 우리소설-19
 20  1950년과 1960년대의 우리소설-20
※ 미리보기 이미지는 최대 20페이지까지만 지원합니다.
  • 분야
  • 등록일
  • 페이지/형식
  • 구매가격
  • 적립금
자료 다운로드  네이버 로그인
소개글
1950년과 1960년대의 우리소설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1950년과 1960년대의 우리소설
황순원의「카인의 후예」, 최인훈「광장」, 안수길「북간도」
- 시대 상황에서의 인물의 행동 양상을 중심으로 -
○ 차 례 ○
1. 서론
2. 본론
2.1. 황순원「카인의 후예」
2.1.1. 해방 후 북한사회의 혼란상
2.1.2. 시대상황
2.1.3. 인물유형
2.2. 최인훈「광장」
2.2.1. 민족 분단의 이데올로기적 갈등
2.2.2. 이명준의 관념적 성격, ‘광장’과 ‘밀실
2.2.3. 작가의 이데올로기 비판과 주인공의 자살
2.3. 안수길「북간도」
2.3.1. 안수길과 간도
2.3.2. 소설「북간도」분석 방법
2.3.3.「북간도」의 의의와 한계
3. 결론
1. 서론
한국전쟁은 그 자체로서 우리 민족에게 커다란 상처를 주었다. 전쟁이라는 끔찍한 경험, 더군다나 같은 민족간의 싸움이었다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한반도에 분단을 고착시켜 지금까지 이어져오는 결과를 가져왔다. 한국전쟁은 이데올로기의 싸움이었다. 하지만 그것은 주체적인 이데올로기의 수용과 그로 인한 결과가 아니었다는 점에서 문제를 가지고 있다. 남북으로 분단이 되고, 남한은 미국의 자유진영의 점령으로, 북한은 소련의 공산사회주의 진영의 점령으로 인해 경험 없는 이데올로기를 수용하고 만 것이다. 아무런 구체적 경험과 깨우침의 과정이 없이 그 결과물만을 수용하게 된 우리 한반도의 이데올로기의 경험이 같은 민족을 향해 총을 겨누게 되는 결과를 가져온 것이다. 전쟁 후기와 1960년대에 나타난 작품 중에서 본 발표 조는 해방 후 북한사회의 토지개혁을 배경으로 한 혼란상을 그린「카인의 후예」와, 두 이데올로기 사이에서 방황하는 인물 이명준의 방황과 죽음을 그린「광장」, 그리고 민족주의를 바탕으로 재만 조선인의 삶을 다룬「북간도」를 그 시대에 적응해 가는 인물들의 행동양상을 통해 다루어 보고자 한다.
2. 본론
2.1 황순원「카인의 후예」
2.1.1 해방 후 북한사회의 혼란상
「카인의 후예」는 한국전쟁이 끝난 직후인 1953년 9월부터 1954년 4월까지 문예지에 연재되었던 장편이다. 카인의 후예는 그의 단편 장편을 통틀어 거의 유일하게 정치적 방황에 따른 인간변화를 탐구한 작품이다. 이용남,『한국근대문학과 작가의식』, 한국 자료원, 1997, p.404.
「카인의 후예는 북한에서의 토지개혁이라는 구체적 배경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고 상황과 인물의 역학관계도 훨씬 더 구체적으로 살아있다. 작가가 해방 직후 북에서 겪어야 했던 정치적 경제적 혼란기를 배경으로 하여 역사의 변화에 따라 변모하는 인간상과 지주들의 수난상을 그리고 있는 작품으로 황순원의 입장에서 보면 장편작가로서의 가능성을 본격적으로 인정받게 한 작품이기도 한 것이다.
「카인의 후예」는 대상에 대한 일정한 문제의식과 주제의식을 지니고 있다. 작가가 세계를 바라보는 각도, 세계에 대한 주체적인 성찰이 작품의 내면에 잠재되어 있고 이런 점에서 전쟁기에 유행했던 여타의 세태적인 소설과는 경향을 달리하고 있다. 즉 자신이 바라보는 역사적 상황의 구체성을 자신의 내부 속에서 하나의 진지성으로 받아들이고 있고 이를 소설적 형상화를 통해 적적하게 재구성해 내고 있는 것이다. 작가 황순원이 당시의 시대적 흐름과는 어떤 연관성을 맺고 있으며 작품에는 그것이 어떻게 형상화 되어 나타나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작품의 저변에 깔려있는 토지개혁과 지주숙청이라는 시대상황과 작품에 나타난 주제의식과 인물분석을 통해 좀 더 집중적으로 고찰해 보고자 한다.
2.1.2. 시대상황
「카인의 후예」는 남과 북의 이념적 대립사이에서 기존의 인간관계가 파괴되는 혼란한 과정 속에서 다양한 인물들의 삶을 통해 우리의 역사의식과 현실인식의 실체를 드러내 보여주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해방직후 북한사회의 급격한 정치 사회적 변화로 인해 기존의 가치와 질서가 붕괴되는 시점에 상황을 설정해 놓는다.
해방 직후 우리나라는 정치적 사회적으로 극심한 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경제는 위축되어 침체기를 맞게 되었다. 우리민족은 일제치하로부터 벗어나게 되어 식민지의 모순이 극복되리라 믿었지만 진정한 해방이 되지 못하고 또 다른 문제를 남겼다. 우선 해방자체가 연합국의 힘에 의존한 해방인데다가 체제를 달리하는 두 강대국, 미국과 소련에 의한 해방이라는 점이었다. 즉 두 나라에 의해 남북한이 각각 분할 점령되어 우리민족은 민족통일의 과제를 떠안게 된 것이다. 우리 민족의 정치적, 경제적 역량이 부족하여 곧바로 독립 국가를 건설할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에서였다. 그 중에서도 삼팔선 이북 지역의 변혁은 급격했다. 해방 이듬해에 접어들자마자 무산대중(無産大衆) 재산이 없이 노동력만으로 생활해가는 하층계급(노동자나 빈농, 하급 봉급생활자 등.), 무산계급 : 플롤레타리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