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어학 현실반영의 순애보 통속성과 계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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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인문어학 현실반영의 순애보 통속성과 계몽성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현실반영의 순애보
-통속성과 계몽성-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통속적인 ‘순애보’
2.계몽적인 ‘순애보’
2.1 기독교적 신비주의
2.2 제국주의
2.3 민족공동체
Ⅲ. 결론
< 서 론 >
소설을 보는 관점이나 시각에 따라서 얼마든지 서로 다른 해석과 평가가 가능한 다면적이고도 입체적인 특성을 그 본질적 속성으로 하고 있다. 똑같은 소설이라 하더라도 그것에 대한 해석이나 평가가 사람마다 다르고 시대마다 다르게 나타나는 것도 소설의 그와 같은 본질적 속성 때문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동일한 소설임에도 불구하고 극단적일 정도의 상반되는 해석이나 평가가 공존하기도 한다. 이처럼 소설을 포함한 모든 문학작품은 복합적이고도 중층적인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순애보는 현대 문학사에서 통속소설로써 논의되는 대표적 소설로써 흥미 위주의 스토리, 쉬운 문장, 선악의 대립에서 선(善)이 마지막으로 승리하는 멜로드라마 등의 속성을 가지고 있다. 이에 비해 계몽소설은 서구와는 달리 일제강점기에 식민지화된 조국을 구해야 하는 절대절명의 명제가 절실한 형편에서 애국 계몽운동으로 나타난 소설이다. 신채호의 , 장지연의 등이 그 대표적 예라 하겠다.
순애보는 전형적인 통속소설이라고 할 수 있으며, 다소 계몽소설과 거리가 먼 작품이다. 하지만, 본론의 민족적 주체를 함양하는데 ‘계몽’(깨우침) 이라는 단어가 필수불가결하여 굳이 ‘계몽’이라는 단어를 쓰게 되었다. 또한, 국문을 전공하지 않은 이에게 다양한 시각과 접근방법을 설명하기 위하여 작품 내·외부를 넘나들며 서술 할 것이다.
① 줄거리
주인공 문선은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미술, 음악, 문학 등에 자질을 갖춘 교양 있는 사람이다. 그는 원산 해수욕장에 피서를 갔다가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인순이라는 여인을 구해내게 되는데, 인순은 문선의 인품에 이끌려 깊은 사랑에 빠지게 된다. 문선은 거기서 20여 년 만에 소꿉친구였던 윤명희를 만나는데 둘이는 자연스럽게 사랑에 빠지게 된다. 문선은 인순과 명희, 두 여인의 사랑 속에서 방황하는 가운데 명희에게 사랑을 쏟는다.
그러다가 서울로 돌아온 문선은 인선의 자기 집에 놀러오라는 간곡한 부탁으로 인선의 집을 찾아갔다가 불의의 사고를 당하게 된다. 이 사고는 문선의 일생을 어둠 속으로 몰아넣는 사건이 되고 만다. 강도가 들어 인순을 살해하고 나서 문선과 마주치자 눈에 상처를 입고 도망을 한 것이다. 이 상처로 인하여 문선은 눈이 멀었으며 엉뚱하게도 치정살인의 누명을 쓰게 된다.
이렇게 치정살인의 누명을 쓰고 문선이 병원에 누워있을 때 진짜 범인이 찾아와 자신의 죄를 자백하며 용서를 구한다. 문선은 그에게서 자신이 진범이라는 자백을 들었을 때 자신을 앞 못보는 불구자로 만들고 장래의 온갖 희망과 포부를 박탈하여 버린 것을 생각하고 분노를 느낀다. 그러나 문선은 자신의 숭고한 미덕(美德)으로 젊은이를 용서해 줄 것을 마음먹고 범인을 신고하지 않는다. 마침내 그는 법정에서 내려지는 사형선고를 그대로 받아들이나 범인이 자신의 범행을 자백하면서 자수하여 문선은 풀려나게 된다.
출옥한 당일 문선은 서울을 떠나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고 함경도 시골에서 과수원을 경영하는 영호집에서 은거생활을 시작한다. 그는 전원에 묻혀 조용히 사색하고 글을 쓰는 것으로 고독을 달랜다. 한편 명희는 문선이 무고하게 누명을 썼다는 소식을 신문을 통해 듣고는 교도소를 찾았으나 문선을 만나지 못한다. 문선에 대한 변함 없는 사랑으로 문선을 찾아 헤매던 명희는 고독과 비탄 속에서 나날을 보내며 많은 혼담과 혼처를 일체 거절해 버린다.
그러는 가운데 시간이 흘러 영호는 혜순에게 문선의 소식을 알리고 문선은 명희의 순수한 사랑을 받아들이게 되고, 결혼으로 결실을 맺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