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의 가치덕목(절제, 평화, 준법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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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도덕의 가치덕목 ( 절제, 평화, 준법 )
※ 절제
◎ 절제의 뜻
맹자 : 성정을 잃어버리지 않으려고 애쓰는 마음 혹은 그 성정을 붙들고 놓지 않으려는 태도.
적절하게 마르다, 알맞게 자르다 -> 무엇을?(대상) -> 일차적 대상은 쾌락에 대한 욕망. 정신적 쾌락은 진리를 탐구하거나 예술을 감상하는 것. 따라서 절제는 육체적 쾌락과 관계된다. 그중에서도 방종에 대해서 반대되는 개념이다. 방종한 사람은 마땅히 해야한다는 점을 인식하면서도 그것을 직접적인 쾌락에 선행하여 하고자 하는 의도가 있고 그럴수 있는 자이며, 절제하는 사람은 좋아해서는 안되는 것들을 대체로 좋아하지 않으며, 좋아해도 무방한 것이라도 지나치게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다.
명심보감에 나온 절제의덕 : "족한 줄 알면 즐거울 것이요, 탐욕을 힘쓰면 근심이 있다."
"족한 줄 알아서 항상 족하면 한평생 욕되지 아니하고, 그칠 줄 알아서 항상 그치면 한편생 부끄러움이 없음"
◎ 절제의 덕이 지닌 윤리적 의미
1. 절제는 일종의 내면적 질서이며 내면적인 법치상태이다.
절제를 소극적인것, 무엇을 절제하거나 억제하는 것으로만 인식해서는 곤란하다. 절제는 모든 부절제를 억제하는 도덕적인 힘을 뜻하며 본성적 욕망이 과도의 방향으로 나아가지 않도록 조절하는 힘이다.
2. 절제는 쾌락을 자유롭게 향유하는 것이다.
절제는 쾌락이 있을 때에는 쾌락의 강도를 높여주며 쾌락이 없을 때에는 그 자리를 대신해 주는 것이다. 따라서 언제나 쾌락이 있는 셈이다. 그래서 절제는 쾌락으로부터 자유롭다. 절제는 가능한 한 적게 즐기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반대로 가능한 한 많이 즐기는 것이다. 절제라는 덕은 적극적 취향으로, 쾌락의 노예가 아니라 쾌락의 주인이 되게 해주는 자세이다.
3. 절제는 안분지족(安分知足)의 덕이다.
절제한다는 것은 얻을 수 없는 것에 대한 자포자기라기 보다는 적은 것에 만족할 줄 아는 능력이다. 어떤 것에 대한 집착이 아니라 자유이다. 따라서 절제 할 줄 아는 사람은 아주 적은 것에 만족하면서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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