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세상을 바꾸는 천개의 직업 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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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세상을 바꾸는 천개의 직업 을 읽고
- 저자 박원순 -
‘직업과 꿈은 별개이다’ 슬프지만 지금 대부분의 청소년이나 직장생활을 하는 기성세대들의 생각이 아닐까 싶다. 좋은 대학을 목표로 초.중.고 12년을 보내면서 꿈보다는 자신의 성적과 타협을 할것이고 직장생활을 하면서는 현실과 적당히 타협하는 법을 배우면서 살게 되다보면 꿈은 그저 학창시절 장래희망란에 적어두는 꿈이 되어버리니까 말이다. 하지만 이 책에선 직업이란 것을 그저 밥벌이가 아닌 자신만의 소명과 미션이 있다고 생각하고 그것을 찾아내는 사람에게 직업이 저절로 따라온다고 얘기하고 있다. 참 어렵다. 하지만 이책의 저자는 충분히 이렇게 얘기할수 있는 자격의 인생을 살아왔다고 생각한다. 사법고시로 검사 자리에 올랐으나 그 자리도 마다하고 인권변호사로 활동하다 시민활동가로 전혀 수입창출이 되지 않는 일임에도 세상을 변화시키려 노력했고 모두가 안된다고 하는 착한기업을 설립해서 어마어마한 수익을 창출까지 해내고 지금은 서울시장자리까지 올랐으니 적당한 타협보다는 진정한 자신의 꿈과 소명을 찾는 일이 얼마나 더 가치있는 결과를 가져오는지를 몸소 보여주고 있다.
요즘 청소년들의 장래희망을 물어보면 교사,연예인, 공무원등 아주 한정적이라고 한다. 이런 청소년들에게 직업의 세계가 얼마나 다양한지 진정 자신을 이해해서 꿈을 키워가면 분명 직업으로 연결될 수 있는 방법이 있을 수 있다는 걸 알려주는 것이 기성세대들의 몫이 아닌가 한다. 우선 이책에서는 21세기 직업시장의 핵이 변화하는 모습을 열가지 정리해뒀는데 그 중 몇가지만 정리해보면 첫 번째는 생태적인 세상이 온다. 앞으로 지구에는 석유가 사라질 것이며 그에 따른 대체에너지 개발에 많은 투자를 하고 그럼으로 우리의 라이프 스타일이 변하면서 건축등 많은 분야에 새로운 지식을 가진 인재를 원하는 곳이 많이 생길것이다. 생태적 세상은 먼 미래가 아니며 변화를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준비하는 사람만이 새로운 직업세계를 열어갈수 있다. 두 번째는 문화와 예술과 디자인의 시대가 열린다. 스페인이 빌바오의 구겐하임 미술관을 관람하기 위한 관광객으로 20조가 넘는 수익을 올리면서 도시가 미술관 하나로 먹고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캐나다 출신의 곡예사 기 랄리베르테가 창설한 태양의 서커스는 곡예에 문화를 접목한 것만으로 연간 약 9000억원에 이른 수익을 창출한다고 하니 문화가 가지는 경제 파급력은 이렇게 대단하다. 꼭 대규모 개발사업만이 경제를 살릴 희망이라는 좁은 시선을 넓히면 앞으로는 문화적 상상력과 예술적 감수성과 디자인 감각이 새로운 산업과 직업을 만들어낼 것이다. 세 번째는 시민사회가 온다. 선진사회일수록 세상을 살리고 부드럽게 품어 안고 사람들을 통합시키는 시민사회 영역이 앞으로 NGO (Non Governmental Organization), NPO (Non Profit Organization)가 얼마나 활성화돼 있느냐가 그 사회의 경쟁력을 좌우하게 될것이라 한다. 실제로 미국은 행정대학원이나 정책대학원내에 비영리조직의 경영관리를 다루는 NPO 전공이나 학위가 대부분 개설되어 있다. 미국에는 60만 개가 넘는 시민사회단체가 있다. 이들 단체에서 만들어 내는 사회경제적 비용이 미국 내 국내총생산의 7%에 달하는 엄청난 규모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비영리단체에 대한 제대로 된 통계조차 없다고 하니 앞으로 할 일은 정말 많아질 수 밖에 없다고 저자는 얘기하고 있다. 네 번째는 새로운 전문가의 시대가 열린다. 21세기에는 한분야에 지식을 가진 전문가가 아니라 복잡해지는 세상에 맞춰 복잡하게 얽힌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다분야 전문가각 각광받는 시대가 될것이라고 얘기한다. 세상을 바꾸는 하나하나의 기술이나 기능을 잘 묶고 결합시켜서 가치를 극대화하는 융합과 소통의 힘을 극대화 하면 지금은 생각하지 못한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일자리가 생기는건 시간문제라고 본다. 여기 나온 네가지의 변화들 만으로도 우리세대에서는 생각하지 못한 직업들을 생각할 수 있겠지만 부모가 되고 담임 선생님이 되면 그저 평탄하게 잘 닦아진 길을 갈 수 있는 아이들만을 응원하고 옳다고 하진 않았는지 스스로를 한번 되돌아 보면서 저자가 얘기해주는 천가지 직업중에 나조차도 정보가 부족해 몰랐던 직업들을 몇가지 정리해 보겠다.
퇴근 후 생활 코디네이터 취미 생활로 하고 싶은 것들은 많지만 늘 시간이 없어서 못한다고 하는 직장인들이 많이 있다. 하지만 정작 일상을 들여다 보면 퇴근후에는 피곤해서 일찍 들어가고 주말에도 딱히 계획적인 일상을 보내지 않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이렇게 효율적인 시간관리를 못하거나 뭘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에게 자신에게 맞는 효과적인 장소와 정보와 노하우를 제공해주는 전문가가 필요하지 않을까? 업무에 지친 육체와 정신을 재충전하고 다양한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디자인해 주기 위해서 그사람의 욕구와 성격과 조건에 따라 맞춤형으로 방법을 개발하고 설계해주는 것이다. 사업모델은 혼자라면 온라인 상담을 통해 관련 정보를 제공할 수도 있고, 여러 명이 함께한다면 기업과 계약을 맺어서 해당 직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도 있다. 어느정도 자리를 잡으면 퇴근 후 생활 코디네이터를 전문적으로 양성하는 기관을 설립할 수도 있을 것이다. 과거에는 무조건 오래 일하는 것이 중요했다. 그러나 이제는 얼마나 창의적으로 일하느냐가 경쟁력이 되는 시대다. 그리고 창의성은 휴식과 여유에서 나온다. 많은 기업들이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자기계발과 여가생활을 장려하는 복지제도를 확대하고 있는 것은 그래서다. 앞으로 퇴근 후 생활코디네이터가 활동할 무대는 더 넓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쉬운 한국어 전문가 소통의 기본은 적절한 언어 사용에서 시작된다. 옳고 좋은 이야기일수록 쉽고 재미있게 표현해야 사람들을 감동시키고 마음을 움직일 수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쉬운 글쓰기가 절대 쉽지 않다는 것이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쉬운 글쓰기를 무시하는 우리 사회의 편협한 태도다. 소위 지식인 집단일수록 어려운 글쓰기가 자신의 지식과 전문성을 증명하는 방법이라고 여기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영국에는 ‘쉬운 영어 캠페인’이라는 단체가 있다. 마허 여사가 1979년 설립한 이 단체는 정치, 경제, 의료, 법률등 전 분야에 걸쳐 각종 공문서를 쉬운 영어로 바꿔주는 활동을 하고 있다. 처음에는 작은 시민운동으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영국의 공무원들이 공문서를 배포하기 전에 이 단체에서 크리스털 마크 라는 일종의 결재 도장을 받아야 할 정도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미국 워싱턴에 있는 세계은행 그룹에서도 이단체에 컨설팅을 의뢰했다고 하니 전 세계적으로 쉬운 언어의 중요성을 실감한 것이다. 우리에게도 쉬운 한국어가 절실하다. 법원의 공소장과 조서를 보면 어려운 한자어와 일제강점기 때의 용어가 너무 많다. 문장도 너무 길어서 전문가조차 이해하기 힘들 정도다. 그런데 영국의 쉬운 영어 캠페인 단체처럼 공공기관과 계약을 맺어서 쉬운 한국어 컨설팅을 제공하면 어떨까? 그렇게 된다면 우리나라 법률 행정은 완전히 달라질 것이다. 한국 사회의 언어생활을 혁명적으로 바꿀 쉬운 한국어 전문가에 도전해보자.
청소년 치유 동물농장 운영자 2011년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청소년 10명중 7명이 학교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한다. 또 경쟁에만 익숙해지다보니 타인과 소통하고 더불어 사는 능력도 점차 잃어가고 있다. 지난 2009년 국제교육협회(IEA)가 전 세계 중하교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사회적 상호작용 역량’을 조사한 결과 36개국중 35위로 관계지향성과 사회적 협력에서는 모두 0점을 받았다고 한다. 청소년들을 살릴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다. 교육제도를 바꾼다거나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할 수도 있다. 그중에서 저자는 영국의 치유농장이 답이 될 것이라고 얘기한다. 영국의 한 교사가 염소와 닭, 오리 몇마리를 학교 농장에서 키웠다고 한다. 처음에는 폭력적인 아이들이 동물들을 해칠까 걱정했지만 예상은 빗나가고 학생들은 쉬는 시간마다 농장으로 모여들어 동물들을 누가 돌볼것인지 경쟁을 별였다. 동물을 돌보는 것이 아이들을 치유하는 데 효과적이고 판단한 그는 방학 때마다 몇 명의 아이들을 시골 농장에 데리고 가기 시작했고 불량기가 가득한 아이라도 한달만 지장이 나면 본래의 온순한 성격을 되찾았다. 우라나라 청소년들에게도 마음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농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학교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건강하게 해소하고, 동물들을 돌보면서 나눔과 배려의 정서를 배우는 청소년 치유농장 운영자에 도전해 보자.
코하우징 전문가 코하우징이란 여러 세대가 공동시설을 마련해 함께 모여 사는 일종의 협동주택이다. 개인 공간은 철저하게 분리하고, 주방이나 세탁실, 서재, 어린이 놀이방, 정원등을 공동으로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영국에는 코하우징 운동가로 유명한 마리아 브렌튼여사가 있는데 현재 영국에12개의 코칭하우징 그룹이 모두 그녀의 손을 거친 것이라고 한다. 영국의 70세 이상 혼자 사는 노인중 70%가 혼자 살고 있는데 노인 세대가 함께 모여 산다면 노년의 외로움과 혼자 사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과 새로운 여가 생활을 즐기며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우리나라에도 코하우징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서울 마포 성미산 마을의 경우 얼마 전에 아홉 가구가 모여사는 공동주택을 짓기도 했다. 하지만 영국의 코하우징은 모두 일반 기업에서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코하우징만 전문으로 설계하는 건축가나 중개인, 시니어 코하우징 전문가도 얼마든지 새로운 직업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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