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구보씨 1일 감상문
분야
doc영상 음향 통한 이미지화 다양한 해석
극은 영상 음악 조명 등을 이용하여 1930년대 경성거리의 분위기 및 텍스트를 무대 위에 이미지로 전달한다. 작, 연출은 연극"깃븐우리절믄날"의 성기웅 연출이 맡았다. 이 작품에는 모두 여덟 명의 배우가 출연한다. 이윤재는 현실 속의 인물 박태원을 , 오대석은 박태운의 분신의 소설 속 주인공 구보를 연기한다. 양동탁 이화룡 강정임 백종승 전수지 김하라 등은 박태원의 일상과 소설에 등장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맡았다. 영상, 음향, 조명등을 이용해 새로운 형식의 공연이다. 소설 속 문장을 그대로 말하며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입체적으로 재구성하는 "소설가 구보씨의 1일"은 원작 소설에 대한 새로운 실험이다. 당시의 풍경과 풍속 식민지 시대를 살아가던 지식인들과 예술가들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재구성하여 보여준다. 소설 텍스트의 다성적 해제를 통해 연극성을 확장 관객에게 다양한 해석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소설가 구보씨의 1일"은 원작의 문장이나 단어가 품고 있는 의미를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영상 음악 및 음향 텍스트 발화등 다양한 표현수단을 통해 이미지화한다. 경성거리 장면 등 구보가 산책하며 보고 듣는 것을 영상으로 구현해 관객들은 구보와 함께 산책하는 것처럼 느낌며 소설 속 텍스트로 언급된 음악들도 실제로 구현 소설속 배경을 사실적으로 재현한다. "소설의 텍스트는 다양한 언어 표현방식"(독백적 발화, 방백적 발화, 활자 이미지화등)으로 관객에게 전달되며 현대적 주석이나 숨어 있는 행간의 의미를 장면화 하는 작업을 통해 원작을 입체적으로 재구성했다. 극에서 8명의 배우가 출연한다. 이들은 소설 속 캐릭터를 연기하기도 하고 소설 밖 실제 캐릭터로 등장하기도 한다. 이 연극은 주인공인 소설가 구보씨가 경성과 경성 사람들을 관찰하는 현실 세계와 그가 상상하는 세계가 교차되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다.
작품의 내용
1933년 겨울의 어느 하루, 소설가 구보 씨는 경성의 곳곳을 돌아다니며 소설의 소재를 찾아내고 이야기를 구상한다. 구보 씨와 그의 가족들 그의 친구 시인 이상 그리고 그의 이웃인 경성의 서민들이 빚어내는 6개의 에피소드를이 현실과 상상을 넘나들며 펼쳐진다. 이 연극은 특히 일제 식민지 하의 서울이 경성이라는 이름으로 근대 도시로 급속히 발달해 가면서 생겨난 새로운 풍속들과 과거의 가치관과 새로운 생활문화 사이에서 빚어지는 마찰과 갈등을 담고 있다.
등장인물 분석
구보: 직업과 아내가 없는 무명 작가로 서울을 전전하는 식민지의 지식인. 아침에 나서서 저녁까지 배회하는 버릇이 있는데 어느 하루집을 나서서 청계천변을 돌변서 자신의 눈에 비친 서울의 모습을 서술하고 있다.
어머니: 아들이 동경 유학까지 마치고도 얻지 못하는 것을 안타워하며 아들 구보가 결혼하여 아기를 낳고 평범하게 살기를 바람.
기억난 장면 설명
1.진통(陣痛)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