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곡의 이해와 감상]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1](http://images.happyhaksul.com/thumb/92/91854-0001.gif)
![[희곡의 이해와 감상]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2](http://images.happyhaksul.com/thumb/92/91854-0002.gif)
![[희곡의 이해와 감상]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3](http://images.happyhaksul.com/thumb/92/91854-0003.gif)
![[희곡의 이해와 감상]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4](http://images.happyhaksul.com/thumb/92/91854-0004.gif)
![[희곡의 이해와 감상]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5](http://images.happyhaksul.com/thumb/92/91854-0005.gif)
![[희곡의 이해와 감상]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6](http://images.happyhaksul.com/thumb/92/91854-0006.gif)
분야
hwp2. 외재적 분석
2-1) 임선규 (林善圭)
2-2) 신파극 (新派劇)
2-3)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
2-4) 동양극장
3. 내재적 분석
3-1) 줄거리
3-2) 인물 분석
3-3) 신파극의 멜로 드라마 형식
4. 마치며
90년대 초, MBC에서는 아들과 딸이라는 드라마가 방영되었었다. 극중 아버지역을 맡은 배우 백일섭은, 술만 마시면 걸쭉하게 노래를 부르고는 했는데, “홍도야 우지마라 (아 글씨!) 오빠가 있다.” 하고 동네가 떠나가라 큰 소리를 지르고는 했다. 양복에 백구두를 신고 무릎과 머리를 치는 제스추어를 취하며 부르던 이 노래는 당시에 커다란 주목을 받고 유행어처럼 번져 코미디의 소재로 사용되는 등의 인기를 누렸다.
‘홍도’는 라는 극을 모르는 사람에게도 늘 비극의 대상이었다. ‘홍도’라는 이름만 듣고도 사람들은 쉽게 신파극을 떠올리고, 눈물을 생각한다. 비련의 여주인공의 원형인 셈이다. 실제로 홍도의 모습을 살펴보면, 현재의 드라마에 나오는 여자 주인공들과의 유사점이 상당부분 발견된다. 오이디푸스가 세기를 건너뛰어 지금까지 비극에서 고개를 내밀고 있듯, 홍도는 세월을 넘어 지금까지 비극적 여주인공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요즈음에도 추석이나 설이 되면, ‘효도극’이라는 이름 하에, 신파극들은 꾸준히 재공연되고 있다. 하지만 그것은 젊은 세대에게 그저 낡은 구시대의 유물로밖에 생각되고 있지 않는 것 같다. 우리는 흔히 신파극은 촌스럽고 청승맞으며 눈물만 짜게 하기 위해 만들어진 극이라고 얘기한다. 신파극이란, 과연 무엇인가.
2. 외재적 분석
2-1) 임선규 (林善圭)
본명은 임승복(林勝福)으로 충청남도 논산(論山)에서 출생했다. 동양극장을 중심으로 활약한 1930, 1940년대 일제시대의 대표적 대중극 작가로, 쓰는 작품마다 흥행에 성공하여 대표적인 대중작가로 알려져 있다. 임선규의 작품들은 신파극의 전형적 소재인 가정비극, 또는 화류비극에 입각해 있으나 이를 잘 짜여진 극의 구성 기교에 담아 한국적 멜로드라마의 모범을 확립하였다. 흥미진진한 통속성과 처절함을 교묘히 결합시킨 것이 특징이며 자연스럽고 능란한 언어구사를 보여준다.
18세에 희곡 〈추풍령 秋風嶺〉을 써서 〈개벽〉의 현상문예에 당선되었다. 졸업 후 조선 연극사에 입단하여 작가·배우로서 활약했으며, 이
박영정, 「식민지 대중문화와 민중 신파극」-『역사비평』 2003년 봄호, 역사문제연구소(1993)
신아영, 「신파극의 대중성 연구」-『한국 극예술 연구』 제 5집, 한국극예술학회(1995)
박명진, 「한국 근대극의 '대중성'에 대한 비판적 접근」-『한국 연극 연구』, 국학자료원 (1998)
김영무, 『동양극장의 연극인들』, 동문선(1998)
고설봉, 『이야기 근대연극사』, 창작마을(2000)
김미도, 『우리 희곡 재미있게 읽기』, 연극과 인간(2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