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는 인간 다큐 감상문 공부하는 인간 다큐 교육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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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공부하는 인간 다큐 감상문 공부하는 인간 다큐 교육 문제점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공부하는 인간
1. 다큐를 보고나서 교육에 대한 문제점
‘공부하는 인간’이라는 다큐는 동양과 서양의 교육 차이에 대한 의문에서 시작한다. 서양인들은 나 자신의 발전과 학습을 통한 지식 습득을 위해 공부한다. 반면 동양인들은 공부를 하는 주된 이유가 가족을 위해서 그리고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해서이다. 즉, 나 자신을 위해서라고 하기보다는 내 주변의 가족, 이웃, 국가 혹은 사회적 위치와 시선을 위해서이다. 공부를 함으로써 공부 자체에서의 즐거움보다 내가 내 경쟁자보다 점수가 더 높았을 때 즐거움과 만족감을 느끼는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보았을 때, 우라나라와 다른 나라의 교육에 대한 관점은 확연히 다르다. 다큐에 근거하여 볼 때, 서양의 명문 교육 기관은 협력과 개방을 중심으로 하는 교육을 학생들에게 제공하며,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만의 세계관을 정립하고 보다 큰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돕는다. 그러나 한국의 교육은 일종의 통과의례적인 역할을 하고 있을 뿐이다. 교육과정이 학생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느냐, 학생의 재능을 개발할 수 있느냐를 떠나서 우리나라는 교육을 함에 있어서 공부에 대한 호기심과 사고력, 창의력을 높이려 한다기보다는 ‘대학 입시’라는 틀 안에서 주입식 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생각을 단일화시킨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이는 특히 대입과정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학생들의 개인적인 특성과 능력, 그리고 잠재력을 보는 것이 아니고 정해진 틀 안에서 암기된 지식으로 학생의 가치를 평가하는 것이다. 이러한 의미없는 경쟁을 뚫기 위해 치열하게 공부한 학생들은 대학에 입학하고 나서야 자신의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거나, 적성과 맞지 않는 전공에 고민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진다.
이는 명문대 입학만으로 그 사람의 가치를 평가하는 사회적 풍토에서부터 시작된 것이다.
이러한 사회적 풍토는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이 입학 후의 비전 보다는 눈앞의 입시에만 집중하도록 강요하였다. 또한 여러 사람들과의 협력보다는 어둡고 조용한 독서실에서 혼자 공부하는 것을 당연시하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물론 좋은 입시 결과란 학생의 노력과 주변 사람들의 진심어린 도움이 필요하다, 하지만 주변의 일방적인 도움과 학생의 단독적이고 폐쇄적인 노력이 그 학생의 생각을 보다 넓고 깊게 해준다고는 볼 수 없다.
이처럼 우리나라의 입시제도와 교육제도는 학생들을 위한 교육이라고 보기 어렵다. 날로 깊어져만 가는 입시지옥은 오히려 공부에 대한 호기심을 저해하고 있다. 고위층에 올라올 수 있는 사람을 거르는 듯한 통과의례적인 방식은 교육 제공자에게도, 피제공자에게도 모두 손해이다. 그 뿐만 아니고, 직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 특히 기술직에 대한 사회적 차별은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학생들의 진로 가능성을 애초부터 막는 요인이 되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우리나라의 입시제도와 교육제도는 타국, 특히 서양의 국가들과 비교하였을 때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 다큐에서와 같은 MIT 미디어 랩이나 옥소포드 대 등 우수한 교육혁신사례에 대한 사례조사(대학, 연구소 등)
- 대학 혹은 연구소, 기업명 : 혁신학교(2009년 경기도 교육청이 실시한 신개념 초등학교)
- 전략 및 특징 : 노는 것처럼 배우는 학교, 지식 위주의 전달식 교육에서 탈피해 체험활동을 많이 함. 더 많은 체험이 아이들의 사고를 넓혀주고 인간관계를 확장시키며 창의력을 확보해준다는 믿음, 그리고 무언가를 외워서 답을 고르는 방식으로는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사회에서 필요한 감수성과 상상력을 키워줄 수 없다는 믿음으로 운영.
- 다큐와 관련된 시사점 : 학교라는 곳 자체가 공동생활을 위한 공간이므로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활동이 협동을 기본으로 이루어진다. 짝꿍과의 생활부터 모둠학습, 놀이, 토론활동, 창작활동, 그 어떤 것도 ‘나 홀로’ 할 수 있는 것은 없다. 혁신학교는 이러한 공동체 생활을 중요한 가치로 삼고 있다. 공동체 속에서 서로가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고, 어제 몰랐던 것을 배우는 즐거움을 깨달으며, 스스로 자신의 성장에 관심을 가지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 이것이 혁신학교에서의 배움이다. 이는 혼자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과 이야기를 하면서 배우는 옥스퍼드 학생들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