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박물관의 미래방향 연구- 해외 유명사례를 중심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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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21세기 박물관의 미래방향 연구- 해외 유명사례를 중심으로 -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21세기 박물관의 미래방향 연구
- 해외 유명사례를 중심으로 -
◇ 목 차 ◇
Ⅰ. 들어가며
Ⅱ. 이론적 고찰
1) 박물관의 정의
2) 박물관의 역할
Ⅲ. 우리나라 박물관의 환경변화
1) 박물관의 발전과정
2) 현대 박물관의 동향
Ⅳ. 내가 생각하는 박물관의 모습
1) 스페인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
2) 영국 글래스고우(Glasgow)의 도시재생
Ⅴ. 나가며
Ⅰ. 들어가며
현대 사회의 박물관에서는 소통이라는 역할이 강조되고, 기관의 임무에 부합하며 효율적으로 목적을 실현해나가는 전시가 요구되고 있다. 하나의 커뮤니케이터로서 현대 대중의 환경과 수준에 적합한 정보를 가공, 전달흡수 할 수 있는 기능이 필요하다.
그러나 아직까지 오늘날의 박물관 전시는 전시 관람객의 양적 증가에 비해 전시에 관해 체계적인 지식의 구축이 미흡하다고 여겨진다. 대부분의 국내 박물관, 미술관들은 여전히 수집, 보존, 전시라는 전통적인 기능만을 수행하고 있을 뿐 대중을 위한 진정한 공공시설로 정립 되지 않고, 고급문화공간이라는 권위주의에 싸여 그 역할과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현실의 문제점을 개선시키고 박물관이 지속적으로 활성화 되어 친밀한 문화공간의 장, 나아가 문화공간의 발전을 이루고자 본 연구를 하고자 한다.
먼저 박물관의 정의와 역할을 알아보고 우리나라의 박물관의 환경변화에 대해서 조사를 하겠다. 우리나라 박물관의 발전과정과 동향을 통하여 과거와 현재에 대해서 인식하고 롤모델(Roll Model)이 될 수 있는 해외의 유명사례를 알아보겠다. 여기서 박물관과 미술관을 같은 개념으로 이해하고 나아가 성공한 문화도시를 바탕으로 21세기 제주 박물관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 연구하고자 한다.
Ⅱ. 이론적 고찰
1) 박물관의 정의
박물관에 대한 근대적 정의가 나타난 최초의 사례는 1753년 영국박물관법에서이다. 여기서는 “박물관 또는 컬렉션은 학자와 호기심 많은 사람들의 연구와 즐거움을 위해 그리고 공중의 보편적 사용과 이익을 위해 보존되고 유지되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는데 박물관이 공중의 이익을 위한다는 내용에서 근대적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대체로 19세기 박물관이라는 용어는 일반적으로 수집품에 사용되었으며, 이후 수집품을 수장하고 있는 건물로 의미가 변모하였고, 현대에서는 박물관을 기관으로 인식하게 되었다.(양현미, 2002) 현대에 들어와서는 국제박물관협의회(ICOM: International Council of Museum)가 박물관의 정의를 명확히 하고 있다. 2001년 바르셀로나 총회에서 개정된 정관을 보면 “박물관은 공중에게 개방되고 사회와 사회의 발전을 위해 이바지하는 비영리의 항구적인 기관으로써, 학습과 교육, 위락을 위해서 인간과 인간의 환경에 대한 물질적인 증거를 수집, 보존, 연구, 교류, 전시한다”고 박물관의 정의와 역할을 새롭게 규정하였다.(윤희정, 2007)
현대의 박물관은 운영상의 문제와 관람객 감소, 다양화된 문화공간의 출현으로 새로운 도전을 받으며 사회문화적으로 새로운 역할과 기능을 요구 받고 있다. 유물 수집과 단순 감상의 장소에서 벗어나 대중과 호흡하며, 체험과 학습, 교육과 즐거움이 강조된 에듀테인먼트의 장으로 변화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2005년 8월 4일 개정된 박물관 및 미술관진흥법에 의하면 “박물관은 문화, 예술, 학문의 발전과 일반 공중의 문화향수 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역사, 고고, 인류, 민속, 예술, 동물, 식물, 광물, 과학, 기술, 산업 등에 관한 자료를 수집, 관리, 보존, 조사, 연구, 전시하는 시설을 말한다.”고 정의하고 있다.(윤희정,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