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가학회와 재일한국인, 숙명 전환의 선물을 읽고 느낀 점 -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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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창가학회와 재일한국인, 숙명 전환의 선물을 읽고 느낀 점
‘창가학회와 재일한국인’과 ‘숙명 전환의 선물’ 두 책은 제주대학교 사회학과 조성윤 교수님과 교수님의 조수를 자처한 아내 김미정 선생님께서 일본 창가학회의 회원이 된 재일한국인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글로 엮어 만드신 것이다. 여기서 창가학회이란 간단히 말하면 일본의 ‘인격가치의 창조’를 가능하게 해주는 불교의 한 지류라고 보는 종교다. 그리고 재일한국인은 한국인이 일본으로 건너와 살거나 일본에서 태어난 한국인이다. 다시 말해서 재일 한국인은 ‘일본에 거주하는 한국인’이라고 보면 되겠다.
조성윤 교수님께서는 ‘창가학회와 재일한국인’이란 책에서 창가학회의 이론들, 창가학회에 대한 재일 한국인의 삶, 그리고 창가학회의 활동들을 집필하셨고, ‘숙명전환의 선물’은 인터뷰 형식을 글로 엮은 것이다. 두 책에서의 공통점은 인터뷰 조사이므로 인터뷰를 중심으로 느낀 점을 쓰고자 한다. 왜냐하면 앞으로 사회 조사를 실습하게 될 때 질적으로 인터뷰가 필수이기 때문에 인터뷰에 대한 공부가 되고자 한다. 더불어 창가학회에 대한 비판적인 생각도 쓰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숙명전환의 선물’이라는 책에서 필자의 ‘책을 내며’를 살펴보았는데, 정말 아무것도 느끼지 않을 수가 없었다. 조성윤 교수님과 김미정 선생님께서 이 책을 세상과 연결시키려는 노력과 일본에 거주하는 재일한국인의 면담을 위해 동분서주(東奔西走)를 하셨고, 책을 읽는 독자들의 이해를 위해 끊임없이 고민을 많이 하셨지만,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녹취록을 조심스럽게 다듬는 과정이다. 구술사가 구술 증언을 확보하기 위해 녹취록을 조심스럽게 다듬어야 하는 데에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창가학회와 재일한국인’도 마찬가지로 조성윤 교수님께서 우리에게 창가학회에 대해 알려 주고자 하는 마음이 절실하게 느꼈고, 인터뷰형식의 글도 나오는 부분이 있었으며, 그 인터뷰에 대한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설명을 덧붙여 주셨다. 일본어로 인터뷰를 하셨던 구술자도 있었는데, 그것을 번역하며 편집하는 과정에서 나는 직접 보지 않고도 조성윤 교수님과 김미정 선생님께서 피땀 흘러 노력하시는 모습을 글을 통해 온몸으로 와 닿았다. 두 분께 진심으로 박수를 보낸다.
내가 책을 읽으면서 느끼는 것인데, ‘구술사와 인터뷰를 이렇게 하는구나.’ 라고 생각했고, 배우는 학습을 되었다. 인터뷰를 하는 이야기를 보면서 마치 내가 실제로 조성윤 교수님께서 인터뷰 하시는 과정에서 제 3자가 되는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글로 읽는 자체가 실제로 인터뷰하는 것보다는 진실성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다.
이 책들을 읽고 나자마자 구술사는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라는 거시적 사회 속에서만 어떤 사건을 경험했던 구술자들을 중심으로 인터뷰 하는 것이라는 잘못된 인식을 버렸다. ‘최근 있었던 경험을 이야기하는 것도 구술 사료로서 활용할 수 있구나.’라고 다시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었다. ‘숙명 전환의 선물’은 이론이 없고, 인터뷰를 하는 이야기 형식으로 엮어 쓴 책이니만큼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었지만, 그렇다고 무작정 읽는 것이 아니라, 구술사의 삶을 이해하고, ‘책을 내며’라는 글 속에서 조성윤 교수님께서 우리에게 바라는 것을 중점을 두고, 읽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창가학회 회원이 된 재일 한국인을 대상으로 자기소개서나, 가족사 등은 기본이고, 그들이 창가학회를 통해서 새로운 경험을 하고 있다고 한다. 구술자들은 창가학회에 입신하기 전 여러 가지 고난과 역경을 경험해 왔었고, 그것이 자신의 숙명이라 여겼지만, 주변의 권유로 창가학회에 입신하여 심신하고, 절복하고 다양한 활동들을 해나가다 보니 자신에게 닥쳐왔던 문제들을 점점 풀려나가게 되었다. 그래서 구술자들은 창가학회를 통해서 숙명전환하고 있다고 한다. 여기서 한 가지 잊지 말아야 할 점은 인터뷰의 대상자인 구술자는 재일한국인임을 알아두어야 한다. 재일한국인은 민족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재일한국인은 일본에서 배제하고, 사회적, 정치적으로 차별을 받고 있다. 예를 들어 조선 사람이기 때문에 선생님이 될 수가 없다든지, 선거권(투표권)을 부여하지 않는다고 한다. 심지어 한국인이라는 이유 때문에 모욕하고, 왕따 당하는 구술자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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