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학 죽음이라는 아름다움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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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미학 죽음이라는 아름다움에 대하여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미학
죽음이라는 아름다움에 대하여
아름다움에 대하여
도대체 아름다운 것이 무엇일까? 3학년이 되기까지 여섯 학기 동안 계속하여 레포트나 혹은 다른 종류의 글쓰기를 해왔지만, 이번만큼 글을 쓰기가 어려웠던 적은 없던 것 같다. 보편적으로 짜여진 형식의 글을 쓸 때가 아니라, 무언가 답답하고 단순히 그냥 쓰고 싶을 때 그럼에도 불구하고, 뭔가 멋들어진 서두를 쓰고 싶을 때 느끼는 답답함같이, 글의 구성이나 주체, 글감 등등 한동안 어떻게 써야 될지에 대해 생각이 나지 않았다. 혹은 그냥 아예 생각을 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수업내용에서도 나왔지만, 미적 경험은 말로서, 온전하게는 전해질 수 없는 것이 아니었던가? 도가도비상도(道可道非常道)라 그것에 대해 말하면 더 이상 그것일 수가 없지 않을까? 단순히 내가 생각하기에 “꽃이 예쁩니다.” 그리고 거기에 해당하는 사진을 같이 붙이는 것으로 이 레포트를 마감할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그런다면, 우리 학과의 교수님 한분이 즐겨 쓰시는 표현으로 “F를 면치 못할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는 단지 학점이 중요하기는 하지만 학점만을 생각한 것이 아니라 내 자신 스스로도 만족하지 못할 것 같기도 하였다. 이 미학이라는 수업을 들을 때까지의 “기대”와 이 수업으로 얻어질 일종의 “능력의 고양이”라는 측면에서 그런 식의 레포트는 “내가 생각하는 아름다움 것은 이런 것이다”라고 지극히 문자적으로 말하는 데는, 전해주는 데는 효과적이나, 무엇을 전해줬는지에 대해서는 공허할 것 같다. 무엇보다 먼저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어떻게 느끼는 것이 아름다움인지를 알고, 말해야 될 것 같다.
그리하여 찰나의 순간에 느껴지는 감각적 인식 그중에서도 미적 경험을 전해주기 보다는 “말하기”위해서 일종의 공부가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 처음 미학 수업에서 바라고 원하던 내용은 미학에 대한 일종의 개념적, 교수적 강의였지만(단순한 암기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것이 강압에 있어서 외우는 것이든 말이다. 그것은 나중에 도구, 사고에 필요한 재료를 구성하지 않는가? 마치 영국의 식민지경험이 인도에게 종교의 개혁 수단을 준 것처럼, 프랑스의 혁명이 아이티에서도 혁명을 일으킨 것처럼.), 수업의 방향은 그런 것은 더 필요하면 “알아서 찾아보라”였다. 솔직히 말하여서 자신의 미적 감각을 스스로 일깨울 수 있는 수업방식은 배경지식을 아무 것도 모르는 상태에서는 따라가기가 힘들었다. 바움가르텐 식으로 말하면, 미적 “연습”이 너무나 부족한 상태에서 미적 감각을 느낄 수 있겠는가? 그러나 결과적으로 말하면, 수업으로 인해 스스로 필요한 공부를 하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자기의 고양이나 기대를 충족한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수업에 대해 만족을 한다.
내가 설정한 글의 방향은 아름다움이 어떻게 느껴지는 것인지를 먼저 탐구하는 과정에 대해 먼저 말할 것이다. 이는 기존의 미학의 두 가지 관점(바움가르텐적 전통 대 헤르더적 전통, 철학으로서 미학, 미학으로서 철학)에 대해 알아봄으로써 이루어질 것이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수업을 들을 때나, 공부를 할 때 미학의 내용과 많이 유사하다고 느낀 라캉의 욕망론과 앞선 두 미학의 관점을 비교를 할 것이다. 굳이 배움도 짧은데 불구하고 라캉의 욕망론을 말하는 이유는 라캉의 해결책(정신분석의 윤리, 욕망)이 두 상반되는 관점의 봉합(안정적인 통합은 이루어질 수 없다.)을 시켜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내가 생각하는 아름다운 것들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다.
데카르트적 주체 대 미학적 주체 이 장을 쓰는 데에는 전적으로 크리스토프 멘케의 을 참조하였다.
1) 아름다움의 정의와 감각
아름다움이란 무엇일까? 처음으로 미학Aesthetics이라는 말을 창안해낸 바움가르텐에 의하면 “미학(자유로운 예술들의 이론, 하위 인식론, 아름다운 사유의 예술, 이성의 유사물의 예술은)은 감각적 인식의 학문이다.” 크리스토프 멘케 - 미학적 힘, 2013, 그린비 p.119
감각에 대한 철학, 더 정확히 말해 감각이나 감성pathos에 대한 철학의 이해지점이다. 바움가르텐이 말한 Aesthetics는 우리말의 번역인 미학(美學)과 크게 대응하지 않는다. 수업시간에도 지적했듯이 미학보다는 “감각학”이 더 적절하게 부합한다고 본다. 물론 미美라는 한자어에 “맛있다”라는 감각적인 기원이 내재하지만, 미를 번역한 우리말 “아름다움”은 이를 담고 있지 않아 감각적인 것을 다룬다는 것의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다. 우리말의 아름다움은 아다움을 원형으로 하며 지식을 뜻하는 “아(알음)”과 가치를 뜻하는 “다움”이 결합되어 만들어졌다. 즉, 앎에 대한 가치를 말하는 것이다. 한국 민족 문화 대사전- 미 항목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554972&cid=46660&categoryId=46660)
미에 대한 감각적 기원설 이외에도 “희생”이라는 의미의 기원도 존재한다. 한자어 미와 부수로서 양羊을 공유하는 한자는 선善과 의義가 있다. 이들은 양이라는 글자 밑에 크다大, 자기我, 제단豆이라는 한자를 합성하여 만들어진다. 이중에 선에 해당하는 글자는 제단에 올려질만한 양고기, 적당하고 조화롭고 인정받을 만하다는 뜻을 함축한다. 여기서 의를 보았을 때. 양고기 밑에 자기가 있는 형상은 즉, 제물은 자신이라는 희생의 의미를 함축한다. 이렇게 보았을 때 미라는 글자는 맛있다는 감각적 인식을 넘어 희생이 크다는 의미까지도 짐작해볼 수 있다. 한편 서양의 고대에서도 이러한 미의 의미를 다중적으로 보는 경향이 있었는데, 대표적으로 플라톤의 칼로카가티아Kalokagathia에서 나타난다. 두산백과 - 미 항목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096031&cid=40942&categoryId=32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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