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 사회복지사의 희망이야기

 1  독서감상문 사회복지사의 희망이야기-1
 2  독서감상문 사회복지사의 희망이야기-2
※ 미리보기 이미지는 최대 20페이지까지만 지원합니다.
  • 분야
  • 등록일
  • 페이지/형식
  • 구매가격
  • 적립금
자료 다운로드  네이버 로그인
소개글
독서감상문 사회복지사의 희망이야기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사회복지사의 희망이야기
요즘 내 미래에 대한 많은 걱정이 있었다. 문득 생각을 해 보니,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수업을 들으면 들을수록 어떤 길이 나의 길인가 하는 생각에 빠져들게 되었다. 그러던 중 이 책을 읽게 되면서 많은 것을 느끼게 되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이야기가 3가지가 있었는데, 그 중 먼저 들꽃청소년세상 공동대표 조순실 선생님의 이야기인 “눈물과 웃음 속에서 피워 낸 들꽃 이야기”이다. 들꽃청소년세상은 가정이 해체된 아이들이 선생님을 만나 공동생활가정을 경험하는 것이다. 선생님은 정말 아이들에 대한 희생과 애정, 신뢰를 통해 15년째 끊임없이 아이들과 생활을 하고 계셨다.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던 것 중에 가장 가슴으로 와 닿았던 말이 ‘사회복지사라는 직업에는 수없이 많은 갈등과 스트레스, 여러 가지 견뎌야 하는 힘든 일들이 있지만, 그것보다 더 큰 삶의 의미나 그 속에서 자신이 닦여지는 등 총체적으로 내 인생이 참 아름답게 수놓아지는 것 같은 느낌을 알기에 이 일이 참 좋다’ 는 말이었다. 봉사활동 하는 것만 생각해도 많은 것을 느끼고 보람을 얻는데, 선생님께서는 이 일을 평생을 하신다고 생각하니 진짜 사회복지사라는 직업은 정말 많은 희생과 노력과 헌신이 필요한 직업이라고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다. 두 번째로는 송경태 전북시각장애인도서관장님의 “세상의 빛을 만들어 가는 사회복지사”가 기억에 남았다. 송경태 관장님은 군대에서 불의의 사고로 실명하게 된 것이 사회복지를 하게 된 계기라고 하셨다. 관장님은 앞이 보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앞만 볼 수 없는 것도 다른 장애인 아이들에 비하면 행복한 거라고 하셨다. 이 부분을 읽을 때는 참 나에게 많은 생각과 반성이 들었다. 나는 몸도 건강하고 앞도 보이고 귀도 들리는데 평소에 감사하지 못하고 살았던 것 같다. 항상 나에게서 없는 것을 불만하고 불평만 했었던 내 삶에 대해 정말 부끄러운 마음이 들었다. 그 순간 어머니께서 항상 나한테 강조하셨던 ‘항상 감사하자’라는 말이 스쳐 지나갔다. 난 충분히 감사할 조건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감사하며 살지 못했던 나를 보며 앞으로는 충분히 감사하고 감사하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관장님은 장애인들을 위해 많은 것을 노력하며 보람을 느끼고 계셨는데, 책을 읽으면서 지난 학기에 배웠던 장애인 복지법이라는 과목이 절대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느꼈다. 작년에 내가 봉사활동을 갔을 때에도 일반 아동과 장애인 아동이 함께 있는 학교에 가서 봉사를 하게 되었는데, 처음에 장애인 아이들을 봤을 때에는 나에게 공격적인 아이를 보고 무섭다는 생각을 하였다. 하지만 나중엔 나에게 마음을 열고 다가오는 모습을 보고 오히려 더 순수하고 따뜻한 아이라는 걸 느꼈다. 그래서 원래는 장애인에 대한 두려워하는 마음이 조금은 있었는데, 그런 마음이 없어지고 더 마음이 뭉클해지고 풍족해지는 봉사활동을 경험하였다. 마지막으로는 대전유성구노인복지관장인 류재룡 관장님의 “사람이 변한다는 것을 기쁨으로”이다. 류재룡 관장님은 신학대를 다니며 교육 전도사를 하던 때, 막노동에 가까운 생활을 하는 청각장애인들의 헌금으로 월급을 받는 자신을 보며 사회복지 일을 시작하셨다고 한다. 관장님의 말씀 중에서 “마태복음 6장 3절에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라는 말이 있는데, 어떤 분이 말하기를, 그걸 모를 수가 없다네요. 우리가 숨을 쉴 때, 그것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죠. 우리가 숨을 쉬는지 안 쉬는지 모르잖아요. 그런데 내가 병들었을 때. 숨 쉬는 게 힘들고 어려울 때 알게 되죠.” 이 말이 가장 크게 감동을 주었다. 이 말은 사회복지는 우리가 하고도 모를 만큼 너무나 익숙해지는 것이라는 말이다. 지극히 자연스럽기 때문에 내가 인식하지도 못하고, 의도하지 않고도 자연스럽게 남을 돕게 되는 마음, 그것이 곧 사회복지사가 가지고 있어야 할 마음이라고 한다. 어떻게 생각해보면 쉬워 보이면서도 가장 어려운 일인 것 같다. 요즘같이 각박한 세상 속에서 남을 티내지 않고 돕는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사회복지사에게는 나눔이 자연스러워야 한다고 하는데, 얼마 전에 친구가 해 준 이야기가 생각났다. 우리가 너무 사랑을 받을려고만 하지 말고 사랑을 줄 줄 알아야한다는 말이었다. 어렸을 때의 나는 그저 사람들과 친해지는 것이 좋고 사람을 만나는 것이 좋아서 내가 먼저 다가가서 친해지고 그랬다. 하지만 그동안의 나는 시간이 지날수록 나이가 점점 들어갈수록 어느 샌가부터 다른 사람들이 나에게 먼저 다가와주기만을 바랬지, 내가 먼저 다가가려고 하지 않고 마음을 잘 열지 않았던 것 같다. 친구의 말을 듣고 내가 앞으로는 좀 더 하나님 안에서 다른 사람들을 사랑하고 이해하고 기도해주고 먼저 다가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것이 사회복지사가 되기 위해서도 가장 필요한 마음인 것 같았다. 또 관장님이 말씀하신 것 중에 관장님이 살아오면서 터득하게 된 열 가지 인생관이 있었는데 먼저 ‘나는 현재가 가장 행복한 사람이다.’ ‘나는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이 시간이 가장 중요한 시간이다.’ ‘내가 하는 일이 가장 좋은 일이다.’ ‘나의 미래는 현재에 달려 있다.’ ‘나는 항상 프레임을 바꾸는 사람이다.’ ‘나는 가족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이다.’ ‘나는 돈보다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이다.’ ‘현재 내가 만난 사람이 가장 소중한 사람이다.’ ‘무엇인가 시도하라, 하지 않고 후회하는 것보다 낫다.’이다. 이 말씀을 하시면서 ‘어떤 사람은 하루를 똑같은 일상의 연속으로 무료하게 보냈고, 또 다른 어떤 이는 오늘을 마지막 삶으로 여기고 최선을 다했다면, 똑같은 시간을 보냈어도 전혀 다른 결과가 나타났을 것이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지금 보내는 시간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생각하라고, 미래를 어떻게 바꾸느냐 역시 지금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고 하셨다. 마치 이 열 가지의 인생관이 진짜 나한테 해 주시는 말인 것 같았다. 요즘따라 내가 느끼는 고민들과 생각들에 대해 꼭 필요한 말들인 것 같아 너무 감사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그 이상으로 사회복지사라는 직업이 너무 대단하고 많은 노력이 필요로 하다는 것을 느꼈고, 정말 많은 분들의 희생과 따뜻한 마음으로 복지를 필요로 하는 많은 사람들이 도움을 받고 있는 것 같아 한결 마음이 벅차고 풍요로워 진 것 같다. 그리고 사회복지 관련한 과목들을 배우면서 배웠던 내용들이 종종 있어서 더 이해하기가 쉬웠던 것 같고, 앞으로 공부하면서도 이 책이 더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았다. 많은 사회복지사 직업을 가지신 분들이 다음에 태어나도 다시 이 직업을 할 거라는 굳은 다짐으로 사회복지사라는 직업이 얼마나 보람 있고 가치 있는 직업인지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고, 나에게도 많은 교훈을 주고 깨달음을 주는, 나를 다시 한 번 되돌아보고 반성할 수 있게 되는, 어렵다고만 생각했었던 사회복지관련 공부를 더 재미있고 흥미를 가지게 된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