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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대학에 와서 청소년에 대해 배우면서 청소년의 문제에 대한 심각성에 대해 많이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 부끄러웠었다. 교수님의 말씀을 들어 보고 교재도 대충 보았다. 교재를 읽어보면 이 시대에 사는 청소년들은 어느 때 보다도 긴 청소년 이행기를 겪고있다고 나와있다.
이들이 어떻게 청소년기를 이행하고 있으며, 어떤 문화에 있는지 문제점을 알아보고 해결책을 찾아보기 위해 ‘동승동의 아이들’이란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동승동의 아이들이란 책은 동승동 대학로 주변의 청소년문화를 중심으로 청소년들의 문화환경과 유해환경 등을 조사해 놓았다.
책은 가지 구성을로 이루어 졌다. 우선, 동승동을 택한이유와 청소년 문화에 대해서 두 번째는 동승동 문화에 관해서, 셋째는 동승동에서 나타난 청소년의 문제들과 해결책(가능성)이다.
우선 동승동인이유를 보자. 동승동 대학로는 청소년들이 문화적으로 쉴 수 있는 동시에 그들에게 그런 문화 쉼터를 공공연하게 제공하는 장소로 인정되고 있는 곳이다. 우리는 그런 쉼터인 동승동 대학로의 청소년들을 통해 오늘날 청소년들은 무엇을 어떻게 소비하며 살아가고 있는지 알아보고자 동승동을 택했다. 청소년의 유해환경이란 것에 정의를 내린다면 청소년문화가 청소년에게 해를 끼친다는 것은 무엇인가이고, 그런 유해한 환경 때문에 청소년의 성장에서 어떤 영향을 받는다는 것인지를 알아야된다. 이런 것에 정확하게 답이 내려지지 않은 상태에서 우리가 유해한 환경으로 본다면 우리만의 시각 일뿐이다. 우리가 유해환경으로 지정한다해도 청소년들 개인들에게는 무해 할 수도 유해 할 수도 있다는 점이다. 그러면 청소년의 인격적 발달을 저해하는 유해환경을 알아보자.
그런 청소년의 성숙을 저해하는 유해환경에는 물리적 유해환경, 제도적 유해환경, 심리적 유해환경이 있다. 물리적 유해환경은 청소년이 비행하도록, 즉 법으로 금지되어 있거나 사회 윤리적으로 금기시 되어있는 활동을 감행하게 함으로써, 청소년의 인격적 발달에 장애를 초래할 수 있는 환경을 말하는 것이고, 제도적 유해환경은 직접적으로 청소년에게 비행에 참여하라고 하는 비행촉발의 기능을 담당하지는 않지만, 비행에 빠질 수 있게 만드는 제도적인 조건으로 작용하는 환경을 말한다. 마지막으로 심리적 유해환경은 사람들과의 관계를 총칭하는 것으로 이것도 역시 청소년에게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비행에로 유인하는 유인기를 가지고 있다. 청소년의 유해환경을 총체적으로 이해하고자할 때는 이 세가지(물리적, 제도적, 심리적, 유해환경)모두를 고려해야 한다.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을 접하고 있는 가장 좋은 장소는 학교이다. 학교공부는 국, 영, 수 이런 것들을 가르치고 흔히 보는 영상매체인 tv는 광고, 인기인에 대한 일반 상식, 경제적 소비와 맛, 패션 등의 소비 지향적 가치를 효율적으로 전달하고있어 학교교육과의 갈등구조를 나타낸다. 이제는 갈등 구조가 아닌 학교공부가 영상매체 공부에 패하는 자인하는 국면이라고 한다. 굳이 영상매체가 아니더라도 만화방공부, 유흥업소에도 뒤쳐지는 실정이다. 결국 학교교육의 위기로부터 청소년들을 구해내기 위해서라도 우선먼저 그들을 오염된 지식사회에서의 교육환경으로부터 건져내야 한다. 사회의 교실화를 만드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동승동의 대학로 같은 곳들을 평생교육의 현장으로 만드는 것과 같은 교육공해를 줄여 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것은 교육환경권의 회복을 의미하며 이것이 이루어 지면 이 사회는 공동의 사회, 협조하는 사회, 책임을 다하는 사회로 정착하게되어 이로부터 자라나는 청소년과 사회인모두가 ‘교육사회’에서 살 수 있게 된다. 청소년이 힘든 사회는 언젠가 멸망하게된다. 이런 관점에서 이제까지 방치되었던 동승동 대학로 지역사회의 교육적 환경은 청소년의 여가 선용과 새로운 청소년 문화의 가능성을 키우기 위한 장소로서의 새로운 면모를 갖추도록 해야할 것이다.
이 책은 이렇게 방치되어 있던 동승동 대학로의 사회교육 환경을 새로운 문화창출을 위한 창조적인 문화 창출을 위한 청소년의 문화 환경으로 바꾸고자 그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4가지 문제제기에 대한 대답을 시도하였다. 이를 위한 5가지 내용이 본론에서 다루어지고 있다. 동승동 대학로의 역사, 대학로 문화환경의 현재의 문제, 대학로 청소년들의 행동 유형, 청소년들의 여가활용 정도, 동승동 청소년 문화의 개조책 등이다.
동승동 대학로는 원래 태어나면서 문화, 전시, 공연 등 예술 전반에 걸친 각종 독특한 행사들이 실내외에서 잇달아 열리는 모습은 이제 대학로의 독특한 풍속으로 굳어져,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에게까지도 잘 알려져 있는 명소가 되었다. 급증하는 문화예술 인구를 적절히 수용할만한 공간이 없었던 때에 대학로는 젊은이들과 문화 예술인들의 사랑을 받는 문화의 광장으로 발돋음 하고 있다. 동승동이 이렇게 바람직한 곳이기도 하지만, 한편 으로는동승동은
청소년들에 있어서 생활은 놀이다. 학교의 어원은 ‘스콜레’로 놀이라는 뜻이다. 학교는 놀이터이며, 여가의 장소여야는 뜻이다. 청소년들의 하루에 24시간중 30%는 학교생활을 한다. 학교생활은 학생들에게 있어서는 삶이자 생명의 터전이다. 그래서 학교는 즐거운 곳 이여야 한다. 시간을 보내기 즐거운 곳 이여야 한다. 공부하는 시간 운동시간 점심시간 그 모든 시간이 즐거운 시간 이여야 한다. 하지만 지금 학교는 입시위주로 놀이는커녕 스트레스를 주고 있다. 이런 잘못된 학교교육이 청소년들의 놀이까지 망치고 있다. 학교교육이 어떻게 청소년의 여가 놀이를 망치는지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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