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 국가대표 지역축제 28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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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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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R E P O R T
-국가대표 지역축제 28을 읽고
전계욱, 신익수 저
국가대표 지역축제 28이란 책을 선정한 이유는 처음 과제를 접했을 때 아직은 익숙하지 않은 지방행정과 관련해서 무겁지 않은 내용을 다루면서 흥미롭고 다채로운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는 것을 찾던 중에 지역의 특색을 살려 축제에 활용하는 것들을 소개하고 나아가 좀 더 자세하고 구체적인 짜임새에 흥미를 느껴서 고르게 됐다.
과거에 비해 오늘날에는 생활이 어느 정도 풍요로워지고, 집집마다 대부분 하나씩 자동차를 소유하며, 대중교통의 발달, SNS의 발달, 스마트폰의 보급과 대중화의 이유로 여행의 패러다임이 구경만 하던 것 에서 이제는 나아가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바뀌고 구성 되가는 추세로 변화하고 있다. 시각여행은 끝이 나고 오감여행의 시대가 도래 했다고 할 수 있다. 지방자치단체들은 이러한 변화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서둘러 이에 반응해 축제를 만들기 시작했고,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꾸준히 추가해 왔다. 이 책의 저자는 지역축제 전문가와 여행전문기자가 같이 쓴 책으로 우리나라의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로 구분해 꼭 가봐야 할 축제들을 엄선했고 각각의 축제가 갖는 의미도 포함하여 그 축제를 제대로 보는 방법, 특산물, 맛집 정보, 축제 기간, 축제 인근 즐길거리, 틈새투어까지 알려 주어서 축제와 여행을 겸할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축제를 만든 사람과의 인터뷰(군수, 집행위원장, 시장 등)를 통해 축제에 대해 더 자세히 알리고, 다른 축제와 구별되는 핵심 경쟁력, 앞으로의 계획과 방문객에게 전하는 한 마디를 통해 단순히 소개만하는 책들과 더 차별화되고 전문성을 가진 완성도가 높은 책이다. 그래서 책에 있는 그림들과 설명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그 지역 축제를 어느 정도 만족감을 느낄 수 있고, 축제를 즐기러 가기 전에 많은 도움이 된다.
앞에서 언급 했듯이 각 파트는 사계절의 순서인 봄부터 겨울까지 시간의 흐름 순서대로 내용이 펼쳐지는데, 봄에는 경기안산항공전,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 하동야생차문화축제, 함평나비대축제 등의 축제들과 여름에는 화천쪽배축제, 거창국제연극제, 무안연꽃축제, 무주반딧불축제, 보령머드축제 등의 축제들을 그리고 가을에는 횡성한우축제, 영주풍기인삼축제, 순창장류축제, 단양온달문화축제 등 그리고 마지막 파트인 겨울에는 태백산 눈 축제, 울진대게와 붉은 대게축제, 화천산천어축제 등 주옥같은 축제들이 소개가 되고 있다. 전국에 1,000여 개의 지역축제 중에서도 제대로 된 콘텐츠를 갖춘 것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중에서도 개인적으로 봄 축제에서는 함평나비대축제, 여름 축제에서는 보령머드축제, 가을 축제에서는 횡성한우축제, 겨울 축제에서는 화천산천어축제에 관한 부분들이 제일 인상 깊게 읽었던 것 같다.
먼저 함평나비대축제는 책에 의하면 우리나라 성공 축제에 속하는 축제로 원래 함평은 특색도 없었고, 관광지도 변변치 못한 지역이었지만 지금은 매년 축제기간에 평균 30만 명에 가까운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가 되었다. 나비대축제는 나비와 희귀 나비표본을 볼 수 있는 나비곤충생태관과 이색적인 식물들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관 그리고 생태체험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체험존 등 크게 3개의 구역으로 나눠서 축제를 즐길 수 있다. 나비대축제가 이렇게 까지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 관광의 불모지인 함평의 단점을 친환경 생태보전지역임을 부각시켜, 군민이 생산한 친환경 농·특산물 등을 높은 가격에 팔아 소득을 증대 시켰고, 다른 지역 축제와 구별되는 경쟁력은 한창 호기심 많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도심에서는 느낄 수 없는 청정 자연환경에서의 나비 체험과 가축들을 직접 만지는 등 체험하며, 농경문화 등의 체험들을 배워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 밖에도 주변에 유적지나 관광명소가 곳곳에 있어서 알차게 축제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았다.
다음으로 여름 축제 중에 인상 깊었던 축제는 유명한 보령머드축제인데, 머드축제는 외국인도 와서 즐기는 세계화된 축제로 여름에 젊음과 열정을 제대로 표출하고 느낄 수 있는 축제다. 이 축제는 즐기는 방법도 간단한데, 수영복을 입고 머드셀프마사지장에서 온 몸에 머드를 바른 후, 머드슬라이드를 비롯한 다양한 에어바운스 놀이기구를 타면서 즐기면 된다. 머드 축제는 즐겁게 한 없이 놀면서 피부 건강도 챙기는 등의 여러 가지 효과도 얻을 수 있어서 만족도 또한 굉장히 높다. 그리고 다른 지역 축제와는 달리 60여 개의 정말 다양한 머드 관련 체험 프로그램들이 있어 관광객들이 온몸에 머드를 바르고 뿌리고 마사지하면서 스스로 즐거움을 찾는다는 점이 차별화된 점이라 할 수 있다. 보령머드축제는 이름만 익히 들어봐서 유명한건 알고 있었지만 왜 유명한지, 축제 내용 등은 몰랐었는데 이번에 책에서 소개된 사진과 자세한 설명들을 보니깐 꼭 한번 가봐서 즐겨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고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IFEA(세계축제 및 이벤트협회)로부터 연속으로 상을 받고,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500억 원이 넘는 점 또한 놀라웠다. 이곳 또한 머드 축제 말고도 그밖에 성주석탄 박물관, 개화예술공원, 성주사지, 대천레일바이크 등 문화관광지와 특산물들이 있어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