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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프로테스탄트 종교개혁은 루터파와 개혁파, 제세례파 그리고 성공회를 만들었다. 이중에서 영국 교회인 성공회는 로마 교회와 결별이후 헨리8세 통치기간동안 신조는 칼뱅의 교리를 따르는 반면 예배는 루터교회와 매우 흡사한 형식을 가지게 된다. 영국교회는 켄터베리 대주교였던 크랜머의 공동기도서 즉 흔히 에드워드 6세의 공동기도서라고 불리는 이 예식서를 채택하여 종교개혁이후 계속하여 사용하였다. 스코틀랜드역시 1560년 이전까지 그들의 예식서로 사용하였으나 제네바에서 칼뱅을 통한 개혁사상을 체계화한 낙스(John Knox)는 이 공동기도서에서 로만 카톨릭적 부분을 토대로 거부하기 시작한다. 영국 청교도들은 세 가지의 의식을 폐지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는데 첫째, 성찬을 받을때 무릎을 꿇도록 강요하는 것은 성물에 대한 우상 숭배이며 화체설에 순복하는 행위로 보았으며 둘째, 세례시 십자가의 표를 받는 것 셋째, 결혼 예식에서 반지를 사용하는 것 등이었다. 또한 바드 톰슨(Brand Thompson)은 당시 공동 기도서에 대하여 개혁자들의 반발을 크게 4가지로 언급하였는데 첫째, 공동기도서는 목사를 파면하고 회중을 성찬상에서 멀어지게 했으며, 둘째, 공동 기도서 그 자체가 우상화되어지면서 설교의 가치 하락, 셋째, 교화 절대주의자들에게 미신적 행위의 확대와 이로 인한 사제들의 게으름, 마지막 넷째로 성경에서 말하고 있지 않은 것을 교회에 가지고 들어온 것 등이다. 결과적으로 낙스는 제네바에서 귀국과 더불어 스코틀랜드는 칼빈주의와 더불어 예배순서와 형식의 빠른 변화를 꽤하게 된다.
3. 공동 예배 예식서(The Book of Common Order)
이 예식서는 제네바 예식서(Order of Geneva), 또는 낙스 예식서(Knoxs Liturgy)라고 불리는데 이는 칼뱅의 개혁주의 예배 전통을 강력히 추종한 낙스가 제네바에서 망명한 영국 회중들에게 이 예식서를 소개하면서 시작되었다. 스코틀랜드로 귀국 후에 그곳 개혁교도들에 의해서 받아들여지고 쓰여진 이 예식서는 초대교회 기독교공동체가 행하던 말씀선포와 성례전에 기초를 둔 것이다. 이 예식서는 1645년에 이르러 웨스트민스터 성 총회에서 결의된 ‘공동 예배 모범’(Directory of Public Worship)으로 대체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