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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김정은의 인덕정치 - 2012년 12월 은하3호 발사를 기점으로 - 정치변동론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김정은의 인덕정치 _ 2012년 12월 은하3호 발사를 기점으로
1. 들어가는 말
북한 매체에서 주로 다루어지는 최고지도자 김정은에 대한 주요 내용은 선군혁명 역량의 강조, 김일성·김정일 혁명위업 찬양, 최고지도자로서 인격적 풍모 과시, 김정은 리더십 특장점 강조, 이 네 가지로 볼 수 있다. 이 중 북한 매체에서 보여주는 김정은 인민들을 생각하고 인간적인 따뜻함을 가지고 배려하는 효성이 깊고 아이들을 사랑하는 최고지도자로서의 인격적 풍모를 보고자 한다. 박형중 외, 『2012년 상반기, 북한 정책동향 분석: 북한 매체의 논조를 중심으로』 , 통일연구원, 2012.
김일성·김정일에서 김정은으로 이어지는 통치방법 중 애민, 인민사랑, 인덕정치라 한다.
김정은의 시대는 국가의 오랜 경제난으로 북한의 계획경제와 배급시스템은 원할히 통제되고 있지 않으며 시장화와 통제와 규범 완화, 주민 일탈, 사상해이, 비사회주의 현상들이 많아지고 있다. 승계과정이 아버지 김정일에 비하여 짧은 김정은은 체제유지를 위해서는 경제회생, 핵과 미사일도 중요하겠지만 국가와 당에 대한 충성과 신뢰감이 있는 주민이 필요하다. 북한의 주민을 당의 뜻을 관철하고 지지해 줄 인민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국가와 당에 대한 믿음과 희망을 줄 북한의 인덕정치가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2012년 10월부터 2012년 10까지 김정은의 인덕정치를 시기별로 보려고 한다. 인덕정치는 최고지도자로서의 인격을 드러내며 그 위상을 보여준다. 이것은 현지지도를 비롯한 여러 가지 방식으로 나타난다.
2. 배경
2012년 12월 12일 북한은 ‘은하호’ 발사하였다. 그 이전부터의 논조를 보기 위하여 2012년부터 9월부터 2013년 10월까지의 통일부 주간 북한 동향과 북한 주민의 상황을 참조하여 반영하여 넣었다. 인덕정치에 다루어질 기본배경 지식을 위한 2차 자료도 함께 보았다.
3. 인덕정치와 현지지도
인덕정치는 김정일 시대의 통치 방법으로 대표되는 속도전, 광포정치, 인덕정치, 선군정치 중 하나이다. 김일성의 시대부터 시작되어 김정일로 계승·발전된 것이었다. 이 인덕정치란 수령이 어버이와 같은 자애로운 마음으로 인민을 사랑하고 보살피는 정치를 의미하며 인민은 수령을 어버이와 같이 믿고 따르게 된다는 것이다. 인덕정치는 광폭정치와 일맥상통한다고 할 수 있다. 광폭정치는 ‘통 큰 정치’로 통이 큰 사람은 따뜻한 마음을 널리 베풀 수 있으므로 수령의 널리 인민을 사랑하는, 전 인민을 끌어안을 수 있는 정치를 일컫는다. 이것은 김정일의 논문에서 “우리 당의 인덕정치를 광폭정치라고 한다” 김정일, “사회주의는 과학이다,” 노동신문, 1994.11.1.
을 보았을 때도 인덕정치와 광폭정치는 중복되는 개념이라 할 수 있다. 정민수, 『북한의 이해』, 시그마프레스(주), 2004, p.80.
박준영, 『북한정치론』, 박영사, 2004, pp.131-135.
이헌근, 『북한의 이해와 한민족 통합』, 신지서원, 2000, pp127-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