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 - 성형을 강요하는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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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성형을 강요하는 사회

Ⅰ. 서론
1. 인류의 욕망 - 아름다움 언급
2. 성형의 기원 언급
Ⅱ. 본론
1. 성형수술의 열풍의 현주소
2. 오늘날에 성형 수술에 대한 사회적 인식
《설문조사》- 계명대학교 재학생 대상
1) 성형수술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적 인식
2) 성형수술에 대한 부정적인 사회적 인식
3. 성형수술이 유행하게 된 사회적, 시대적 배경
1) 대중매체의 영향
2) 의학의 발전
3) 부의 축적
4) 가치관의 변화
5) 사회에서 묵시적으로 작용하는 불평등
4. 성형수술의 유행이 몰고 온 우리사회의 문제점
Ⅲ. 결론
Ⅳ. 참고문헌
Ⅰ.서론
1. 인류의 욕망
아름다움은 인간의 본능이다. 중세 귀부인들은 피부에 좋다는 박쥐의 피를 마셨고 빅토리아시대 여성들은 잘록한 허리를 위해 갈비뼈를 제거했다. 성형의 사전적 정의는 "주로 인체의 부분 손상이나 기형의 교정 또는 미용을 위하여 하는 외과적 수술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오늘날의 성형의 의미는 기형이나 교정의 차원이 보다는 미용을 위한 의미로 받아들여지는 듯 하다. 즉 자신의 노력으로, 과학기술의 힘을 빌려 얼마든지 변형 가능하고 새롭게 만들어낼 수 있다는 인식이 사회적으로 팽배한 상황에서 외모지상주의의 기준에 맞는 몸을 만들기 위해 몰두하고 있다. 실제로 2002년 동방 커뮤니케이션스가 20대 여성 2,400명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이들 중 18.3%가 성형수술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눈이나 코를 고치는 것은 물론이고 유방확대 수술, 지방흡입수술 등도 성행하고 있다. 이것은 비단 여성에게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 최근에는 취업이나 결혼을 앞둔 젊은 남성들의 성형 수술도 크게 늘고 있는 추세이다. 이는 대중매체가 획일적인 미의 기준을 무의식적으로 강요하고 있으며 외모가 남보다 떨어지면 인간관계나 취업이 어렵다는 사회적 통념이 만들어낸 소산일 것이다. 성형수술의 급격한 증가는 성형부작용성형중독 등의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성형수술 후유증을 비관한 20대 여성 두 명의 동반자살 사건은 이러한 현실을 보여주는 극단적인 예일 것이다. 우리조는 성형에 대한 설문조사와 인터뷰를 통하여 오늘날 외모지상주의 현실과 원인을 분석하고 개선방향을 연구하고자 하였다.
Ⅱ. 본론
1. 성형수술 열풍의 현주소
(1) 오늘날 성형수술의 추세
‘쌍꺼풀은 기본, 나머지는 옵션’이란 말이 있을 정도로 우리 사회는 언젠가부터 성형수술이라는 말을 거리낌 없이 사용하고, 또 주위에서 자주 수술하는 사람들도 많이 보아 오게 되었다. 이제는 성형수술 했다는 것이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 너무나도 자연스럽고 당연하게 치부 되여 가고 있으며 점점 일상적인 수술로 인식되고 있는 추세이며 성형수술은 연령과 성별의 구분 없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가장 많이 차지하는 연령대는 10~20대가 전체 미용성형수술환자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이며, ‘외모도 능력’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성형수술을 통해서라도 결혼이나 취직에서 유리한 조건을 얻겠다는 젊은이들이 겨울 방학을 이용해 성형외과를 찾고 있다. 50대 엄마가 고등학교, 대학교에 다니는 딸들과 함께 찾아와 자신은 안면주름이나 눈밑 지방을 제거하고, 딸들은 쌍꺼풀이나 코 성형수술을 받게 하는 풍경이 이제 익숙해 질 정도로 성형수술이 보편화되었다. 또한 최근에는 쌍꺼풀과 코수술, 얼굴윤곽술과 가슴확대술을 동시에 하는 복합요법도 유행되어지고 있다. 성형수술이 이젠 여성들만의 고민거리가 아니다. 남성들 역시 자연스럽고 남자다운 외모를 위해 병원을 찾는 횟수가 늘어나고 있다.
여성에게 눈 수술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과 같이 남자들은 코 수술을 위해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실로 많은 남자들이 코를 자존심이라고 생각한다. 비단 자존심을 세우기 위한 문제뿐만 아니라 원만한 대인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서 강한 인상을 변화시키려는 남자들도 많은 수에 이른다. 사회생활에서 사람의 인상이 얼마나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가를 알 수 있는 단적인 예이다. 일본에서는 명예 퇴직당한 사람들이 재취업을 하기 위해 성형외과의 문을 두드리는 건 물론이고 다른 많은 남성형을 부추기고 있다. 또한 얼굴 성형수술 외에도 많이 하는 수술은 음경확대수술이다. 현재 비뇨기과에서 주로 행해지고 있는 이 수술은 외국에서는 성형외과에서 하고 있다 실제 성생활에서 지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강한 남자 콤플렉스 등으로 수술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남자들의 수술 동기는 연령별로 다르다. 10대나 20대는 순수하게 미적인 욕구에서 한다. 20대나 30대 남자는 수술동기가 매우 현실적이어서 면접을 볼 때 면접을 볼 때 쌍꺼풀이 없고 치켜 올라간 눈매 때문에 인상이 무서워 보여 대인관계에 불편함으로 느껴 수술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40대 후반과 50대 이상은 눈 밑이 처져서 나이가 들어 보이고 피곤해 보여서 좀더 젊고 활기차 보이게 하기 위해 수술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요즘은 「예쁜 것보다 싱싱한 것 이 좋다」는 것이 화두여서 쌍꺼풀이나 코 높이기보다 주름살 제거, 배의 지방제거, 눈 밑 심술주름 제거 등 젊게 보이는 수술이 오히려 더 많다. 과거에는 8대 2 정도이던 것이 이젠 5대 5, 어떤 병원은 3대 7의 비율로 「젊어지기 수술」이 급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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