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교회사] 전후 일본 기독교의 변화와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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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후 일본 기독교의 변화와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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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후 일본기독교는 전혀 새로운 정치경제사회문화종교적 상황과 환경에 놓이게 됨으로써 새로운 진로와 선교방법을 모색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러한 격변기를 거치면서 일본 기독교는 통합과 분열의 여러 부침을 경험해야 했고, 진보와 보수의 이념적 갈등과 분화현상 또한 경험해야 했다. 본 발제에서는 이처럼 전후 일본 기독교가 걸어야 했던 현상적 특징들을 시대적, 사회적 배경과의 상관관계를 통해 알아보고자 한다.
1. 1945~1950년대의 ‘기독교 붐(boom)
1945년 8월 15일 태평양 전쟁에 패전하자마자 일본은 미 점령군이 통치하게 되었다. 그 점령군이 종교계의 전쟁 책임을 물을 의지가 없음을 알자 기독교(일본기독교단)의 지도층에 있던 지도자들은 여전히 그 지위에 머물고 전후의 활동을 재개하려고 했다. 거기에는 전쟁 협력에 대한 회개가 수반되지 않았음은 물론이다. 뿐만 아니라 1945년 9월에는 일본기독교단 도미타 통리는 천주교 통리와 함께 히가시쿠니 총리의 초청을 받았다. 양 교단이 국민도의의 증진과 평화 신(新)일본 건설을 위하여 특별히 노력을 하도록 요청한 것이다. 도히 아키오,『일본기독교사』, 386.
1945년 10월에는 미국 성교성회로 부터 250만권의 성서가 기증되었다. 미국 기독교 파견 답례사절단 일행 4명, 회중교회의 호튼(D. Horton), 감리교의 베커(C. Baker), 미국 NCC의 국제문제위원회 사무국의 반커크((W. Vankirk), 개혁교회의 세퍼(L. J. Shafor)가 오게 되었다. 그들은 전후의 교회사정 시찰, 전쟁 이전의 우호관계 재개, 일본목회자의 처우 개선, 국제기독교대학의 설립 등을 약속하고 귀국했다. 이러한 자극으로 일본기독교단은 미국의 기독교의 영향 하에 놓이게 되었으며, 교회 내적으로는 교리와 교회 이념이 상이한 여러 흐름들이 혼란을 야기했고, 교단의 정체와 탈퇴의 움직임 일어났다. 도히 아키오, 같은 책, 388-389.
1946년에는 기독형제단, 활수기독교단, 일본기독개혁파교회, 일본성공회, 구세군, 동양선교회, 성결교회가 탈퇴하여 독립했다. 1947년에는 일본 침례파 연맹, 기독교우, 일본 복음루터교회(Lutheran Church), 일본 나사렛(Nazarence)교회, 복음전도교단이 이탈해 독립했다. 1948년에는 일본 동맹기독교단, 1949년에는 일본 홀리네스(성결)교단, 일본 알라이언스(Alliance)교단, 일본 앗셈부리(성회, Japan Assemblies of God)교단, 1951년에는 일본 기독교회, 일본 예수그리스도교회, 1952년에는 일본 자유 메소디스트교회가 독립했다.
이처럼 전후 일본기독교단으로부터 독립하여 생겨난 여러 교파들과 전후 새롭게 창설된 여러 교파들, 또 직접 방문한 선교사들에 의해 생성된 교파, 그리고 일본인 크리스챤의 주도적인 개척 전도로 생겨난 새로운 교회들이 제각각 나름의 흐름을 형성해 나갔다.
전후 방문해 온 선교사들에 의해 생긴 여러 교파, 교단들은 그 대부분이 복음주의 그룹(복음파)에 속해 있었다. 극동 복음십자군(현재 센도국제선교단), 일본 루터런교단, 일본 루터란 동포교단, 일본 침례교, 바이블 Fellowship, 일본 복음자유교회, 일본 성경기독교단, 일본 성약기독교단, 일본 전도복음교단, 휴카이도 복음교회의회, 세계 복음전도단, 일본 메노나이트, 부레자렌교단, Church of 곳토 교단, 긴기 복음 루터교회, 일본 침례교선교단, 동양복음선교회, 일본 복음교회 등이다. 中村 敏, 조현도,「일본교회 부흥과 일본사회 변동의 상관관계 연구」, (총신대 석사논문, 2000), 27.
도히 아키오는 이들 여러 교파들의 분열의 이유에 대해 ①그들은 전시하의 통제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교단에 합류했지만, 교단 안에서 자파의 신앙과 교리를 갖고 독자적인 활동을 한다는 것이 곤란하다는 판단을 해기 때문이며, ②외국 선교회와의 관계가 회복되고 그 원조를 받기 위해서는 교단탈퇴가 불가피했으며, ③전후 교단이 모색했던 길이 자신들의 요구와 방향에 부합되지 않았으며, ④ 각 교파의 신학에 대해 애매한 입장을 취한 교단 내에서 더 이상 교파신학을 발전시킬 수 없다는 한계를 절감했기 때문이다. 도히 아키오, 같은 책, 391.
그러나 이러한 분열과 이탈의 현상 속에서도 ‘일본기독교단’은 붕괴하지 않았다. 그 이유를 도히 아키오는 ‘교단 내에서 합동교회라는 의의를 재발견하고, 이를 지탱해 가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도히 아키오, 같은 책, 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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