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신문의 상업주의와 과도한 성정주의

 1  스포츠 신문의 상업주의와 과도한 성정주의-1
 2  스포츠 신문의 상업주의와 과도한 성정주의-2
 3  스포츠 신문의 상업주의와 과도한 성정주의-3
 4  스포츠 신문의 상업주의와 과도한 성정주의-4
 5  스포츠 신문의 상업주의와 과도한 성정주의-5
 6  스포츠 신문의 상업주의와 과도한 성정주의-6
 7  스포츠 신문의 상업주의와 과도한 성정주의-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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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스포츠 신문의 상업주의와 과도한 성정주의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1)과도한 선정주의
(2)명예훼손과 사생활 침해
(3)과도한 광고 삽입
(4)신문사별 저급 동질화
(5)해결방안
3. 결론 및 느낀 점
4. 참고 문헌
본문내용

“스포츠 신문의 상업주의와 선정주의”
1.서론
최초의 스포츠 신문은 1969년 9월 26일 한국일보가 창간한 일간스포츠이다.
일간 스포츠 창간사에서는 청소년과 스포츠의 관계, 스포츠정신의 필요성을 무엇보다 강조했다. 다시 말하면 청소년들을 가장 씩씩하고 믿음직하게 올바로 길러내야하는 국가의 지상과업을 위한 중요한 방도의 하나가 스포츠의 길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스포츠에 대한 이해와 아울러 스포츠맨을 높이 떠받드는 국민적 기풍을 이룩할 수 있게 되어야 스포츠는 더 보급되고 더 발달할 수 있는 것이다. 모든 분야의 지도자들이 스포츠맨쉽을 몸에 지니고 사회활동에 그 본보기가 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창간사에서 일부만 원용함) 이는 스포츠 문화의 창조와 개발을 통해 사회를 변화시키려는 스포츠신문의 목적성을 잘 표현하고 있다. 그러나 1985년 6월 22일 서울 신문사가 주도한 스포츠서울의 창간은 스포츠문화의 창달과 개발이라는 저널리즘적 목적을 벗어나서 선정적 연예기사와 만화게재를 통한 상업성을 중시하는 단초를 제공하였다. 90년 3월 26일 조선일보사가 자매지인 스포츠조선을 창간하면서 이 상업성은 스포츠 외에 스크린(screen), 성(sex)를 보도대상으로 끌어들였다. 좋은 상품을 통해 고객에 서비스하는 것이 아니라, 달콤한 상품을 통해 고객을 유혹하는 것이었다. 스포츠신문의 광고수익이 늘어 가면서 스포츠신문시장은 “문화 창달의 시장” 이 아니라 독자를 선정성으로 강탈하는 “약육강식의 시장”이 되었다. 99년 3월 11일 스포츠 투데이의 창간, 2001년 6월 8일 굿데이의 창간은 발행부수경쟁을 촉발시키고 전문적 스포츠 정보 외에 연예, 패션, 영화, 여행 에 더욱 비중을 두는 저널리즘의 모습을 갖도록 유도하였다. 이로써 스포츠신문시장은 5각 대결 구도로 접어들었다. 스포츠신문사들의 지나친 경쟁으로 독자에게 깨끗한 오락성, 특화된 정보성은 구현되지 못하고 선정성 경쟁만이 극에 달하고 있다는 비난에도 불구하고 스포츠신문 발행부수는 증가하고(현재 대략 230만부 추정) 열독률이 높아가고 있다. 발행부수경쟁은 독자 포획과 판매율 경쟁으로 연결되었으며 이것은 스포츠저널리즘을 약화시키고 선정성과 음란성을 돋보이게 하는 황색저널리즘(대중의 원시적 본능을 자극하고 호기심에 호소하여 흥미본위의 보도를 하는 센세이셔널리즘 경향을 띠는 저널리즘) 을 강화시켰다. 결국, 스포츠투데이와 굿데이 의 창간은 스포츠신문사간의 경쟁을 느슨한 상호관계(시장 분할적 모습)에서, 팽팽한 긴장관계(시장 방어적 모습)로 팽창시켰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우리 스포츠 신문의 모습은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는” 저널리즘의 전도된 모습을 갖고 있다.
2.본론
(1)과도한 선정주의
일간 스포츠지의 1면을 장식하는 기사 중 가장 많은 것이 아마도‘ΟΟ양 비디오 사건’,‘X양 섹스비디오 파문’일 것이다. ‘L양, K양, H양...’ 등의 각 종 영문 이니셜로 이루어진 표제와 함께 1면의 전체 배경을 이루는 선정적 사진. 이러한 1면 양식은 정형화된 하나의 형식인가 싶을 정도로 남용되고 있다.
스포츠지는 그 판매특성상 가판(街販), 즉 가두 판매 되기 때문에 이러한 선정적 1면이 내세워진다고 볼 수 있다. 무료한 지하철역에서, 버스정거장 앞에서 이러한 자극적이고 도발적인 사진과 표제는 지나가는 독자들의 발걸음을 멈추고 그들의 600원짜리 동전을 내놓게 하기에 충분하다. 앞서 기준 자료로 삼은 5개의 스포츠지(스포츠 서울, 일간스포츠, 스포츠투데이, 스포츠조선, 굿데이)의 첫 면에 실린 기사를 볼 때‘섹스’, ‘누드’등의 선정적 단어를 포함한 표제의 기사가 일일 평균 4회 이상씩 실리고 있다. 특히 스포츠나 연예 관련 메인기과, 현란한 사진의 사용을 들 수 있다. 또한 내용면에 있어서도 대부분 선정주의적인 내용이 소재로 삼아지고 있으며, 만화 또는 천박한 내용의 기사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는 점을 포츠지에 연재되고 있는 연재만화 역시 선정적 삽화와 내용을 담고 있다. 이러한 과도한 선정주의를 형식면과 내용면으로 나눠 간략히 정리해보면, 우선 편집에 있어서는 대형 제목을
살펴 볼 수 있다.이는 대중의 원시적 본능과 호기심을 자극하여 흥미본위의 보도를 하는‘황색 저널리즘(Yellow Journalism)’의 단편적 예라 할 수 있다. 이러한‘황색 저널리즘’은 신문이 자본주의 시장경쟁의 논리에 의해 상품화됨으로써 기사의 내용이 점차 인간의 불건전한 감정을 자극하는 범죄나 괴기사건(怪奇事件), 성적 추문 등의 선정적인 사건으로 채워지고 이를 과도한 비중으로 다루는 현상을 말하는데, 이는 현 우리의 스포츠지에서 너무나 극명하게 나타나고 있는 현상이다.
예)생방송 중 전라 노출 파문.
스포츠 신문에서는 MBC 음악캠프 생방송 중 에 ‘카우치’라는 인디밴드의 갑작스런 전라 노출을 주요 부분만 가린 사진을 신문 1면에 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