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2. 간호력
3. NANDA의 분류체계에 의한 간호사정
4. 객관적 자료
5. 약물
6. 간호과정
7. 참고문헌
담석증은 전 세계 성인 인구의 10-20%가 가지고 있는 흔한 질환이다.
담낭담석은 질환 자체가 매우 흔할 뿐 아니라, 최근에는 건강검진을 위한 복부 초음파 검사 등도 많이 시행되고 있어 다양한 영상 진단 검사에서 담낭담석이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도 많다. 이들 중 많은 수의 환자가 별다른 증상이 없거나 단지 소화불량 등의 비특이적인 증상만을 가지고 병원을 찾게 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전국적인 대규모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정확한 통계를 파악하기는 어려우나 생활습관 및 식생활의 서구화에 따라 담석증의 발생 빈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6년 담석증 진료인원 자료를 보면 2011년과 비교하여 5년 사이에 32.7%가 증가하였고 9년 전인 2007년과 비교하면 무려 71.1%나 증가하였다. 우리나라에서는 서구보다 색소성 담석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았지만, 서구화되는 생활양식의 변화와 함께 최근에는 콜레스테롤 담석의 빈도가 증가하여 전체적인 유병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이며, 점차 콜레스테롤 담석이 증가하고 색소성 담석은 줄어들어 서양과 유사한 양상을 보일 것으로 생각된다. 이러한 변화는 젊은 연령대에서 특히 두드러지는데, 이전 세대에 비하여 고도비만 혹은 급격히 다이어트하는 경우가 많고, 예전에 비해 임신이나 출산 전후의 여성들에서 담석증이 진단되는 경우가 증가하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최근에는 젊은 연령의 담석증 환자도 증가하여 2014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서도 전체 담석증 환자 중 20-30대 연령의 환자가 14.8%로 40대 환자(15.9%)와 거의 비슷한 비율을 보였다.
증상이 있는 담낭담석은 담낭을 절제하는 외과 수술이 원칙이다. 복강경 담낭절제술이 도입된 이후 기존의 개복 담낭절제술에 비해 짧은 회복 기간과 입원 기간, 우수한 미용효과 등의 장점으로 최근에는 복강경 담낭절제술이 담낭담석의 표준치료로 정립되었다. 이러한 복강경 담낭절제술이 보편화되어 최근에는 경구 담즙산 제제나 체외충격파 쇄석술 등의 비수술적 내과 치료의 비중은 감소하고 있지만, 담석의 발생이나 지방대사 기전에 대한 연구를 통하여 담낭담석 치료에 있어서 새로운 약제들도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러므로 이 종설에서는 담낭담석의 다양한 치료에 대하여 최근 문헌을 중심으로 알아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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