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 - 희생적인 배려하는 자와 이기적인 배려 받는 자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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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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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
희생적인 배려하는 자와 이기적인 배려 받는 자의 대화!
목 차
1. 생각 정리하기
2. 희생적인 배려하는 자
3. 이기적인 배려 받는 자
4. 희생적인 배려하는 자와 이기적인 배려 받는 자의 대화
5. 아이들과 생각나누기
1. 생각 정리하기
이 보고서를 어떻게 써야 할지 막막했다. 관련된 책을 읽고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얻을 때마다 엉킨 실타래를 풀어야 하는 것처럼 답답함이 밀려왔다. 왜 배려윤리의 당위성을 받아들이면서 그 방법론을 모색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것일까? 나의 어려움은 부제에 적힌 ‘희생적인 배려하는 자’와 ‘이기적인 배려 받는 자’에 드러나 있다. 배려는 관계적인 것으로 상호성을 바탕으로 한다.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배려하는 자의 희생을 당연시 여기는 경우가 많고, 배려 받는 자로서 배려를 수용, 인정하고 응답해주기보다 상대의 부족한 배려를 탓하는 때가 많다. 이는 일반적으로 배려라는 것이 ‘상대방을 도와주거나 보살펴 주려고 마음을 씀’이라는 사전적 의미에서 드러나듯이 배려하는 자의 입장에서 배려를 하는 것에만 초점을 두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배려가 완성되지 못하는 것을 배려하는 자의 책임(특히, 희생정신의 부족)으로 전가해버리는 것이다. 나는 이러한 배려의 문제점이 왜 발생하는지 우리의 현실을 바탕으로 살펴보고 배려교육의 방향을 설정해보고자 한다.
먼저, 나의 주관적인 해석이 많이 전제되어 있음을 미리 밝히면서 Gilligan이 제시한 배려 지향적 도덕성 발달 과정을 바탕으로 우리의 배려에 대한 문제를 간단히 설명해보고자 한다. Gilligan은 도덕성 발달 과정을 세 가지 수준과 두 과도기로 구분되는 다섯 단계로 정리하였다. 그 중 내가 주목한 것은 제 2수준(책임감과 자기희생의 단계)과 제 1.5수준(이기심에서 책임감으로의 변화)이다.
우리는 전통적으로 유교적 가치관을 바탕으로 정서적 기반을 갖추었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유교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유교는 유기체적 세계관으로 부분과 전체의 상호의존성, 위계구조 등을 바탕으로 세상을 바라본다. 인, 의, 예, 지, 충, 효 등과 같은 기본사상은 인간으로서 마땅히 지켜야 하는 규범이자 윤리였기 때문에 전체적 관점에서 개인의 희생은 당연한 의무로 여겨지기도 하였다. 특히, 전통적 어머니상에서 나타나듯이 여성의 경우에는 타인에 대한 배려와 희생의 미덕이 필수적인 덕목으로 받아들여졌다. 이를 일반화시켜 본다면 여성에서 개인으로, 가족공동체(사회의 작은 구성단위)에서 세계(전체)로 확장될 것이다. 이러한 기본적 가치관을 바탕으로 우리는 전체라는 이름 아래 개인의 희생을 배려의 큰 축으로 받아들이고 자기희생을 옳은 행위로 여겼다. 이는 Gilligan이 제시한 2수준과 관련이 있으며 전통적으로 우리가 도덕적이라고 받아들이는 행위들이 책임감과 자기희생을 전제로 한 행위들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여기서 내가 생각한 문제는 배려의 관계성이 상실된 ‘자기’가 없는 ‘자기희생’이다. ‘자기가 없다.’라는 말은 배려하는 주체자로서 자기조차도 없는, 상대의 필요에 의해 규정지어지는 배려자이다. 배려하는 자에 대한 이러한 기본적인 생각들은 ‘배려하는 자는 타인의 요구에 맞춰 자기 자신까지 희생할 수 있어야 한다.’라는 말로 요약될 수 있을 것이다. ‘희생적인 배려하는 자’가 과연 우리가 아이들에게 가르치고자 하는 모습일까? 이는 ‘2. 희생적인 배려하는 자’에서 더 자세히 살펴보고자 한다.
다음으로 Gilligan의 1.5수준(이기심에서 책임감으로의 변화)을 ‘책임감에서 이기심으로의 변화’로 바꾸어 논의를 이어가고자 한다. 나는 우리 사회가 전통적인 책임감과 자기희생의 단계에서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개인을 내세우는 서구적 가치관의 유입으로 Gilligan이 제시한 도덕 발달 과정을 역행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자기희생의 미덕을 바탕으로 한 전통적 배려에서 ‘희생적인 배려하는 자’가 나타났다면 현재 ‘책임감에서 이기심으로의 변화’ 단계에서 개인을 중심으로 내세우는 ‘이기적인 배려 받는 자’가 나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를 사례를 통해 간단하게 정리해보고자 한다.
이 기사를 간단히 요약하면 ‘사회적 배려 대상자 전형’을 통해 국제중학교에 입학한 학생 가운데 16명의 학부모들이 지원금이 전체의 50%, 70%에 머물자 ‘허울뿐인 배려’라는 말로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는 내용이다. 배려 받는 자에 대해 초점을 두고 기사를 읽으면서 두 가지 생각이 들었다. ‘‘사회적 배려 대상자 전형’이라는 것 자체에 이미 그들에 대한 배려가 들어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과 ’100%의 지원이 아니라면 ‘허울뿐인 배려‘라는 이름으로 그에 못 미치는 배려의 가치가 평가 절하되어야만 하는가? ‘이다. 경제적인 관점에서 사회적 약자라는 울타리 안에 있는 그들은 자신들을 위하는 배려하는 자들의 관심, 희생, 염려 등의 부족함만을 말하고 배려 받는 자로서 수용, 인정, 응답에 소홀하지 않은가? 더 나아가 우리는 배려 받았거나 받고 있는 것보다 받지 못한 것에 집중하고 있지 않은가? 배려하기 보다는 배려 받기만을 원하지 않는가? 등 많은 생각이 들었다. 이는 ‘3. 이기적인 배려 받는 자’에서 더욱 자세히 알아보려고 한다.
이어서, ‘4. 희생적인 배려하는 자와 이기적인 배려 받는 자의 대화’에서는 ‘희생적인 배려하는 자’와 ‘이기적인 배려 받는 자’의 만남을 전제로 상호성을 바탕으로 한 배려가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지와 그 관계에서 배려하는 자와 배려 받는 자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이야기 해보고자한다.
마지막으로 앞의 ‘4. 희생적인 배려하는 자와 이기적인 배려 받는 자의 대화’에서 이루어진 이야기를 바탕으로 ‘5. 아이들과 생각나누기’에서 그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 모든 논의가 끝나고 교육의 방향을 설정할 때 제 2.5수준(선행에서 인간관계에 대한 진실성으로의 변화)을 목표로 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 같다는 생각을 구체화 시키고자 한다.
2. 희생적인 배려하는 자
관계성을 전제로 하는 배려에서 우리는 배려를 하는 것에만 초점을 두고 있지 않은가?
전통적 가치관, 공리주의적 사고는 배려하는 자의 희생 전제로 하는 배려를 정당화하지 않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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