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교사의 현장 이야기 - 나는 전직 초등학교 교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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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초등학교 교사의 현장 이야기
나는 전직 초등학교 교사였다.
전직교사
나는 전직 초등학교 교사였다. 지금은 친한 친척과 함께 작은 장사를 하면서 살고 있다. 수입은 지금이 더욱 좋다. 그렇지만, 교사때의 월급처럼 일정하지 않고, 일도 새벽에서 밤늦게까지 쉴틈없이 해야 한다. 그래서 교사들의 월급이 특별히 작다는 생각은 그리 하지 않는다.
나는 원래 소심하다. 그래서 교대를 선택했고, 평생 승진안하고, 평교사하겠다고 마음먹었었고, 존경받는 스승이 될 자신은 없으니, 욕이나 먹지 말자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그 조용해보이는 것 같던 학교는 사실, 조용한 곳이 아니었다. 교장, 교감, 부장교사, 일반교사들간의 알력이 항상 장난이 아니다. 사소한 자존심싸움에서부터 시작해서, 업무와 승진에 대한 노골적인 경쟁에 이르기까지...치열하고 다양하다.
그런데, 누가 더 학생들을 잘 가르칠 것인가 에 대해 경쟁하는 것은 전혀 없었다. 학부모나 학생에게 인기있는 교사는 오히려 다른 교사들에게는 외면당한다. 이 부분이 소심한 나를 가장 서글프게 했다.
사실, 공립교사는 공무원이고, 사립교사도 사립재단에 고용된 준공무원이나 마찬가지이다. 그래서인지 학생들 가르치는 것만이 아니라, 다른 업무가 많다. 그러나, 교사들이 항상 업무를 싫어하는 것만은 아니다. 현재 교직의 승진 시스템으로는 교감, 교장으로 승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업무경력이 있어야 한다. 그래서 승진에 관심이 많은 교사들은 학생들 교육보다는 업무를 더 열심히 하는 경우도 많다. 또한 교장이나, 교감, 부장교사들은 업무를 통해서 다른교사들을 통제하려 하고, 때로는 자신의 힘을 과시하려고도 한다.
내가 교대 다닐 때는 정말 열심히 공부했다. 내가 부지런해서가 아니라, 교대 교육과정이 정말 장난이 아니다. 교대 4년동안 열심히 공부한 것은 교양과목, 교육이론과 학생들 교육하는 방법, 그리고 그 실천사항이다. 그런데, 교사가 된 이후에는 그렇게 열심히 공부했던 것들이 어디론지 다 사라져 버렸다.
이론과 실제가 다르다는 것은 알지만, 이정도 기가 막히게 다를 줄은 몰랐다. 대학때, 배운 것을 실천하고, 적용하면서 더욱 발전시키기는 커녕, 오히려, 그런 것들을 빨리 잊어야만, 교사생활을 하는데 더 편했던 것이다.
교사들도 지극히 평범한 일반 사람이다. 대부분, 물질적인 욕심이 있고, 적게 일하고, 많이 벌고 싶어한다. 교사의 월급은 일정하니까, 적게 일하는 것을 선택하게 된다. 교양으로 배웠던 경제효율성 원칙 “일정한 수입이 보장되면, 당연히 수고로움과 비용을 최소화한다” 는 내용이 교사에게도 어김없이 적용되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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