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초등도덕교육
서론
들어가기
본론
1. 칸트의 도덕철학
2. 사례에 적용하기
3. 초등학교 도덕 교과서에 적용하기
결론
짧은 보고서를 마치며
참고문헌
서론
들어가기
오늘날 우리는 과거와는 전혀 다른 세상에서 살고 있다. 과거와 비교했을 때, 우리의 기술력은 눈에 띄게 크게 성장했으며, 발전된 기술 하에 많은 혜택을 누리며 살아간다. 하지만 이렇게 급속히 발전한 물질문화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정신적인 문화는 여전히 낮음을 느낀다. 최근 들어 크게 이슈화되고 있는 연예인들의 잇따른 자살 소식이나 성범죄나 폭행 등 끊이지 않는 범죄 사건들만 보더라도, 우리 사회에 여전히 많은 문제점들이 팽배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것이 바로 물질문화는 빠르게 발달하는데 비해 비물질문화는 그에 따르지 못한다는 ‘문화지체 현상’이라는 것인데,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물질의 풍요 속에서도 가치에 혼란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다.
이런 사회 속에서, 인간이 이성적 존재라는 점을 감안할 때, 칸트의 법칙주의 윤리학은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에 대한 하나의 해결책을 제시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번 과제에서 칸트의 도덕 철학에 중점을 두어, 이를 통해 우리 초등학교 아이들의 교육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하면 좋을지 생각해 보았다.
본론
1. 칸트의 도덕철학
(1) 선의지
선의지란 옳은 행동을 그것이 옳다는 이유에서 선택하는 의지라고 말할 수 있다. 칸트는 “이 세계 안에서 아니 그 밖에서조차도 우리가 무제한적으로 선하다고 볼 수 있는 것은 오직 선의지뿐이다.”라고 주장한다. 그에 의하면 선의지는 어떤 상황에서는 선하고, 다른 상황에서는 악한 것이 아니라, 그 어떤 상황에서라도 선해야 하는 것이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이러한 선의지를 지니고 있고, 이 선의지에서 비롯된 행위만이 도덕적으로 정당한 것이라고 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들을 위해 자선을 베푼다고 할 때, 자선을 통해 자신의 힘을 과시하면서 희열을 느끼고 남들보다 더 부유하다는 것을 세상에 증명하고자 한 일이라면, 이는 선의지 개념에 어긋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측은하다는 마음, 즉 동정심과 같은 감정(경향성) 때문에 자선을 베풀었다면, 이 또한 선의지에서 비롯된 행위라고 볼 수 없다. 이와 같이 칸트에 의하면, 어떤 행위의 결과로부터 얻게 되는 이익을 고려한 행위나 동정심에서 한 행위는 도덕적으로 옳은 것이 될 수 없다.
이러한 선의지의 개념은 기존의 비인간적인 윤리학을 인간적인 윤리학으로 변화시켰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전까지는 옳은 행위라는 것은 결과적으로 유익한 결과를 이끌어낸 행위를 뜻했다. 어떤 행위가 좋은 결과만 가져온다면 그 의도와는 상관없이 옳은 행위라고 판단했던 것이다. 하지만 칸트의 선의지 개념의 도입은 이러한 이기적인 윤리학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제가 되었다고 볼 수 있겠다.
(2) 의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