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템페스트와 리어왕 연출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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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템페스트와 리어왕 비교
1. 연출가 소개
템페스트
연출가: 데클란 도넬란
데클란 도넬란은 영국 연출가로 피터 브룩(88), 트레버 넌(73)의 계보를 잇는 21세기 영국의 최고의 연출가로 손꼽힌다. 도넬란은 무엇보다 고전의 재발견에 헌신한 연출가다. 특히, 50여편의 연출작 가운데 16편이 셰익스피어의 작품이다. 총 37 편의 셰익스피어 작품 중 절반 이상을 무대화한 셈이다. 1997년에 러시아 말리 극장 배우들과 함께한 를 시작으로 러시아 배우들과 인연을 맺기 시작해, 이후 체홉 페스티벌과 , , 그리고 를 연달아 공연하며 황금 궁합을 보여주고 있다.
리어왕
연출가: 스즈키 다다시
스즈키다다시는 혹독한 배우 훈련법으로 명성이 높은 스즈키 메소드를 정립하고 현대 실험극의 트렌드를 끌어온 연출가다. 문명과 동떨어진 도야마 현 도가 마을에 극단을 끌고 들어와 도가 연극 페스티벌을 창시한 주역이기도 하다.
2. 연출
템페스트: 2011년 초연 당시 ‘매우 셰익스피어적인 동시에 러시아적인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던 는 급변하는 러시아 현실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셰익스피어의 언어에 매료돼 그의 시성을 살리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도넬란은 오리지널 텍스트 분위기를 살리면서도 몇몇 장면에 소비에트 연방 해체 전후의 러시아 풍경을 삽입하는 등 전에 없던 를 탄생시켰다. 무대도 눈에 띈다. 데클란 도넬란과 30년 이상 함께 작업해 온 닉 오머로드는 텅 빈 무대에 4미터 높이의 3면 벽을 세우고, 그 벽을 스크린으로 활용해 무대 디자인의 효용성을 높였다. 무대와 의상은 최소화해 배우에 집중하도록 했다. 데클란 도넬란은 가 현대 관객에게 주는 의미에 대해 “프로스퍼로는 모든 것을 통제하고 싶어한다. 그는 불쌍한 현대인이다. 그는 자신에게 처한 상황이 너무 가혹하다고 느끼며 그의 적들이 반드시 사과해야 된다고 믿는다. 하지만 그는 인생에서 많은 부분을 우리가 통제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결국엔 용서하는 것을 배운다. 셰익스피어는 프로스퍼로를 통해 용서를 통한 구원, 치유를 말하는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리어왕: 스즈키 다다시에게는 19년 전 리어왕 초연 때부터 줄곧 버리지 않는 캐치프레이즈가 있다. "세상은 정신병원이다. 어딜 둘러봐도 환자뿐이고 의사라 간호사라 자칭하는 사람들도 결국 치료를 받아야 할 환자에 불과하다. 내 배우는 주로 환자, 혹은 의료진의 모습으로 무대에 오른다. 병든 세상에 연극이 희망을 주거나, 혹은 희망을 찾도록 관객을 이끌자는 게 내 생각이다." 이번 도 "자신을 신이라 부르는 리더, 또는 그렇게 생각하는 정치인이야말로 치료받아야 할 병자라는 게 내 연극의 주요한 메시지"라는 그의 말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원작의 틀은 그대로 가져왔지만 리어왕이 머무는 성은 정신병원이고 왕은 가족과 연이 끊어져 고독한 운명을 마주한 노인이다. 셋째 딸 코델리아의 에피소드는 삭제되고 극의 종말에 그녀의 시체가 등장해 비극의 수위를 원작보다 강하게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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