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전통적인 설계 process와 현재의 것을 비교하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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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과거 전통적인 설계 process와 현재의 것을 비교하자1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건축설계는 집을 짓기 위해 필요한 정보를 종이 위에 도면의 형태로 표현하는 작업이다. 과거에는 설계사들이 트레이싱지라는 반투명의 종이 위에 손으로 자와 펜을 사용하여 도면을 그려 넣었지만 1990년대 들어와 컴퓨터를 사용하는 CAD(Computer Aided Design)가 도입되었고 아파트와 같이 동일한 내용이 반복되는 도면 위주로 사람의 손에서 컴퓨터 마우스로 옮겨가게 되었다. 이후 3차원 모델링이 가능한 프로그램들이 등장하였고, 사진을 합성하는 기능 등 건축에서 사람의 손으로 하던 작업들이 하나 둘 컴퓨터에 의하여 훨씬 쉽고 빠르게 만들어지게 되었다.
건축설계는 컴퓨터와 프로그램의 발전에 따라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이 등장하게 되었다. BIM을 활용하면 일조분석과 물량산출 등 과거에는 별도의 전문가 작업이 필요했던 부분을 자동으로 결과를 만들어준다.
이처럼 건축설계에서도 컴퓨터의 활용은 필수적인 부분이 되었으며, 응용능력에 따라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작업이 가능하게 되었다.
현재의 설계 process는 설계를 시각예술로만 보아오던 과거의 관념에서 탈피하여 객관적 종합은 기술로서, 주관적 종합은 예술로서, 주관적 분석은 철학, 심리학, 행동과학 등의 인간학으로서, 객관적 분석을 과학으로서 분류하여 그것들을 분석하고 종합하는 학문으로서의 설계방법을 필요로 한다.
현대에 들어서 분야별 전문가의 코디네이션에 의한 복합작업 결과물을 더욱 필요로 한다. 근대 건축의 건축가 1인 작업에 의한 전체 설계의 완성은 현대건축에서는 불가능하여 건축과 건축연관분야(환경, 도시, 구조, 설비, 조경, 재료 등)와의 일관된 진행을 위해서는 프로그램적 접근이 필수적일 수밖에 없다.
과거에는 ▲ 위의 그림과 같이 높은 빌딩이나 복잡한 형태의 건물을 미리 생각해보기 위해서 건물을 구상단계에서 그림이나 모형을 만들어 이를 건물주에게 보여주는 방법을 사용하였다.
▲ 위의 사진은 HMD착용을 통한 가상공간에서의 작업을 보여주고 있다.
컴퓨터가 발명되고 컴퓨터그래픽이 사진과 같은 결과물을 만들어주면서 그림대신 컴퓨터그래픽이 사용되기 시작했다. 조금 더 기술이 발전하면서 영화에 적용되던 기술이 건축 컴퓨터그래픽 영상으로 적용되었다. 하지만 정지된 사진이나 항상 같은 내용만 볼 수 있는 영상물로는 건물을 지으려는 사람들을 만족시켜주지 못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가상현실을 건축에 도입하게 되었다. 방법은 컴퓨터 내부의 가상현실 프로그램과 외부의 입출력장치로 나누어 설명할 수 있다. 외부의 입출력 장치는 모니터나 키보드, 마우스처럼 컴퓨터 내부의 정보를 바깥세상의 사용자에게 연결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주로 많이 사용하는 장치는 기존의 마우스와 모니터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최근의 입체 기술을 적용하면 입체 모니터와 안경을 사용하여 공간의 입체감을 느끼게 해준다. 가상세계에서 물체를 잡기 위해 사용하는 가상 장갑장치를 사용하기도 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HMD(Head Mounted Display)를 사용하기도 한다. HMD와 가상장갑을 사용할 경우 가상공간을 돌아다닐 때 실제 세계와 가장 유사한 몰입감을 제공해준다.
최근 건축설계의 다른 한 분야인 고건축물의 설계에는 최첨단의 3차원 레이저 스캐너가 사용된다. 3차원 레이저 스캐너를 사용하면 건물에 직접 접촉할 필요 없이 3차원의 형태를 컴퓨터에 디지털로 기록이 가능해진다. 문화재 같은 조형물의 경우 3차원 레이저 스캐너의 활용도가 높다. 3차원 스캐너에서 레이저가 발사되고 건축물의 표면에 광선이 반사되어 다시 스캐너에 들어오는 시간의 차이를 비교하여 스캐너에서 물체까지의 거리를 측정하게 된다. 이러한 방법으로 건축물의 표면을 차례로 읽어 건물 전체표면의 위치 값을 알 수 있게 된다.
이처럼 과거에 설계사들이 종이 위에 손으로 자와 펜을 사용하여 도면을 그려 넣은 것과는 달리 최근에는 건축설계 과정에서도 IT기반의 기술의 융합을 통하여 과거에는 해결하지 못하여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모되었던 부분들을 상당 부분 해결해주면서 과거에는 상상 속에서만 가능했던 일들을 현실에서 경험하게 해주고 있다. 건축설계에서의 이러한 변화 역시 건축가에게는 새로운 시도이며 이를 통해 보다 나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