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주의 역사] 동북공정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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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민족주의 역사] 동북공정에 대해서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Ⅰ.서론

1. 동북공정에 대한 기초적 논의
1.1. 동아시아와 중국의 민족, 그리고 민족주의
1.2. 21세기 한, 중, 일의 역사 왜곡과 삼국(한, 중, 일)으로의 파장

Ⅱ.본론

2. 동북공정이란 무엇인가?

3. 동북지역이 중국에게 갖는 의미
3.1. 정치적, 경제적 요충지
3.2. 동북지역의 고구려 유적,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록

4. 중국이 동북공정을 추진하는 이유
4.1. 중국이 내세우는 표면적인 이유
4.2. 동북공정의 본질적인 이유(동북공정에 담긴 중국의 의도)
4.2.1. 국민 통합 이데올로기로서의 동북공정
4.2.2. 한반도 정세 변화에 대한 대비책으로서의 동북공정

5. 중국의 동북공정에 대응하는 한국 사회
5.1. 한국 민족주의속의 동북공정
5.1.1. 한국인과 고구려
5.1.2. ‘한민족’을 위협하는 동북공정
5.1.3. 동북공정에 대한 한국사회의 대응
5.2. 국사 해체와 동아시아 연대론, 한계 지점과 대안
5.2.1. 국사 해체론의 주장
5.2.2. 동아시아 연대론의 역사적 근원
5.2.3. 동아시아 연대론의 한계
5.2.4. 세계사를 향해 열린 한국사

6. 한국 사회의 입장 정리와 역사가 갖는 의미

Ⅲ.결론

본문내용
1.1. 동아시아와 중국의 민족, 그리고 민족주의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동북공정의 문제는 현상적으로는 21세기 이후의 최근의 문제이지만, 비단 최근의 문제만으로 바라볼 수 없다. 역사 왜곡에 관한 문제는 근대 이후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왔으며, 그 과정 속에서 현재의 동북공정이 발생한 것이다. 과거사에 대한 분쟁이 있었던 것은 예전부터 존재했던 것이 아니라, 사실 근대화가 이루어지기 시작하면서부터라고 할 수 있다.근대 이후 서양의 동아시아에 대한 침략이 빈번하게 이루어졌고, 그 과정에서 일본과 중국, 그리고 한국 역시 민족주의에 대한 각성을 하게 된다. 서양문물을 가장 빨리 받아들인 일본은 가장 먼저 제국주의적인 면모를 보이면서 동아시아에서 패권을 장악하려고 노력하였고, 그 패권주의가 발현된 것이 바로 청, 일 전쟁과 태평양 전쟁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일본의 제국주의의 기저에 깔려있는 이차적 이데올로기인 ‘민족주의’이라는 것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일본이라는 나라의 민족으로서, 그 민족의 영광을 위해 목숨까지 바쳐가면서 싸워야한다고 스스로에게 암시한 것은 다름 아닌 민족주의인 것이다.

또한 한국과 중국의 경우, 일본과 서양 열강들의 제국주의 반대하는 반제국주의적 이데올로기를 가지고 있었지만, 그 기저에는 역시 ‘민족주의’가 동원되었음을 주지해야 한다. 우리 민족이 일본에게 수탈당하고 침략당하고 있다고 생각하게 만들고, 우리 민족의 주체적 역량으로 일본을 몰아내자고 외쳤던 것 역시 다름 아닌 ‘민족주의’였다. 물론 중국 한국의 민족주의는 일본과는 달리 ‘저항적 민족주의’라는 변형된 성격을 띠고 있었다. 여기에서 제국주의와 반제국주의라는 상호 모순적인 이데올로기에 ‘민족주의’라는 기제가 동시에 사용되었다는 것은 참으로 희한한 일이나, 그만큼 이차적인 이데올로기로써의 ‘민족주의’가 어떤 이데올로기인지를 막론하고 그 많은 사람들에게 얼마나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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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지우기’는 신조공체제 부활, 패배주의 떨치며 대응 카드 내밀어야”, 월간중앙 2004년 9월호.

“통일 코리아의 조선족 싹 자르기···‘간도 점유 부당하다’는 역공 긴요”, 월간 중앙 2004년 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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