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심리학이 나 윤리학 이론 보고서 소크라테스와 도덕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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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도덕심리학이 나 윤리학 이론 보고서 소크라테스와 도덕교육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도덕 심리학이나 윤리학 이론에 관한 짧은 보고서 - 소크라테스와 도덕교육
나는 덕과 지식과의 관계 - 지덕복합일 - 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 철학자 플라톤은 덕을 성숙한 인간이 보이는 고유한 상태라는 개념으로 풀이했다. 단순한 결백 혹은 악의 결여가 아니라, 오히려 적극적인 탁월성의 성취이며 인간의 온갖 능력이 이상적으로 발휘되어 완성에 도달함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소크라테스에 따르면 참된 선과 가치는 인간의 감각적 경험이나 욕망으로부터 오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선과 가치가 무엇인지 그것의 본질과 의미에 대한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숙고를 통해서만이 얻어질 수 있다고 하였다. 그에게 있어 인간에게 진정 필요한 것은 이성적 숙고에 의해 그의 삶의 진정한 선과 가치를 아는 참된 지식이며, 이를 획득할 때 덕을 지니게 되는 것이다. 고로 그에게 덕은 지식이다. 소크라테스에 의하면 인간이 악을 행하는 것은 악의에서가 아니라 무지에서이다. 즉 자기의 행동이 불행을 가져온다는 것을 모르고 악을 행하는 것이다. 선을 행하고 유덕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알아야 한다. 선을 알면 이를 행하여 덕을 지니게 되며 선을 모르면 이를 행할 수도 없고 덕을 지닐 수 없다. 여기에는 지행합일 사상이 전제되어 있다. 덕이 지식이라면 지식이 후천적으로 습득 가능한 것처럼 덕도 후천적으로 습득 가능하다고 보았다.
나는 선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자기 행동에 대한 정당한 지식이 필요하다는 소크라테스와 뜻을 같이한다. 나의 지식은 곧 나의 신념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올바른 지식 없이는 올바른 행동, 즉 도덕적인 행동도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살다보면 내가 알고 있는 지식대로 행동하기 어려운 때가 많다. 쉽게 그러한 예를 찾아볼 수 있는데 오늘 버스 안에서 그랬다. 늦은 시간까지 학교에서 과제를 하고 무거운 몸을 이끌고 집에 가고 있었다. 나의 몸은 그야말로 천근만근이었다. 잠실역에서 버스를 탔는데 운 좋게도 자리가 있어 앉을 수 있었다. 그런데 한 정거장 이나 지났을까. 할머니가 버스에 타셨다. 만원버스였기 때문에 남아있는 자리가 없었다. 할머니를 본 순간 ‘자리를 양보해드려야하는데...’ 생각했지만 생각하는 대로 행동하기는 쉽지 않았다. 짐도 너무 많았고 많은 사람들 사이에 부대끼면서 가기 싫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나의 행동을 합리화시키면서 슬며시 눈을 감았다. 이렇게 쉽게 예를 찾을 수 있듯이 아는 대로 행동하기란 참 어려운 일이다. 나는 내가 가르치는 학생들은 이러한 상황에서 나와는 다른 결정을 내렸으면 한다. 도덕시간에 배운 지식대로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에서 자리를 양보해드렸으면 한다. 물론 나도 다음부터는 그러한 행동을 하도록 노력하겠다.
나는 지금 교육자가 되기 위해 공부하는 입장이므로 덕과 지식의 관계를 살펴보는데 있어 도덕교육과 연결하여 나의 생각을 전개해나가려고 한다. 도덕교육이란 도덕적인 지식을 가르쳐 선한 사람 즉, 덕을 가진 사람으로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덕과 지식의 관계를 좀 더 현실적으로 설명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덕을 가르치는 것, 즉 덕에 대한 지식을 교육하는 것은 아동을 선한 사람으로 만드는데 있어 가장 기본적인 것이라고 생각한다.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는 그런 것이 아니라 꼭 있어야 되는, 필수불가결한 과정이다. 그런데 덕에 대한 지식을 교육할 때, 주의해야할 점이 있다.
편파적인 가치를 부당하게 부과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주입식 교육은 상대성을 허용할 여지를 남겨놓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다. 또 규칙에 대한 이유를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아동을 맹목적으로 교화하는 결과를 낳아 아동의 도덕적 자율성을 부정하게 된다는 단점이 있다. 도덕적 자율성을 부정하게 될 경우에는 아동존중에 소홀하게 된다.
앞에서 살펴본 실수를 범하지 않고 정당한 지식을 교육하기 위해서는 일방적으로 도덕적 지식을 주입하는 기존의 방식에서 탈피해야 한다. ‘교육’의 개념이 의미하는 바에 비추어 볼 때, 도덕교육은 자발적으로 수용한 도덕적 원리와 규칙에 대한 이성적인 이해를 요구한다. 그러므로 교육자는 아동이 자신의 지식을 가지고 그 지식으로 정당화 할 수 있는 행동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야 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아동이 올바른 지식을 갖기 위해서는 도덕적인 가치관을 확립시켜줘야 할 필요성이 교사들에게 있다.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모범, 격려, 계몽 등이 있다. 모범은 이상적인 사례나 모형을 제시하는 것으로서 아이들이나 청소년들이 타인을 보고, 그들의 행동을 본받음으로써 자신들의 행동을 결정하기 때문에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볼 수 있다. 격려는 성인이 모형을 가지고 아이들로 하여금 모형이 된 그 행위를 따르게 하는 기법을 사용한다. 격려의 비언어적인 형태에는 보상이 있고 언어적인 형태에는 칭찬이 있다. 계몽은 행위의 정당한 이유에 도달하는데 요구되는 도덕의 인지적 요소의 발달을 이끄는 방법이다.
이제까지 도덕교육에 초점을 맞춰 덕과 지식의 관계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학생들이 지덕복합일을 몸에 익히고 실천하여 도덕적인 사람이 되도록, 나중에 교사가 되었을 때 지금의 각오를 잊지 않고 노력하겠다.
참고문헌) 서강식ㆍ김태훈ㆍ이범웅 {도덕과 교육의 이론}. 인간사랑,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