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문학] 사씨남정기와 숙종의 시대 - 당쟁의 대립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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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전문학] 사씨남정기와 숙종의 시대 - 당쟁의 대립 속에서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사씨남정기의 창작 배경

3. 사씨남정기
(1) 줄거리
(2) 숙종 대(代)와의 비교

4. 17세기의 정치상황
(1) 서인과 남인의 대립
① 붕당의 시작
② 광해군과 대북(大北)의 집권
③ 서인의 인조반정
④ 예송논쟁(禮訟論爭)
(2) 당쟁의 중심인물 - 장희빈과 인현왕후, 그리고 숙종.
(3) 사씨남정기의 재평가

5. 나가며

본문내용
1. 들어가며

국문학사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위치에 있는 김만중의 한글소설 ‘사씨남정기’. 사씨남정기는 한글소설이라는 이유뿐만 아니라, 눈을 뗄 수 없는 흥미진진한 구성과 전개로 지금까지도 사랑받는 고전소설 중 하나이다. 숙종마저도 유한림이 사씨를 내쫓는 장면에서는 유한림을 욕하였다는 일화가 전해지는데, 사씨와 교씨, 선과 악의 뚜렷한 대립과 해피 엔딩은 300여 년 전의 독자들에게도 인기를 끌게 했을 것이다.
‘사씨남정기’가 이렇듯 유명한 이유 중 하나는 그 내용이 당시를 살았던 장희빈과 인현왕후, 숙종의 이야기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하기 때문이다. 작가인 김만중 역시 이 세 인물을 바로 옆에서 지켜 본 사람이었으며, 숙종이 어진 국모 인현왕후를 내쫓자 이 소설을 썼다고 전해진다. 그렇다면 ‘사씨남정기’와 숙종의 시대는 떼어 놓을 수 없는 불과분의 관계에 놓여져 있을 것이다. 당시 역사에 한정시켜 놓고 ‘사씨남정기’를 평가한다면, 이 소설이 가지고 있는 가치를 제대로 평가하기 힘들겠지만, 여기서는 17세기 숙종의 시대라는 역사를 중점적으로 ‘사씨남정기’와 당대를 살펴보도록 하겠다. 이 소설을 당시의 역사와 비교해 보면서, 소설과 현실의 세계는 어떻게 다른지,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를 생각해 보도록 하자.
참고문헌
김만중, 『사씨남정기』, 현암사, 2004.
許捲洙, 『朝鮮後期 南人과 西人의 學問的 對立』, 法仁文化社, 1993.
정두희 外, 『장희빈, 사극의 배반』, 소나무, 2004.
지두환, 『숙종 후궁 장희빈』, 역사문화, 2002.
申東旭 外, 『金萬重硏究』, 새문사, 19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