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1) 교과서 분석
가. 51p ‘이런 활동도 있어요’ 비판
: 이 활동은 여러 재료로 좋아하는 동물을 만들어 보는 활동으로, 교과서에서는 여러 재료 중에 특히 수수깡과 고무찰흙의 두 가지 재료를 사용하여 동물의 모형을 만드는 활동을 하고 있다. 교과서에서 의도한 것은 아마도 수수깡으로 만들기 쉬운 것은 척추동물로 고무찰흙으로 만들 수 있는 것은 무척추동물로 구별할 수 있도록 하는 시도였을 것이다. 그러나 이 활동은 흥미를 유발할 수는 있으나 그 개념을 도입하는데 미흡한 점이 많다. 예를 들어 지렁이 같은 경우에는 수수깡으로 길게 늘어놓는 것이 고무찰흙으로 만들기에 쉬울 수도 있다. 지렁이와 뱀을 구분하는 것도 매우 힘들 것이다. 그 외에도 갑각류 같은 것은 아이들이 보고 느끼기에 딱딱하므로 고무찰 흙보다는 수수깡으로 만들기 쉬울 수도 있을 것 같다. 이렇듯 이 활동은 수수깡으로 만들 수 있는 것은 척추동물 일 것이라고 단정지을 수 있어 아이들에게 오개념을 형성할 여지가 있다.
▶ 개선점: “ 엑스레이 사진 그려보기”
: 우선 아이들에게 엑스레이 사진을 여러 장 보여준다. 엑스레이 사진에서는 뼈와 같은 단단한 부분은 하얗게 표 현됨을 알게 한다. 그런 다음에 까만 도화지에 하얀 크레파스로 여러 동물들의 엑스레이 사진을 추측하여 그려보 게 한다. 아이들은 이런 활동을 통해 지금까지의 사전 지식과 상상력을 동원하여 그 동물의 엑스레이 사진을 추 측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다음에 직접 그 엑스레이 사진을 보여주며 비교를 해본다. 엑스레이에서는 뼈 부분이 잘 드러나기 때문에 척추동물과 무척추동물을 구분하는데 훌륭한 교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나. 이것이 부족하다!!!!
: 이 단원에서는 동물 분류 체계에 대하여 가르치려 한다. 그러나 여러 동물을 여러 무리로 나누기만 하고 그것 들이 어떻게 체계적으로 분류가 되는지는 나와있지 않다. 아이들이 여러 무리로 나누는 데서만 그칠 것이 아니 라 그것들의 위계를 정하고 체계적으로 나누어 보는 활동이 들어있으면 좋겠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별첨부록으 로 식물과 동물의 분류표를 참고 차원에서 보여 주는 것도 좋을 것 같다.
2) 실험 관찰 분석
가. 공간이 협소하다!!!
: 실험관찰이란 무엇인가? 자신이 관찰하고 분석한 것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는 노트 대신인 셈이다. 그러 나 35쪽만 보더라도 분류된 동물을 기록하는 공간이 매우 좁다. 6학년이라 하더라도 덜렁대는 남자 아이들 같은 경우에는 글씨가 커서 동물을 한 세 종류만 적더라고 공간이 다 찰 것 같다. 우리 조의 사적인 생각으로는 실험 관찰이 원래 교과서보다 두꺼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결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도록 적을 공간을 넓게 마 련해 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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