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중국시가] 중국시에 나타난 몽환과 낭만의 세계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여는 말
◈ 초사(楚辭)
◈ 가의(賈誼)
◈ 곽박(郭璞)
◈ 이백(李白)
◈ 잠삼(岑參)
◈ 백거이(白居易)
◈ 이하(李賀)
닫는 말
※ 참고 목록 ※
본문내용
1. 초사(楚辭)와 한부(漢賦)
초사(楚辭)는 세 가지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첫째는 전국시대 후기 중국의 남방 초국(楚國)에서 고유한 언어와 음악을 바탕으로 출현한 일종의 새로운 시체(詩體)라는 뜻이고, 둘째는 굴원과 그 이후의 작가들이 이 새로운 시체를 이용하여 저작한 시가(詩歌)라는 뜻, 셋째는 굴원이나 송옥(宋玉)의 시가를 묶어 만든 책 이름으로서의 초사이다. 초사의 또다른 명칭으로는 소부(騷賦), 굴부(屈賦) 등이 있다. 부라는 글자는 배치하다, 펴다 혹은 깔다의 의미로 창작상의 사실주의 기법에 해당하며, 시경의 수법에서 유래한다. 초사를 부라고 칭한 것은 초사의 작풍이 묘사가 세밀하고 서사적인 성분이 매우 많으며, 직접적으로 한부(漢賦)에 영향을 끼쳤고, 한부가 한대에 가장 유행하던 문체였기 때문이다.
초사와 한부 사이에는 밀접한 관계가 있기는 하지만, 풍격이나 형식에 있어서는 완전히 다르다. 한부는 주로 궁정생활의 수요에 맞추어 발전된 것으로 반시반문(半詩半文)의 문체이다. 그 특성이 각종 사물을 적극적으로 모사(模寫)하는데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장편거작이며 구조가 엄밀하고 문사가 풍부하며 전고(典故)나 난해한 글자를 많이 사용한다. 장법(章法)에 있어서도 문답의 형식을 채용하며 구식(句式)도 들쭉날쭉하고 운문 속에 산문이 끼어 있어 시적인 분위기가 거의 없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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