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화의 매체와 정당 정치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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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정치사회화의 매체와 정당 정치문화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정치사회화는 다양한 매체에 의하여 이루어지며, 그 기능과 형태도 시대와 사회 및 환경에 따라 달라져 왔다. 사회화 매체는 정치적 단체는 단체나 정당, 정치 선진국, 각급 학교의 시민교육 등 정치적 가치 의식 및 정치활동 제반에 대한 지지를 확보할 목적으로 의도적으로 설립한 경우도 있고, 이와는 달리 다른 분야의 활동을 하고 있으면서 강한 정치적 규준을 전수하는 비의도적 성격의 것이 있는데, 그것은 가족 동료집단 직업조직 종교단체 등이다.
정치사화외 과정에 있어서 어린이가 성장하는 인격형성기에 터득한 초기 경험이나 조기학습은 성년이 된 후까지 많은 영향을 미치므로 중요하다. 이 과정에서 부모 교사 이웃 친척과 동료집단 등은 정치학습의 가장 명백한 근원으로 강조되고 있다. 정치사회가 비교적 안정적이고 변화가 완만했던 시대에 있어서는 이러한 매체들의 영향이 주요 부분을 형성하였다. 다만 최근에 와서 매스컴이 발달하고 대중운동이 사회 전 분야에 확대되면서 사회화 매체는 보다 역동성을 띠게 되었다. 그리하여 현대사회의 특징을 이루고 있는 제 조직 및 집단의 경험을 무시할 수 없고, 또 매체의 역할로 단편화 혹은 비연속성을 나타내게 되었다.
이러한 점을 토대로 다음에서는 가정 학교 동료집단 매스컴 교회 역사적 사태 등 정치사회화 매체의 원래의 기능과 우리나라에 있어서 현실적인 상황을 함께 고려한 정치사화화 매체의 기능을 구체적으로 설펴보기로 한다.
(1) 가족
사람은 당초 광범한 사회생활을 영위하는데 있어 가족을 중심으로 자기의 위치를 확인하고 이에 따라 사회경제적 관련을 맺는다. 그리고 이러한 사회경제적 관련의 테두리 안에 자리 잡고 있는 가족의 좌표에 따라 그의 구성원의 정치적 전망이나 정향이 정해진다. 가족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고 낮은 것은 어떤 의미에서는 선택체계의 넓고 좁은 차이와 같은 것으로, 이는 제반 태도와 기술, 자원의 개발과 획득 그리고 그들 능력의 계발과 생활영역을 넓히는 데 있어 일관성 있는 차이를 보여준다. 돈이 행복을 살 수 없다는 속담이 있긴 하지만, 상류가정에서 태어난 어린이와 항상 가난과 역경에 시달리고, 거듭된 좌절 속에서 자란 어린이들에게는 자기 자신의 인간통제와 인생관 및 환경극복의 양상이 다르게 나타날 것이다.
가정 환경의 가장 주된 사회화 매체는 부모이다. 그들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력에 관한 가장 맹백한 가설로서 우리는 ‘부모가 그들의 가장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가치를 자녀에게 전수할 것’이라고 쉽게 생각할 수 있다. 진실로 어린이는 부모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지 않을 수 없고, 그들 주위의 사람들에 의하여 영향을 받지 않고는 성장할 수가 없다. 다시 말하여 어린이가 정치세계에 소개되어 정치적 규준이나 가치를 터득하는 데는 그들 부모나 가족으로부터 직접 간접으로 받은 영향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가정의 강력한 사회화 역할은 다음 몇 가지 측면에서 고찰 할 수 있다. 즉, 첫째로 고래로부터 ‘피는 물보다 진하다’고 하여 가계의 혈통을 중요시 할 뿐 아니라, 조상신을 믿어 온 민속신앙에서조차 가족의 응집성은 가장 중요한 미덕으로 여겨왔다. 둘째로, 부모는 자녀의 정치적 자아가 형성 발전할 부렵 거의 독점적인 교육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여기서 강조되고 있는 덕목은 강한 인간적 유대에 의하여 전수된다. 그리고 셋째로, 특히 한국의 정치문화에서 가족은 오늘날 여러 가지 새로운 형태로 발전되어 결국 모든 인간관계를 가족주의적 시각에서 이해하고 판단하려는 타성이 강하게 잔존해 있다.
부모는 자녀에게 의식주를 제공하고 안전한 생활기반을 조성하며 사랑을 베풀어 줌으로써 신뢰감을 발전시킨다. 이러한 환경에서 자란 어린이는 그 초기부터 이 세상은 안정되고 살기 좋은 곳으로 사람들은 믿을 수 있는 것이라는 것을 배우게 된다. 그러나 어머니 없이 자란 어린이를 상대로 조사한 세계보건기구(WHO)의 연구에 의하며, “어머니로부터 충분한 정신적 물질적 영양을 공급받지 못하고 자란 어린이는 거의 항상 저능아(신체적 지적 사회적으로)가 되고 정신적 신체적 병세가 나타난다”고 하였다. John Bowldy, Maternal Care and Mental Health, New York : Schochen Books, 1966 참조
하이만은 어린이가 그들의 정치적 태도를 습득함에 있어서 부모가 미치는 중요한 영향으로 주로 정당의식에 관한 것들을 들고 있다. 이 연구에서 그는 어린이들이 그들 부모와 동일한 정당태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실증해 주고 있다. 미국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14년간에 걸친 태도조사에서 레머즈(H. H. Remmers)는 자녀들의 선호정당이 부모의 정당선호와 깊은 상관성(+80, +90)이 있음을 발견해 냈다. 그는 또한 부부간의 정당선호에 있어서도 처음에는 서로 같지 않았다가 대개는 결국 동일한 정당을 갖게 되는 경향이 있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미국의 어린이들은 대부분의 부모 정당을 선택하기 마련이며, 이들이 성장한 후에도 어렸을 때 터득한 정치적 태도를 지속하는 경향이 있다.
역사적으로 전통적 농업사회에서 가족은 생산과 소비의 주체로서 자급자족적 경제생활을 영위하면서 교육, 종교의식 및 의료의 기능까지도 담당해 왔다. 농업사회에 있어서 생산구조는 기후조건이나 생산시기에 따라 효과적으로 대응할 기술과 노동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노동의 분화에 따른 일정한 협력과 강력한 가부장권에 의한 종합체제가 필요했다. 전통적 가정의 부모는 이와 같은 가부장의 역할에 의하여 그들 자녀에 대한 안정적 지배의 정당성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오늘날 산업사회에서는 모든 힘의 원천, 정당성 및 막대한 자원은 정치체가 관장하고 있으며, 정치체의 지도자들은 그들 추종자들의 충성을 요구할 수 있는 더 많은 기회를 누리게 되었다. 핵가족은 이제 산업사회의 전문화, 기능의 분화로 포괄적인 가족기능을 담당할 수 없게 되었고, 이를 정치체가 대신하게 되었다. 핵가족의 부모는 국가 제도가 요구하는 교육과정에 순응하여 자녀를 학교에 진학시키는 일 이외에 그들의 장래에 대한 별다른 영향역을 행사할 수 없는 실정이다.
참고문헌
참고문헌
『(새로운) 정치학의 이해』 김재영 김창희 손병선 신기현 공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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