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인지행동 모델에서는 비록 인지적 중재과정이 역기능적이고, 그 결과 부적응적인 행위를 자극한다 할지라도, 그 과정을 모델링, 연습, 강화, 등급 과제할당과 같은 행동수정 절차를 다양하게 결합·이용함으로써 수정될 수 있다고 전제한다. 인지행동 치료는 최대 12주에 걸쳐 20회합으로 진행된다.
인지행동 모델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문제 중심적이며 목표 지향적이다. 클라이언트에게는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와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있기 때문에 치료법을 찾는다. 따라서 인지적 행동 치료의 우선 목표는 구체적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고, 그 다음이 자신과 다른 사람들에 대한 기능 장애적 믿음과 인식을 수정하는 것이다.
둘째, 협력적이다. Wer는 단지 클라이언트를 고치거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클라이언트의 어려움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함께 협력한다.
셋째, Wer는 적극적이며 직접적으로 개입한다. 클라이언트들은 그들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치료를 받으러 온다. 이 때 Wer의 역할은 적극적이고 직접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것이다.
넷째, 과제 중심적이다. 과제는 인지 행동 모델의 중요한 특징이다. 과제의 역할은 치료사의 적극적이고 교수적 역할과 일치한다. 즉, 인지행동모델은 클라이언트에게 새로운 기술을 배워서 새로운 행동을 시도해 보게 한다. 새로운 기술은 연습을 필요로 하고, 과제는 연습 기회를 제공하며, 새로운 행동을 수행할 구조를 제공한다.
전형적인 과제부여는 전에는 피했던 고속도로 운전 상황에 접근해보기, 일주일에 두 번 재정문제나 조깅에 관해 배우자와 이야기 해보기 등을 들 수 있다.
다섯째, 현재에 초점을 맞춘다. 인지행동모델은 우선 과거가 아니라 현재의 일에 초점을 맞춘다. 치료기간 중 대부분은 최근 문제를 논의하고 그에 대한 해결책 강구로 보낸다. 과거는 현재 문제의 근원을 이해하기 위해서만 논의하게 되며 바로 ‘지금-여기’를 강조한다.
인지행동모델은 인지이론과 행동이론의 조화를 통해 행동을 수정하는 방법이다. 인지행동이론에 영향을 준 인물로는 Ellis, Kanfer, Beck, Meichen-baum, Bandura, 그리고 행동주의자 Wolpe를 들 수 있다. 이들은 인간의 행동을 이해하고, 예측하며 이상 행동을 치료함에 있어 신념·기대·태도·귀인·귀속과 인지적 활동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입장을 취한다.
1. 이론적 기반, 등장배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