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따라서 군사정권 시대의 교육개혁은 어떻게 하면 군사혁명 국민들의 삶을 보다 풍족하게 만들고 그들을 민주사회 속으로 끌어들여 국민의식을 재통합하려는 노력에 힘썼는가를 보여 주려고 애쓴다.
이러한 맥락에서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는 세 가지 관점에서 전개 될 것이다.
첫째는, 나의 족 이야기를 통하여 얼마나 유교사상이 한국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었는가이며, 둘째는 분단사회 속에서 군사주의 모습이 우리 사회에 얼마나 영향을 주고 있는가이고, 마지막으로 유교주의와 군사주의가 맞물려 생성된 교육된 교육제도에 대해 교회, 학교, 사회는 어떻게 연관 되었는가 이다.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교에서 인간발달과 심리학을 가르치는 맥아담스 교수는 “인간은 모두 자기의 이야기를 하는 이야기꾼이다”라고 표현한다.
이 말은 우리가 우리 자신을 알려면 먼저 자기 자신의 이야기를 하여야만 한다는 뜻이다.
가족 이야기도 3세대에 걸쳐서 이야기하면 그 시대의 문화와 사회 제도인 우리들의 이야기를 볼 수 있다.
그리고 앞으로 우리 민족의 이야기를 새로 만드는 저자가 될 수 있다.
문화적 접근은 이야기를 보다 폭 넓게 이해하고 그에 따른 다른 이야기들의 구성을 조명할 수 있다.
따라서 문화적 접근은 ‘이야기들’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고, 미래의 ‘새로운 이야기’를 만드는 가능성을 갖는다.
한국의 군사정부의 초기 단계는 현대화라는 이름 아래 그 나름대로의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